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설명 :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투시도
이미지설명 :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투시도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아파텔의 몸값도 치솟고 있다.

전세난이 장기화되면서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아파텔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인 ‘아파텔’은 기존에 원룸으로 구성된 오피스텔과 달리 거실과 침실이 있으며, 주거용으로 설계된 주거용 오피스텔을 말한다. 최근에는 아파트 못지 않은 평면과 특화설계 등을 갖춰 새로운 주거 형태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불필요한 것은 없애고 간결한 생활을 즐기는 미니멀 라이프가 붐을 이루면서 깔끔한 빌트인가구, 전자제품, 그리고 맞춤형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아파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1~3인가구가 늘어나는데 비해 소형 아파트가 부족하고 전세난이 장기화되면서 아파텔 인기가 최근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아파텔이 청약 및 계약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삼송역’의 경우 969실 모두 주거용으로 설계돼 평균 11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계약을 시작한지 나흘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킨텍스 원시티’ 아파텔의 흥행성적도 뛰어났다. 170실 모집에 7,360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 43.3대 1로 마감됐다. 특히 M2블록 84㎡OD형은 평균 경쟁률의 5배에 가까운 19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피데스개발이 오는 10월 신규 주택 공급이 거의 없어 공급난을 겪고 있는 판교신도시에 아파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를 공급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13번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중소형 아파트 비율이 21%에 불과한 판교신도시에서 24평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84㎡ 위주로 지어진다. 총 280실 규모이다.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다양해지는 수요자들의 주거수요에 맞춰 개성 있는 맞춤형 중소형 특화상품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부지 특성을 활용해 모비우스 띠를 형상화한 외관 특화디자인으로 서판교 지역에 새로운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3m 이상의 높은 천장고를 비롯해 약 3000㎡의 넓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가족, 친구, 친척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비롯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취미실도 조성한다.

공간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계절 창고, 코인 세탁실 등의 공간도 마련한다. 옥상정원에는 산책로와 공동텃밭이 조성된다.

주거에 특화된 아파텔인만큼 지역 냉난방시설을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감과 관리운영 효율을 높여 관리비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분양 홍보관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52 프라임스퀘어 402호에 조성돼 있으며, 현재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