헌재 주변 교통통제 해제, 시청역 일대 집회로 통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이 교통통제되고 있다./사진=한경DB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이 교통통제되고 있다./사진=한경DB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집회로 통제됐던 서울 도심 도로 대부분의 운행이 재개됐다.

4일 오후 5시 기준 낙원상가∼종로2가, 경복궁 교차로∼창덕궁 교차로, 안국동 사거리∼조계사 앞 양방향 전차로 등 이날 오전 통행이 막힌 도로 대부분의 통제가 해제됐다.

헌법재판소와 가까운 지하철 3호선 안국역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6호선 한강진역도 무정차 통과했으나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종로와 안국역 일대, 한남 관저 인근엔 서지 않았던 시내버스도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다만 몇몇 시내버스는 종로 일대 우회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해온 촛불 행동은 이날 저녁 7시 시청역 인근에서 '촛불 콘서트' 집회를 열 것으로 알려져 숭례문에서 시청역 방향 전 차로가 통제돼 퇴근길 주의가 필요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