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대통령실 참모진 사표 일괄 '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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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은 한 권한 대행의 결정에 "현재 경제와 안보 등 엄중한 상황 하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급한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앞서 3실장·1특보·8수석·3차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이 일괄 사의를 표명한 것. 이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에 따라 그동안 보좌 업무를 수행했던 참모진도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은 지난해 12월 4일 비상계엄 직후와 지난 1월 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발해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