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걸그룹'…VVS, 5년 만에 베일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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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의 최상위 등급을 의미하는 VVS는 브리트니, 아이리, 라나, 지우, 리원 등 다섯 멤버들로 구성됐다.
지난해 미국 빌보드, CNN에서 미리 집중 조명될 정도로 글로벌 잠재력을 갖고 있는 이들은 연습생 5년의 담금질을 끝에 오는 22일 드디어 데뷔한다.
7일 오후 공개된 영상에는 액션 대작 영화, 시리즈와 같은 스케일의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숨막히는 총격전과 검술 액션, 상처투성 얼굴 등 기존 K팝 걸그룹의 색감과 차원을 달리했다.
'존 윅4', 넷플릭스 실사판 '원피스'의 세계적인 무술감독 고지 카와모토가 액션 안무를 직접 맡았으며 일본 올로케 촬영으로 완성됐다. 연출에는 세븐틴, 강다니엘, 데이식스, 수지, 임영웅 등과 협업한 호빈필름이 맡았다.
VVS는 글로벌 레이블 MZMC에서 데뷔하는 첫 아티스트다. MZMC 대표인 폴 브라이언 톰슨은 태연, 엑소, 레드벨벳, NCT, 강다니엘 등과 협업하며 무수한 K팝 히트곡을 만들어온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다. 이매진드래곤, 칼리드, 도자 캣,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작업했던 유명 프로듀서들과 함께 MZMC만의 고퀄리티 K팝을 시도해왔다.
독창적 그리고 고품격 프로듀싱, 파격적인 비주얼, 하이프로파일 협업까지 K팝의 질감을 바꿀 VVS의 데뷔에 기대가 모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