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휘발유가 4주 연속 상승…ℓ당 1952.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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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간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가는 전주보다 5.5원 오른 리터당 1952.7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4.9원 뛴 리터당 1768.5원을 나타냈다.
지난 4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정유사의 할인 종료 전인 6일보다 리터당 31.9원, 22.9원 폭등했다.
휘발유가는 지역별로 서울이 리터당 2028.2원으로 가장 비쌌고, 광주가 1936.4원으로 가장 쌌다.
경유의 경우 서울과 전북의 판매가격이 리터당 109.9원 차이났다.
하지만 7월 넷째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는 전주대비 7.3원 내린 리터당 912.9원에 거래됐다.
경유 공급가는 전주보다 1.0원 상승한 리터당 983.5원으로 정유사의 공급가 할인 종료 이후 3주 연속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하고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하락했다"며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 소비자가격도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7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가는 전주보다 5.5원 오른 리터당 1952.7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4.9원 뛴 리터당 1768.5원을 나타냈다.
지난 4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정유사의 할인 종료 전인 6일보다 리터당 31.9원, 22.9원 폭등했다.
휘발유가는 지역별로 서울이 리터당 2028.2원으로 가장 비쌌고, 광주가 1936.4원으로 가장 쌌다.
경유의 경우 서울과 전북의 판매가격이 리터당 109.9원 차이났다.
하지만 7월 넷째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는 전주대비 7.3원 내린 리터당 912.9원에 거래됐다.
경유 공급가는 전주보다 1.0원 상승한 리터당 983.5원으로 정유사의 공급가 할인 종료 이후 3주 연속 올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하고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하락했다"며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 소비자가격도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