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람 주관 ‘금속산업대전 2016’ 19일 개막
자동차 조선 전자 기계 가공 설비까지 한자리에

금속 산업을 대표하는 국제 산업 전시회인 ‘금속산업대전 2016’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 1홀과 2홀에서 개최된다.

한국전람㈜(대표이사 이홍규)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13개 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20개국 400여 업체가 총 800여개 부스(21,384㎡)로 참가하고, 국제공구전과 한국자동차산업전이 동시 개최돼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개막행사에는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 한국인도협회,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 효동기계공업, 미국파스너유통배급협회, 이태리파스너유통배급연합, 인도수출협회, 대진볼트공업, 주한인도대사관,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석하여 전시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을 한다.

이 행사에서 인도 수출협회(FIEO, Federation of Indian Export Organisations)가 주최하는 대규모 인도 공동관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기간 내내 ‘Make in India’ 투자 세미나, Business Match Making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인도의 자동차, 플랜트 설비와 부품, 파스너, 튜브 및 파이프 등 각종 수출인증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신설 된 국제 레이저 및 판금가공 산업전, 국제 뿌리산업전을 포함하여 제17회 국제 파스너 및 와이어 산업전, 제12회 국제 다이캐스팅 산업전, 제10회 국제 자동차 및 기계부품 산업전, 제16회 국제 프레스 및 단조 산업전, 제17회 국제 튜브 및 파이프 산업전, 제4회 국제 금속 도금 및 도장 산업전, 제3회 국제 3D 프린팅 기술 산업전, 제2회 국제 알루미늄 산업전, 제4회 코리아 컴포짓쇼 등 총 11개 카테고리로 진행된다.

본 전시회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여러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기술세미나, 수출상담회도 동시에 열린다.

19일 한국파스너협동조합의 ‘파스너 컨퍼런스 2016’은 13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204호에서 열린다. 이 세미나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첫 번째는 파스너 산업의 세계화. 미국 파스너유통배급협회(National Fastener Distributors Association)의 Adam Pratt이 ‘미국 파스너 산업 현황 및 고객의 기대’에 대해, 이탈리아 파스너유통배급연합(Union of Italian Fastener Distributor)의 Gian Marco Dalpane이 '이탈리아 파스너 산업 진출 방법’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두 번째는 파스너 기술. 냉간압조용선재의 피막동향과 단조산업의 새로운 기술에 대해 효동기계공업㈜ 등 해당 분야의 관련 기업들이 발표한다.

20일 10시부터 17시까지 206호에서 진행되는 ‘2016 다이캐스팅 전문기술 세미나’는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세미나 구성은 다이캐스팅 산업 육성 및 고급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전문적인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또 현대자동차 소재생산실장 정근상 부장이 ‘다이캐스팅 경쟁력 확보 생산기술’을 주제로 강연하며, 한일 기술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의 다양한 업체 관련자가 강의한다.

21일 ㈜씨이피테크에서 주관하는 ‘3D 프린터 활용방안’은 13시부터 14시까지 207호에서, 인도 수출협회의 ‘Make in India’ 투자 세미나는 14시부터 17시까지 204호에서 각각 열린다.

더불어 전시기간 중 참가업체와 방문 바이어를 위해 1:1바이어 매칭을 진행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금속산업대전 2016’ 홈페이지를 방문해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사전등록 입장객에게는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국전람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