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무료 정장 대여’ 성북·신림 등 12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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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최대 10회 이용 가능

서울시는 14일 면접 준비에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를 성북, 신림점 등 기존 10곳에서 2곳 늘린 12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취업날개 서비스는 서울시에서 마련한 구직 청년 지원 서비스다. 고교졸업예정자부터 39세 이하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취업 면접을 위해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 가능하다.
한번 이용 시 3박 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연간 최대 10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정장 대여 외에도 신체 치수를 측정하거나 신체에 맞게 정장 수선하기, 면접용 구두·넥타이 등 관련 용품 등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만 5만7000여 명이 이용하고 98.6%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