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성해은·정현규 결별설에…"세상에 영원한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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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은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호캉스 감성 따라잡기(난이도 上)'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생애 첫 혼캉스"라며 "잠실 석촌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호텔 최고층에 와있다"면서 홀로 호텔에 머물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성해은은 "처음으로 혼캉스하면서 저를 위한 시간을 온전하게 해보자는 생각에 왔다"며 "이 뷰 하나만으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성해은은 호텔에서 보낼 1박2일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지 고민하고 계획을 짜면서 "이렇게 공부했으면"이라고 자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사지를 받고, 룸서비스로 식사를 해결한 성해은은 "전 알뜰한 편인데 소비를 해도 소비재 보다는 경험재에 쓰자는 주의"라며 "첫 혼캉스인데 시간이 빨리 가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얻어가는 게 많은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해은은 호캉스를 마무리한 후 "혼자라서 더 행복했다"며 "온전하게 나를 위한 보상을 받는 시간도 틈틈이 해봐야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일찍 일어나고, 운동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했다. 남자친구인 정현규는 물론 데이트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성해은은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 출연하며 단숨에 인플루언서로 등극했다. 특히 정현규와 프로그램 내에서뿐 아니라 실제 커플로 이어지면서 더욱 주목받았다.
본래 승무원이었던 성해은은 '환승연애2' 출연과 함께 항공사를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튜브 채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발하게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학생 신분으로 출연했던 정현규 역시 각종 방송과 광고 촬영, 행사 참석 등의 활동을 병행하며 인플루언서로 영향력을 키워갔다. 다음 달 6일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데블스 플랜:데스룸' 출연도 예정돼 있다.
성해은과 정현규 모두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각자의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왔다. 하지만 최근 SNS에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영상 등이 삭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결별설이 확산했다.
종종 제기됐던 결별설에도 적극적으로 해명해왔지만, 이번에는 정현규와 성해은 모두 서로를 언급하지 않으면서 결별 여부에 더욱 이목이 쏠리게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