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원목 우드블럭 유닉 조립식으로 짓는 재미, 꾸미는 즐거움까지



최근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마련하여 농사를 짓는데 필요한 농막이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테라스, 다락방 등 별도의 공간을 꾸미는 맞춤형 인테리어와 제품 제작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개인이 하기에는 볼썽사나운 조립식 판넬이나 컨테이너 정도의 공간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고, 소형주택을 알아보기에는 비용적인 부담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뜻 도전하기를 망설이게 된다.

이와 관련해 친환경 건축자재인 통나무를 누구나 손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가공, 판매하는 조립식 소형 통나무집 전문업체 ‘(주)우드블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우드블럭은 간단한 신고만으로 건축이 가능한 20제곱미터 이하의 소형주택이나 농막, 창고, 펜션이나 글램핑 숙소, 플레이하우스, 미니카페 등 다양한 용도에 맞춰 소비자들이 손쉽게 조립할 수 있도록 원목유닛을 가공해 판매하는 것이다.

순수 통나무 원목 건축물을 289만원부터 최대 849만원이란 파격적인 가격에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는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 또한 전용면적이 20㎡ 이하로 가설건축물로 신고만 하면 되며 대형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전체 자재를 옮겨서 조립 가능하므로 설치장소에 대한 제한이 거의 없다.

원자재로 쓰이는 무공해 천연 통나무 원목은 북유럽산 스프러스(가문비나무)로 철이나 콘크리트 등으로 지어진 일반주택보다 30% 정도 냉/난방비용을 절감되며, 지진에 강하고, 탁월한 습도조절 능력과 목재 향이 지닌 방취, 살균효과 등은 건강한 삶의 터전으로 부족함이 없다. 또한 나무 무늬의 아름다움과 부드러운 색상은 동화 속 오두막을 그대로 재현한 듯 낭만적인 느낌을 준다. 또한 전통한옥의 튼튼한 목재 접합방식을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풀어내어 견고한 주택을 지을 수 있다.
우드블럭 제품으로 완성한 농막 (사진제공:(주)우드블럭)
우드블럭 제품으로 완성한 농막 (사진제공:(주)우드블럭)
조립방법과 과정 역시 어렵지 않아 일반인도 1~2일 만에 대부분 완성시킬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우드블럭이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하는 조립 설명서와 동영상 등의 시공자료를 보면서 여성은 물론 건축에 조예가 없는 일반인도 손쉽게 조립이 가능하다.

한편, 현재 조립 완성된 소형 캐빈, 농막, 창고, 플레이하우스 등의 다양한 모델들을 원주 직영점에 전시 중이며, 3월 중으로 경기권과 강원권에 상설 전시장이 오픈 되며 호남, 제주, 영남, 충청권 등 미개설 지역에 대한 전국 대리점 및 지사를 모집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구매 및 당일배송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