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AI, 금융 보안 전문가 김종필 부사장 영입…금융 영업 강화

김 부사장 “새로운 영업 전략으로 시선 AI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
AI 기반의 영상인식 보안 솔루션을 제조하는 시선AI가 금융 보안 및 영업 전문가 김종필 부사장(사진)을 영입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금융 시장을 겨냥한 영업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정보보호 및 산업보안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중앙대학교 대학원 융합보안학과 석사 과정을 통해 정보보호 및 산업보안을 전공하고, 금융보안원 '제3기 금융보안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다.

보안 전문 기업 이니텍 전략기획팀장으로 근무하며 전략기획, 영업, B2B 사업 총괄 등의 실무를 두루 경험했다. 벤투스테크놀로지 대표로 금융 총판 및 시스템 통합(SI) 개발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보안 영업 경력을 쌓았다.

특히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소프트캠프에서 20년동안 영업 부문 부사장 및 사업 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코스닥 시장 상장에 기여했다. 그는 당시 소프트캠프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금융·공공기관 및 기업 등의 약 1000개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시장과 클라우드 시장의 다양한 보안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서버구축형(On-Premise) 제품 공급 전략을 전개해 은행·보험 등 금융기관 및 기업 대상의 구독형 매출 서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운성 시선AI 대표는 “김 부사장의 영입으로 영업 조직의 효율성 제고, 효과적인 영업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 체계적 영업 전략 수립 등 회사의 매출 확대를 위한 영업력 강화 전략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정보보호 및 산업보안 분야에서의 전문적 지식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가 당면하고 있는 난제들을 효과적으로 극복해 나가겠다”며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의 니즈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새로운 영업 전략을 수립해 시선 AI의 매출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