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정재, 中 톱여배우와 만남 포착…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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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을 한 바 있는 중국의 연기파 배우 주동우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이 확산됐다.
중국 현지 매체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시가바에서 주동우와 만났다"며 "2시간 넘게 이야기를 나눈 세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회의에는 영화감독으로 추정되는 많은 스태프들이 참석해 새로운 영화 협력 계획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전자상거래 분야로 유명한 알리바바 그룹은 알리바바 픽쳐스를 통해 '그린 북', '유랑지구' 등 영화를 제작하거나 배급해 왔다.
이 매체는 아티스트컴퍼니의 공동 설립자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한중 간 합작 영화 제작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꾸준히 교류하던 중국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미팅을 위해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 사이에 혼외자를 두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 후 두문불출해 왔던 터라 이번 중국 동행에 눈길이 쏠린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