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예상 웃돈 삼성전자, 프리마켓서 3%대 강세

삼성전자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매출 79조·영업이익 6.6조
/연합뉴스
올 1분기 잠정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웃돈 성적표를 공개한 삼성전자가 정규장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8시30분 현재 프리마켓(Pre-Market)에서 전일 대비 3.76% 오른 5만520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시장이 예상했던 매출 77조1000억원, 영업이익 4조9610억원을 웃돌았다. 증권사 영업이익 전망치 중 가장 높은 6조3000억원보다도 높았다.

유상증자 규모를 당초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정정공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프리마켓에서 6%대 급등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