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미컴퍼니 ‘동방미래특급’이 5월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안은미 예술감독이 디자인한 의상, 무대와 함께 아시아 각국 문화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안무를 선보인다. 오는 24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3명을 뽑아 R석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연기보다 존재감이 앞서는 배우
앤절리나 졸리는 뚜렷한 대표작이 부족하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강한 이미지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할리우드에서 특A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브래드 피트와의 결혼과 이혼, 사회 운동과 입양 등 사생활과 외부 활동이 주목받았다. 연기보다는 저명성으로 존재감을 구축한 ‘스타 배우’다. -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여배우 열전’
● 장욱진, 마지막 그림 속의 이별
장욱진의 말년 작품들은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듯하다. ‘밤과 노인’에서는 흰 도포를 걸친 노인이 도인이 돼 하늘을 날며 먼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길 위에는 방황하는 소년과 함께 그동안 그려진 까치와 달리 흰색의 까치가 그려져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까치는 그의 분신이다. - 칼럼니스트 한성희의 ‘길 위의 미술관’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국악 - 국립창극단 절창V
국립창극단 ‘절창V’가 오는 25~26일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젊은 소리꾼 왕윤정, 김율희가 판소리 ‘흥보가’를 통해 우리 소리의 본질을 보여준다.
● 발레 -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클래식에서 컨템포러리까지’가 오는 24~27일 서울 GS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미국 최정상급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가 내한해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 전시 - 래리 피트먼: 거울&은유
래리 피트먼 개인전 ‘거울&은유’가 6월 15일까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21세기 현 사회의 재생과 갱신 등을 주제로 ‘사고의 형태’ 등 주요 연작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