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마추친 녹색어머니회 고소영…"장동건 은근 매력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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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은 9일 유튜브 '바로 그 고소영'에서 '뜻밖에 마주친 고소영'이란 제목의 숏폼 영상을 게재했다.
건널목 앞에서 녹색 어머니회 활동 중인 사진에 대해 고소영은 "그거 되게 웃겼다. 그 사진 되게 마음에 안 든다. 비율도 안 좋고 표정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지나가는 학부모, 누군지 모르겠다. 차 안에서 찍으신 것 같다. 이게 맘카페에서 엄청 유명하다는 거다. 우리 신랑은 이게 은근히 매력이 있다는 거다"라며 웃었다.
고소영은 "녹색 어머니회를 하면 약간 사명감 같은 게 생긴다. 저의 수신호에 의해서 차가 서고 가고 하니까, 아이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에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소영은 1992년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1990년대 연예계 대표 미인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영화 '비트',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연풍연가'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고소영은 장동건은 2010년 5월 결혼했고, 슬하에 두 아이를 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