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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공격이 은행에서 제2금융권으로 번지고 있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고,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약 4만 명 규모의 고객 정보 유출이 추정됐다. 현대캐피탈에서도 주택 대출 모집인 146명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

금융위원회는 사태가 은행권을 넘어 저축은행과 캐피탈 등으로 확산하자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4일 전 금융권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은행 · 금융투자 ·보험 ·여전· 저축은행 ·상호금융 · 가상자산, 핀테크 등 전 금융권이 점검 대상에 올랐다. 금융당국은 사고 간 동일 세력의 연관성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