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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경쟁제품 지정 등 공공조달 현안 논의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여의도 본원에서 올해 첫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공공조달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박철웅 조달청 구매총괄과장이 정부의 '2024년 공공조달 킬러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참석위원들이 공공조달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순종 위원장은 "정부의 공공조달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일련의 노력은 환영하나 현장에서는 적정 단가 보장 문제나 과도한 입찰 참가 자격 제한 등 숙원과제들에 대해 신속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예정된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지정에 대해 "중소기업의 최소한의 제조 기반 유지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공공조달 시장에 한해 도입된 제도의 취지를 적극 이해하고 중소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24.06.27 11:00
    • 국토·환경 국가계획 통합 관리…연계도 강화

      제3차 국토-환경 정책협의회 개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국토종합계획·국가환경종합계획의 통합 관리와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토-환경 정책협의회' 3차 회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2019년 국가 단위 최상위 법정 계획인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과 국가환경종합계획(2020∼2040)을 연계해 수립했다. 5년마다 수정하는 종합계획 정비 기한이 내년으로 다가옴에 따라 두 부처는 인구 감소, 기후 변화에 대응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국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토연구원과 한국환경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5차 국토종합계획·국가환경계획의 성과를 진단하고 수정·보완 방향을 논의한다. 앞서 국토부와 환경부는 ▲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신속 조성 ▲ 해안권 개발과 생태관광 연계 ▲ 국토-환경계획 통합 관리 ▲ 개발제한구역 핵심 생태 축 복원 ▲ 시화호 발전전략 종합계획 수립을 5대 협업 과제로 정했다. /연합뉴스

      2024.06.27 11:00
    • 코트라 "올해 소비재 수출 1천억달러 돌파 전망"

      '소비재 수출동향' 보고서…"한류 확산·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등 영향" 올해 한국의 소비재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5일 펴낸 '소비재 수출 동향' 보고서에서 작년 한국의 소비재 수출이 992억달러로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도 상승 흐름이 이어져 소비재 수출액이 1천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경기 회복 둔화로 작년 미국, 독일 등 주요 10개국 소비 시장의 대외 수입액이 0.6% 감소했지만, 한국의 해당 시장으로의 수출은 23.4%(112억달러) 증가했다. 작년 주요 10개국으로의 수출액은 590억달러로 한국 전체 소비재 수출의 59%를 차지했다. 김준기 코트라 무역투자연구센터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감소하고 전 세계 소비 시장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거둔 성과로 우리 소비재의 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졌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작년 미국으로의 소비재 수출은 전년보다 32% 늘어난 365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 내 한국 소비재 점유율도 2022년 3.1%에서 2023년 4.3%로 1.2%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대(對)중국 소비재 수출 감소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으로의 소비재 수출은 2022년 대비 5.6%(4억달러) 감소한 54억달러에 그쳤다. 코트라는 한국 소비재 수출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 주력·신성장 품목의 약진 ▲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 K-콘텐츠를 통한 한류의 확산 등을 꼽았다. 주요 소비재 중 자동차, 조제 식료품, 농산물, 음료, 인쇄물 등 7개 품목이 작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특히 자동차와 조제 식료품은 각각 33%,

