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지연됐던 2000만원대 中 전기차…본격 인도 시작

BYD코리아의 국내 첫 승용 모델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가 14일 본격적으로 인도된다. 지난 1월 출시된 아토3는 환경부의 보조금 평가 등 절차가 이달 초 마무리되면서 고객 인도가 다소 지연된 바 있다.

출시가는 기본 트림인 아토3가 3100만원대, 상위 트림인 아토3 플러스가 3300만원대다. 국고 보조금은 145만원이며,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을 추가 적용하면 2000만원대 후반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BYD코리아는 설명했다.

BYD코리아는 전국 12개 주요 도시에 문을 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아토3의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 연말까지 서비스센터 수는 25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코리아는 국내 소비자 접점 확대와 국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