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대 초반 횡보…코스닥은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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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50원대

11일 오전 11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24포인트(1.52%) 내린 2407.82를 가리키고 있다. 장중 2394.25까지 밀렸지만, 2400선을 되찾은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66억원, 38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305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5.01%)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현대차(-4.71%), 기아(-4.65%), SK하이닉스(-3.33%), 현대모비스(-2.67%), 셀트리온(-2.62%), 삼성전자(-2.39%), KB금융(-1.45%)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HD현대중공업(4.78%), 한화오션(4.1%) 등 조선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선업 재건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외 선박 구매 가능성도 언급했다.
코스닥 지수는 3.57포인트(0.52%) 오른 685.3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672.74까지 하락했지만, 상승 전환하며 680선을 웃돌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1억원, 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539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펩트론(22.81%), 리가켐바이오(8.94%), 코오롱티슈진(5.57%), 파마리서치(5.31%), 레인보우로보틱스(5.21%), 휴젤(3.75%), 삼천당제약(2.36%), 클래시스(2.19%), 알테오젠(2.09%)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2차전지 소재주인 에코프로비엠(-4.83%), 에코프로(-4.01%)는 하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야간장 대비 3.8원 내린 1451.7원을 가리키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