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베트남, 대우건설 스타레이크 사업 인테리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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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는 2021년 베트남에 진출해 법인 설립과 이전 컨설팅, 국내외 글로벌 기업의 사무실·공장·창고 정보 등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3월 상업용 부동산 인테리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법인 설립부터 사무실 임차, 인테리어까지 알스퀘어베트남을 통해 진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
알스퀘어베트남은 2022년 스타레이크시티 복합 개발 사업(H1HH1)에 참여했다. 당시 회사는 대우건설과 교보증권, 제이알투자운용, 유진투자증권, 삼구INC, 우미글로벌 등과 공동 출자해 베트남 부동산 개발 사업 지분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했다.
신지민 알스퀘어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베트남 법인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책임감을 갖고 첫 대형 프로젝트를 완수해 수주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스퀘어베트남은 지난 3년간 베트남 상업용 빌딩과 산업용 건물 5만 곳 이상을 조사해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10월 기준 2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경제 중심지 호찌민에 각각 사무실을 둔 알스퀘어베트남은 50명의 현지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5만5000개 이상의 부동산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과 베트남 현지 기업에 부동산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