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털고 반등하는 '아우디'…판매 딜러망 강화

아우디 올 1분기 판매 84.5% 증가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증가율 1위
창원, 울산 서비스센터 5월부터 서비스 시작
올 들어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아우디가 부·울·경 및 제주 지역 딜러망 확충에 나섰다.

아우디는 올해 1분기 2029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84.5%나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41.9%) 볼보(16.5%) 렉서스(23.7%)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아우디코리아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판매 및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공식딜러사로 아이언오토를, 제주 지역 판매 및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공식딜러사로 고진모터스를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아이언오토는 이미 부산 금정에 아우디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경남 김해에 아우디 컨셉 스토어 전시장, 양산 인증 중고차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및 경남 진주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욱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 및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이언오토가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네트워크를 운영할 공식 딜러사로 새롭게 선정됐다.

또한 고진모터스는 제주 지역의 아우디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공식 딜러사로 새로 선정돼 해당 지역의 고객을 위한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하는 신규 네트워크는 창원 서비스센터와 울산 서비스센터로 5월부터 고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이언오토와 고진모터스는 기존 부산, 울산, 경남 및 제주 지역의 신차 및 서비스 네트워크의 순차적인 재오픈 또는 신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경험 강화라는 최우선 목표 아래 꾸준히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A/S 서비스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