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받은 온수기-숙면 매트는 어떻게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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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온수기 등 4개 제품서 본상 수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다. 창의성,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에어컨과 환기청정기 에어모니터, 월패드, 룸콘 등의 제품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표 수상작은 ‘히트펌프 온수기(NWP500)’다. 전기를 이용해 공기, 땅, 물에서 열을 흡수한 뒤 냉난방에 활용하는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한 온수기로 상반기 북미에 출시 예정이다. 상부와 측면 모두에 배관을 연결할 수 있고, 측면에 있는 흡·배기부를 제품 상단으로 이동시키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비엔 월패드 시리즈’는 10인치와 13인치 월패드 등 총 다섯 개의 스마트 홈 기기로 구성된 제품군이다. 경동나비엔은 'Hidden in Space'라는 콘셉트로 공간의 흐름을 해치지 않고 생활환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끝으로 ‘나비엔 도어락 시리즈’는 스마트 도어락으로, 미니멀한 우아함을 통해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