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한국으로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한국으로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한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만나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망 조율 논의에 나선다. 글로벌 AI투자 열풍으로 공급 부족이 이어지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안정적인 메모리 물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메모리 1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직접 협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은 오는 8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인근에서 전 부회장 등 삼성 반도체 경영진과 회동할 예정이다. 젠슨 황은 신라호텔에서 국내 로봇·AI 스타트업 대표들과 비공개 간담회 전후로 전 부회장 등과 만날 예정이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해외 출장 중인 만큼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전 부회장이 직접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다.
젠슨황은 지난 5일 입국 당시 기자회견에서 "이번 방한 목적은 주로 공급망을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레이스 블랙웰’ 시스템은 순조롭게 운영 중이며, 차세대 AI 가속기인 ‘베라 루빈’은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