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면 '에어 앰뷸런스'도 뜬다"…놀유니버스, 해외응급케어 무상 제공

인터파크 투어 해외 패키지 고객에 긴급 의료 지원
사진=놀유니버스
사진=놀유니버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패키지여행 중 컨디션 난조로 현지 병원에 입원한 A씨. 뇌출혈 진단에 응급 수술을 받았다. A씨는 인터파크 투어 '해외응급케어' 서비스 의료진 판단에 따라 에어 앰뷸런스 이송을 결정, 안전하게 한국으로 귀국할 수 있었다. A씨는 이 서비스를 통해 현지 통역, 한국 의료진 상담, 간병인 체류비, 에어 앰뷸런스 이송 비용 등 지원을 받았다.

놀유니버스는 인터파크 투어가 지난해 7월부터 해외 패키지여행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이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응급케어 서비스를 무상제공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해외응급케어 서비스는 해외응급의료 이·후송 지원과 응급환자를 위한 전문의 의료 상담을 모두 제공한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365일 24시간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인터파크 투어 해외 패키지 고객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최대 수억 원에 달하는 해외응급의료 이·후송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외응급의료 이·후송 지원 서비스는 여행 국가 내 현지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경우,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구급차, 일반 항공기, 에어 앰뷸런스, 헬리콥터 앰뷸런스 등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응급환자를 위한 전문의 의료 상담 서비스는 현지 병원에 입원한 응급환자가 진료 과정에서 소통이 어려운 경우, 전화로 영어 의료 통역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응급케어 의료진과 별도의 의료상담도 가능하다.

놀유니버스는 고객들이 안전한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해외응급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여가 문화를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염순찬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총괄은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하면 현지 의료 환경이 익숙하지 않아 적절한 조치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인터파크 투어의 '해외응급케어'는 여행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긴급 대응과 에어앰뷸런스 이송까지 책임지고 있다. 앞으로도 여행객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최상의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