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12월 14일 대구체육관에서 ‘2016 도전! 바이오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 행사는 ‘무궁무진 생물자원 대한민국 미래자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17개 중학교, 약 450여 명의 중학생이 참가한다.

참가학생은 생물 및 환경 분야에 대한 OX퀴즈, 주관식, 게임 등으로 예선과 본선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사전에, 예상문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참가 학생들이 생물자원에 대한 사전 지식을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며 이 행사에 대한 열기를 달구기도 했다.

‘도전! 바이오골든벨’ 대회 우수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1명), 대구광역시교육감상(2명), 대구지방한경청장상(3명),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상(3명)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생물다양성 협약 및 나고야의정서의 채택·발효로 각국은 생물자원 확보를 위하여 소리 없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며 이 행사의 의의를 높였으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학생들이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배우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매년 골든벨 행사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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