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美 금리 vs 불뿜는 반도체 실적…10월 증시 향방 가를 3대 변수
2026년 9월 국내주식시장은 '긴축 사이클의 본격화'와 'AI 메모리 실적의 재확인'이 맞서며 넓은 박스권에서 움직인 한 달이었습니다. 코스피는 8월 말 6,820.02pt로 마감한 뒤 9월 말 6,838.04pt에서 마감하며 월간 기준으로는 보합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월중 흐름은 6,500pt대에서 7,000pt대까지 오가는 급등락의 연속이었습니다.

9월초에는 중동의 지정학 충격이 시장을 흔들었습니다. 미국이 대이란 군사행동을 재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공습이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위협이 이어지면 언제든 추가 공격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는 9월 2일 코스피가 -3.99% 급락하며 6,562.72pt로 마감했고, 여기에 8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16만 2,000개 늘며 예상치의 3배 가까운 수준을 기록하며 금리 인상 경계감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