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청정자연환경 입은 도시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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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산소카페청송군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청송군은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산림을 보호하며, 공해 없는 맑은 하늘과 깨끗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청송은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차 재인증을 받을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수한 지질학적 가치를 보유한 지역이다. 안덕면 백석탄 계곡의 기암괴석, 청송 8경 중 으뜸으로 꼽히는 신성계곡, 신성리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 등은 청송만의 특별한 자연 유산으로 손꼽힌다. 군은 관광객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태 관광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랫동안 악취와 소음, 환경오염의 원인이 됐던 청송읍 덕리지구 주택가 인근 견사와 축사를 철거하고 산소카페에 맞는 도시환경으로 바꾸는 공간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군의 6년 연속 대상 수상은 청송군이 가진 자연환경을 잘 보전하고, 일상에서 자연환경을 지키는 정책에 동참해 준 군민과 방문객 덕분”이라고 밝혔다.
임다연 기자 all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