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이 오는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낭만 발레의 대표작으로 하얀 의상의 발레리나들이 추는 ‘윌리 군무’의 처연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17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S석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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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칼럼
● 절망의 끝에서 다시 일어나다
영화 ‘더 폴’의 주인공 로이와 베토벤은 모두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고 죽음을 선택하려 했지만, 결국 창작과 타인과의 연결을 통해 다시 살아갈 이유를 발견한다. 절망의 끝에서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일어난 이 두 사람을 통해 예술이 삶을 다시 끌어안게 만드는 힘임을 증명한다. - 칼럼니스트 김수미의 ‘최애의 최애’
● 섬세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한 호가십팔박
무용극 ‘호가십팔박’은 중국 전통 고금 음악과 북방 흉노 문화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음악에 맞춰 우아한 무용 동작으로 전쟁과 이별, 가족애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주인공 채문희의 내면적인 몸부림과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 동작 하나하나에 희로애락이 전달되도록 했다. - 한중연문화관 관장 박종영의 ‘아트차이나’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최하영
‘인 하우스 아티스트 최하영 I’이 오는 3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첼리스트 최하영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 C장조’ 등을 선보인다.
● 뮤지컬 - 너의 결혼식
‘너의 결혼식’이 6월 8일까지 서울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동명의 영화가 원작으로, 전학생 승희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우연의 이야기다.
● 전시 : 강명희-방문
강명희 작가의 ‘방문’이 6월 8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린다. 60여 년간 국내외를 오가며 존재와 자연의 관계를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