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인상파, 모네에서 미국으로: 빛, 바다를 건너다’는 빛과 자연을 향한 화가들의 끝없는 탐구가 만들어낸 시각적, 감성적 울림을 경험하는 여정을 하게 해줬다. 특히 메리 커새트의 작품은 빛을 활용한 그녀만의 독창적인 초상화 기법을 통해 따뜻하고도 섬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아르떼 회원 ‘capriccioso14’
티켓 이벤트 : 헤리티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창단 60주년 공연 ‘헤리티지’가 오는 1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뮤지컬 배우 카이가 함께 출연하며 단군신화, 침향무 등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13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R석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파리의 슬로우 패션 페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살롱 뒤 빈티지’는 고급 빈티지 패션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패션 페어다. 동시에 패스트 패션에 대응하는 슬로 패션의 가치를 강조했다. 중고·빈티지 패션 소비는 환경 파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와 이어지며 의미 있는 패션 페어로 주목받았다. - 패션&라이프스타일 컨설턴트 정연아의 ‘프렌치 앤티크 보물창고’
● 귀족의 처절한 몰락을 담은 소설
소설 <골로블료프가의 사람들>은 농노제 말기 러시아 귀족 가문 몰락을 통해 인간의 부패와 사회 구조의 타락을 적나라하게 그렸다. 중심 인물 ‘유다’는 교활한 경건함과 위선으로 결국 파멸한다. 작가는 영혼의 부검을 통해 타락한 귀족 사회와 그 잔재의 파멸 과정을 냉정하게 응시한다. - 에세이스트·번역가 서정의 ‘머나먼 나라의 책 읽기’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대니 구 &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대니 구&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프리마베라(Primavera)’가 오는 18일 경기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3번 라장조’ 등을 선보인다.
● 발레 - 지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이 오는 18~27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믿었던 사랑의 배신에 몸부림치는 비련의 여인 지젤의 사랑 이야기다.
● 전시 - 합성열병
국제기획전 ‘합성열병’이 6월 28일까지 서울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열린다. 급속도로 발전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대 작가 9명의 시선에서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