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웃돌 전망"-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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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권사 안회수 연구원은 "에너지 소재 부문도 손익분기점(BEP) 회복이 예상된다"며 "양극재의 경우 상반기까지 시장 우려 대비 얼티엄셀즈로의 출하가 양호한
분위기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SDI 미국으로의 물량은 보수적으로 라인이 가동되면서 감가비 증분이 작았다"며 "음극재는 천연 흑연 판매량이 소폭 증가해 체력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DB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와 61% 감소한 8667억원과 148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안 연구원은 "높은 미국 노출도로 하반기 눈높이 조절은 필요하지만 수주 기반의 외형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며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공급망 매력도 올라가면서 에너지 소재 부문의 전체적인 체력도 개선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