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 전 중앙노동위원장 별세

김대중 정부 노사정위원장과 노무현 정부 중앙노동위원장을 지낸 노동법 학자인 신홍 전 서울시립대 총장이 15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그는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고려대 법대 교수, 서울시립대 총장 등을 지냈다. 2002~2003년 노사정위원장, 2003~2006년 중앙노동위원장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오명숙 씨와 아들 신정원 순천향대 의대 교수와 딸 신상윤·신성원 씨 등이 있다. 빈소 순천향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15분.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