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車 부품 관세 유예' 시사에…현대차·기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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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9시22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5300원(2.96%) 오른 18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3.13%와 3.62% 강세다.
자동차 부품기업인 성우하이텍(10.1%), 에스엘(6.11%), HL만도(3.26%), 한온시스템(2.26%)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일부 자동차 기업을 돕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은 캐나다와 멕시코, 그리고 기타 지역에서 생산하던 부품을 이곳(미국)에서 만들기 위한 전환 작업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그들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