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꼭 알아야 할 테크 뉴스 [한경 테크 브리핑]

2025년 4월 11일 출근길에 읽는 한국경제신문 테크&사이언스부의 주요 기사입니다.

정부는 AI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붙이는 제도를 추진하며 콘텐츠 산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미국 증시에서는 애플을 비롯한 빅테크 주가가 급등해 시총이 폭등했고, 오픈AI와 일론 머스크 간의 법적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캐릭터 ‘무너’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습니다.

▶AI로 만든 장면마다 '워터마크 딱지'…"K콘텐츠 완성도 추락할 것" =정부가 내년 1월 AI 기본법 시행을 추진하며, AI로 생성된 콘텐츠에 'AI 기술 활용'을 표시하는 워터마크 제도를 도입하려 합니다. 이는 세계 최초의 시도로, 콘텐츠 완성도 저하와 K컬처 열풍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공론화 부족과 속도 조절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1041341

▶애플, 하루 새 시총 '삼성전자 1.7배' 증가…M7 주가 급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33% 상승한 198.85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3970억달러(약 577조8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1.7배에 해당합니다.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테슬라(22.69%), 엔비디아(18.72%), 메타(14.76%) 등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102285i

▶올트먼 vs 머스크 갈등 심화…오픈AI, 맞소송 제기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에 오픈AI는 머스크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오픈AI는 머스크가 회사의 성장을 방해하고 개인적 이익을 위해 AI 혁신을 장악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103068i

▶LG유플러스, '무너'로 일본 캐릭터 시장 공략 =LG유플러스가 자사 대표 캐릭터 '무너'를 앞세워 일본 캐릭터 시장에 진출합니다. 오는 22일까지 요코하마 쇼핑몰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다음달 2일부터는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팝업스토어를 엽니다. 이번 요코하마 팝업스토어는 일본 현지 제조사가 무너의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를 받아 굿즈를 제작한 첫 사례로, 현지 제작 기반의 운영을 통해 무너의 IP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10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