      2024.06.27 11:00
    • 5조원 띄워 '경제안보 기여 기업' 지원…공급망 기술도 稅혜택

      '요소 대란 막는다'…오늘 공급망법 시행, 향후 3개년 계획 수립 정부가 5조원의 공급망 기금을 띄워 경제안보 품목·서비스 안정에 기여한 기업에 대출을 지원한다. 공급망 안정화와 관련한 핵심 기술을 키우기 위해 기존 연구개발(R&D) 투자 세액 공제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공급망 안정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이날부터 시행된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약칭 공급망안정화법)에 따라 앞으로 3년간(2025∼2027년)의 '공급망 안정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 틀이다. 공급망과 관련해 전(全) 분야를 아우르는 첫 종합 대책이기도 하다. 정부는 경제부총리를 위원장으로 총 25명(정부 19명·민간 6명)으로 구성된 공급망안정화위원회도 이날부터 가동한다. ◇ 8월까지 선도사업자 선정…최대 5년간 지원 이번 대책의 뼈대는 민간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노력을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핵심 품목의 특정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입선을 제3국으로 다변화하거나, 국내에 제조역량 확충 또는 수입 대체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를 선도사업자로 지정해 혜택을 준다. 정부는 하반기부터 가동하는 최대 5조원의 공급망안정화기금으로 선도사업자에 우대금리로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컨대 경제안보 품목인 원재료를 생산하는 기업이 국내 생산설비를 늘려 수입산을 대체하고 국내 공급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도사업자로 지정되고, 공장 증설에 필요한 자금을 기금으로부터 대출받는 식이다. 선도사업자는 3년에서 최대 5년간 혜택을 받는다. 정부는 이날부터 한 달간 선도사업

      2024.06.27 11:00
    • CJ제일제당, '가루쌀 만두' 다음 달 출시

      농심 등 가루쌀 제품 잇따라 선보여 CJ제일제당이 다음 달 가루쌀로 만든 만두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새로 내놓는 제품은 '비비고 우리쌀 만두'로 다음 달 9일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먼저 출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식품·외식업체가 개발한 라면, 만두, 음료 등 다양한 가루쌀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가루쌀은 전분 구조가 성글어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 품종이다. 정부는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수입 밀 의존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농심, 삼양식품, 신세계푸드, 피자알볼로, 런던베이글 등 30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했다. 농심은 지난 17일 일반쌀보다 부드러운 식감의 가루쌀의 장점을 살려 건면으로 제조한 신제품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을 선보였다. 하림산업은 어린이 라면을, 런던베이글은 단팥 베이글을 출시했다. 사조동아원은 부침·튀김가루를 출시했고 삼양식품은 냉동 군만두와 치킨을 개발 중이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가공기술을 지원하고 가루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보다 97곳 늘어난 135곳의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를 모집했다. /연합뉴스

      2024.06.27 11:00
    • 롯데중앙연구소, 식용 기름 성분 분석법 개발

      롯데그룹의 종합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는 식용 기름(유지) 속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용 기름의 약 95%를 차지하는 '트리글리세라이드'의 경우 종류와 함량에 따라 기름의 성질이 결정되지만, 그 종류가 수만 개에 달해 개별 특성을 면밀하게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소는 질량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특정 트리글리세라이드를 구분하고 함량을 알아내는 방법을 고안했다. 또 이 방법으로 식용 곤충인 갈색거저리 유충으로 만든 오일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동물성 오일보다는 식물성 오일과 유사한 물리·화학적 특성을 가졌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 밖에 팜유 중 팜 올레인이 비교적 산화에 취약한 원인도 찾아냈다. 팜 올레인은 산화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저장·관리가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1983년 설립된 롯데그룹의 식품연구소다.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RS 등 롯데 식품사의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기초·바이오 연구, 식품 안전 관리 등을 담당한다. /연합뉴스

      2024.06.27 10:55
    • 엔화 추락…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 가치도 1년7개월 만에 최저

      "엔화 약세, 미 연준의 세계 금융시장 지배력 보여줘"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엔화 가치가 추락하고 아시아 통화 가치도 1년 7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아시아 달러 인덱스는 89.98로, 2022년 11월 3일(89.09)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아시아 달러 인덱스는 원화, 중국 위안화, 싱가포르 달러화, 인도 루피화, 대만 달러화, 태국 밧화 등 9개 아시아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준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106.02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전날엔 지난달 초 이후 처음으로 106선을 넘었다.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국가의 통화 가치도 급락 추세다. 불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멕시코 페소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9.0% 떨어지면서 신흥시장에서 가장 약한 흐름을 보였고, 콜롬비아(-6.3%), 브라질(-6.3%), 칠레(-5.3%)가 바로 뒤를 이었다. 헝가리(-4.8%), 폴란드(-3.0%), 체코(-2.4%) 등 동유럽 국가들의 통화도 약한 모습을 보였다. EU 의회 선거에서 극우가 부상하며 유럽 지역 정치적 불안이 커진 데 따른 현상이다. ING 은행 전략가들은 이날 투자자에게 보낸 메모에서 "중부와 동부 유럽, 신흥시장 전체의 상황이 전날 다시 악화했다"고 말했다. 특히 엔화 가치는 전날 달러 대비 환율이 160엔을 다시 돌파하며 37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유로화 대비로는 역대 최저로 주저앉았다. 이날도 엔/달러 환율은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본과 미국간 금리 격차로 인해 엔화가 계속 압박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해 들어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12% 넘게 하락했다. 금융시장에선 엔/달

