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우외환' 위기극복의 견인차 'K대표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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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B1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477개 부문 3116개 브랜드 조사
307만4513건의 조사 건수 기록



여기에 국내 정치 불안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외 기관에서 발표하는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되고 있고, 환율과 물가가 상승해 소비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2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1.9%에서 1.5%로 하향 조정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달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5%로 0.6%포인트 낮췄다.

기업들이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국내 기업들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심화하면서 교역국의 다변화, 다원화를 통해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리 정책과 소비 진작책 마련, 국제 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외환보유액 증액 등 다양한 경제정책 마련과 실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언제나 위기는 기회를 동반한다. 신속하고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도록 해야 한다. 1997년 위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위기 때도 한국은 발 빠른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며 경제강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최 측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이때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을 모색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며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대표브랜드가 위기 극복의 견인차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