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나들이 가볼까"…오후엔 맑은 하늘, 낮 기온 13~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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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전엔 대체로 흐린 하늘
오후 들어 점차 맑은 하늘 보여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6일)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다 오후부터는 맑아질 전망이다. 내일 새벽까진 일부 강원 내륙·산지에서 비나 눈이 내린다는 관측이다.
수도권은 새벽 사이,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나 0.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5~10mm로 관측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를 기준으로 1~5cm다.
비나 눈이 노는 지역에선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하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뿐 아니라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5도 △부산 8도 △여수 7도 △제주 10도 등을 나타내겠다.
낮 최고기온은 13∼20도를 기록하겠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도 △인천 13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대전 18도 △대구 20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여수 17도 △제주 17도 등이다.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는 이날 밤부터 기온이 0도 가까이 내려간다.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또 아침까지 서해안과 서울·경기 내륙, 충청 내륙, 남부 내륙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섬 지역의 경우 가시거리가 200m 미만에 불과한 짙은 안개가 자욱하게 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