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청, 다문화 맞춤 지원 늘봄학교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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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늘봄학교는 남부교육지원청 특화 방과 후 늘봄학교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학생뿐 아니라 정서·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나 한글·기초 수학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집중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66개 전체에 도입한다. 저학년뿐 아니라 모든 학년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운영 재원은 교육부로부터 받은 '늘봄학교 우수사례 포상금' 특별교부금 2억원을 활용한다.
한미라 서울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개별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나아가 학생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의 '꿈 사다리'가 되는 늘봄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학생의 온전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