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미일 "에너지·민간 원자로·조선업 협력"

한미일 3국 외교수장이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회동을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3국 외교수장이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회동을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한미일 외교장관은 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NATO)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만나 3국 협력 및 주변 정세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3국 외교장관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3국 경제 협력에 대해서도 한층 구체적인 협력 안건을 제시했다.

장관들은 △ 미 LNG와 및 여타 에너지 자원 및 기술에 기반한 에너지 안보 및 에너지 협력 △ 핵심 광물 및 기타 필수 공급망 다변화와 핵심·신흥 기술의 개발·보호 △ 에너지 수요 충족을 위한 선진 민간 원자로 개발 및 도입을 위한 공동 노력 △ 해양 선단, 조선업, 역량 있는 인력을 토대로 해양 안보 및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공동 노력 등을 강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