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까멜리아로 겨우 가렸다…상의 탈의 화보에 팬들 '깜짝'

제니 /사진=옴므걸스 인스타그램
제니 /사진=옴므걸스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파격적인 화보로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패션매거진 옴므 걸스는 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니가 옴므걸스의 커버걸이 됐다"며 화보를 공개했다.

옴므걸스는 "2016년 음악계에 등장한 이래 제니는 '글로벌 아이콘'의 의미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사랑과 아름다움, 제니 자신에 대한 찬가로 가득한 앨범과 함께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최신호에서 제니는 끊임없이 움직였다"며 "세상은 그녀에게 시선을 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제니 /사진=옴므걸스 인스타그램
제니 /사진=옴므걸스 인스타그램
제니의 새 화보는 온라인상에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메인 화보에서 제니는 과감히 상의 탈의를 하고 샤넬의 트레이드 마크인 까멜리아를 이용해 가슴을 가리는 파격적인 포즈를 취했다.

또 다른 컷에선 레이스 보디슈트를 입고 자신만만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옴므걸스 인스타그램
제니는 국내외 활동에서 스타일링에 차별화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한국 정서에 맞게 노출을 절제하고 힙한 스타일로 무대 위에 섰고, 예능에서도 세련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의상을 주로 입었다.

반면 해외에서는 노출도 불사한 실험적인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단독 공연 '더 루비 익스피리언스(The Ruby Experience)'에서 주요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파격적인 의상을 입었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