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테슬라 낙관론자 아이브스, 테슬라 목표가 43% 하향
입력
수정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4년간 테슬라 주식에 '매수' 등급을 매기며 테슬라 강세를 전망해온 아이브스가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테슬라 목표주가를 종전 550달러에서 315달러로 약 43%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는 본질적으로 전 세계에서 정치적 상징이 됐다"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광범위한 반감이 테슬라의 시장 기반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이브스는 "현재 테슬라는 자체적으로 야기한 브랜드 문제로 인해 전 세계 미래 고객 기반의 최소 10%를 잃거나 파괴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보수적인 추정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