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업무·주거복합 '양주역 제일풍경채' 나온다

분양 돋보기

제일건설 시공…40층 702가구
GTX 개통 땐 삼성까지 20분
계약금 5%·중도금 무이자
제일건설이 경기 양주에 선보이는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투시도)가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데다 단지에 고급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돼 관심을 끈다.

양주시 남방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4개 동, 702가구(전용면적 70~101㎡)로 조성된다.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청약,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양주역세권에서 서울지하철 1호선 급행을 이용하면 청량리까지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의정부역은 GTX-C노선이 지나갈 예정이다.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접근성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 배후수요도 다양하다. 경기양주테크노밸리와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단이 조성될 예정이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대형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

제일건설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모든 가구에 현관 팬트리와 지하창고가 들어간다. 집 안팎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드레스룸과 넓은 현관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상복합에서 보기 드문 통창과 유리 난간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은 물론 조망과 공간감까지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층간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라멘구조’를 적용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에듀스테이션, 유아 및 어린이 시설, 주민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고금리 상황에서 수요자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합리적 분양가와 계약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전용 70㎡가 4억원 중반, 84㎡가 5억원대 초·중반으로 책정됐다. 가장 큰 101㎡ 분양가는 최대 6억원 초반으로 정해졌다. 계약금 5%, 1차 5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준다. 전매는 6개월 뒤부터 가능하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