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옵티컬, 안경사 조직 문화 혁신 이끈다
국내 대표 패션 안경샵인 '안경은 얼굴이다 룩옵티컬'이 2017년을 ‘신조직 문화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기업 내 안경사 조직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경사들은 안경샵에서 고객들과 직접 대면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력이다. 룩옵티컬은 이런 안경사들의 근무 역량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룩옵티컬은 “안경사들이 매장에서 종일 근무함으로써 겪는 심리적인 단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함께 논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주제별 프로젝트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힐링 워크샵, 영화보기 등 아웃도어 단체 활동을 늘려 안경사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관계자는 “단위별 업무 프로젝트화와 소프트한 조직 문화 활동은 안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시스템”이라며 “일과 놀이 문화의 균형 및 열정적인 인재상을 원하는 룩옵티컬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계획”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1993년 처음 오픈한 룩옵티컬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 패션 안경샵 시장을 이끌었다. 룩옵티컬은 ‘안경은 얼굴이다’라는 모토로 자유롭게 안경을 써볼 수 있는 SPA 방식의 프리쇼핑 매장을 운영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14년에는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선정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안경 프랜차이즈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