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한 정치 테마주…지분 매각·유증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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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9
정치 테마주가 요동치는 가운데 주가 급등을 틈타 내부자 지분 매각이나 기습 유상증자에 나서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동우 코나아이 감사는 보유 중이던 코나아이 보통주 2000주(0.01%) 전량을 지난달 31일 장내 매도했다. 2016년까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 감사는 2020년 코나아이 감사로 합류했다. 처분 단가는 3만1001원으로 총 6200만원어치다. 코나아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불린다. 지난달 26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관련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뒤 이날까지 47% 넘게 뛰었다.
제이준코스메틱과 형지글로벌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이재명 테마’에 올라타며 지난달 26일부터 48.2%, 329.7% 급등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신동우 코나아이 감사는 보유 중이던 코나아이 보통주 2000주(0.01%) 전량을 지난달 31일 장내 매도했다. 2016년까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 감사는 2020년 코나아이 감사로 합류했다. 처분 단가는 3만1001원으로 총 6200만원어치다. 코나아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로 불린다. 지난달 26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관련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뒤 이날까지 47% 넘게 뛰었다.
제이준코스메틱과 형지글로벌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이재명 테마’에 올라타며 지난달 26일부터 48.2%, 329.7% 급등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