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식 '서류 가방' 들고 헌재 도착…결정문 마지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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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최종 평의 연 뒤 11시 선고

정형식 재판관은 이날 오전 6시 54분께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경찰 오토바이 2대와 차량 1대의 경호를 받으며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정문을 통과했다. 검은색 정장을 입고 정 재판과는 서류 가방을 들고 헌재 건물로 들어갔다. 든 채 헌재 입구로 들어섰다. 모습을 드러냈다.
정 재판관은 오전 동안 다른 재판관들과 최종 평의를 열고 사실관계와 법리, 문구 등 결정문을 다듬을 예정이다. 헌재는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사건에 대한 선고를 한다.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인용 의견을 내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고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 3명 이상이 기각 혹은 각하 의견을 내면 윤 대통령은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