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트럼프 관세 유예 소식에 동반 급등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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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주(株)가 10일 장중 급등세다.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9분 기준 현대차는 전일보다 1만3800원(7.75%) 오른 19만1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도 4200원(5.01%) 뛴 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자동차 부품주인 현대모비스(3.83%), 현대위아(3.78%), HL만도(3.77%) 등도 동반 강세다.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교역국에 부과하려던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기본관세에 해당하는 10%만 부과한다고 밝혔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