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등록 5월 10∼11일…사전투표는 5월 29·30일

정부, 차기 대선 6월 3일로 확정
선거운동은 5월 12일~6월 2일
지난  7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장소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지난 7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1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장소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차기 대통령선거일이 6월 3일로 결정됨에 따라 주요 선거사무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국외 부재자와 재외선거인 등에 대한 신고·신청은 선거일 전 40일인 오는 24일에 마감된다.

후보자 등록은 휴일임에도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할 수 있으며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공무원은 5월 4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선거운동은 5월 12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6월 2일까지 22일간 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작성하며 해당 기간에 거소투표 신고와 선상투표 신고를 할 수 있다.

또 5월 17일까지 유권자의 통행이 잦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에 선거 벽보를 붙인다.

5월 20일까지는 책자형 선거공보를, 5월 24일까지는 전단형 선거공보와 투표 안내문을 각 세대에 발송한다.

5월 20일부터 25일까지는 전 세계 공관마다 설치된 재외투표소에서 재외 투표가 실시된다. 5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선상투표가 실시된다.

사전투표 기간은 5월 29일부터 30일까지로 이틀간 진행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6월 3일 본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민형 한경닷컴 기자 mean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