      2024.06.27 10:54
    • 내달부터 설탕값 4% 내린다…일단은 기업 간 거래 제품만

      CJ제일제당 등 국내 제당업계가 원재료 가격 하락을 반영해 기업 간 거래(B2B) 설탕 제품 값을 인하한다.27일 제당업계에 따르면 설탕업계 1위 CJ제일제당은 다음 달 1일부터 B2B 설탕 제품 가격을 내린다. 인하율은 약 4% 수준으로 알려졌다. 대상 제품은 B2B 물량으로 하얀 설탕과 갈색 설탕 등이 포함된다.이번 가격 인하에는 소비자 판매용(B2C) 제품은 포함되지 않는다.삼양사도 B2B 하얀설탕, 갈색설탕 등 제품 가격을 4%가량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제당도 다음 달부터 B2B 제품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설탕 원재료인 원당 가격은 지난해 11월 27.9센트(약 390원)에서 지난 19일 18.9센트(262원)까지 떨어졌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5일 대한제당 인천제당공장을 찾아 제당업계와 물가 안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대한제당은 "지난해 국제 원당 가격 상승 영향으로 고가에 이미 구매한 물량이 소진되지 않았고 인건비, 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경영비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송 장관은 "정부는 6월까지 적용 예정이었던 원당 할당 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등 제당업계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당의 국제 가격이 지난해 11월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원당의 국제 가격 하락분이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되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앞서 제분업계도 정부 권고에 따라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이 지난 3월 가장 먼저 소비자용 밀가루 3종 가격을 평균 6.6% 내리겠다고 발표한 이후 삼양사와 대한제분도 각각 제품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노정동 한경닷

      2024.06.27 10:48
    • "온라인 주문하고 찾아가세요"…다이소, 픽업 서비스 매장 확대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온라인에서 주문 후 가까운 매장에서 상품을 찾는 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106개 매장에서만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270개 매장이 추가돼 376개 매장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이소의 픽업 서비스 이용 건수와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15∼31일과 이달 1∼18일을 비교하면 주문 건수가 117%, 매출이 126% 증가했다.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에서 쇼핑하는 시간을 아낄 수 있고 인기 상품도 재고 확인 후 미리 주문하고 편한 시간에 픽업할 수 있다고 다이소는 설명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픽업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아지면서 픽업 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다양한 쇼핑 경험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27 10:40
    • 테슬라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50% 깨질 듯

      현대차 등 경쟁사 추격 거세 테슬라가 오랫동안 유지해온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50% 선이 깨질 전망이다. 현대차/기아와 포드 등 다른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자동차 판매 데이터를 제공하는 마크라인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2개월 동안 테슬라의 미국 시장 판매량은 61만8천대였다. 이에 비해 다른 제조업체 전기차 판매량은 59만7천대다. 하지만 다음 주에 올해 6월 판매량이 나오면 이 수치는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 현대차와 기아 등 경쟁업체들의 인기 신모델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의 테슬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반면 10대 전기차 제조업체 중 6개사의 판매량은 크게 늘었다. 2위인 현대차(기아 포함)가 56%, 3위 포드가 86% 증가했다. 4월과 5월에도 이런 추세는 계속됐다. 테슬라는 2015년 모델 S를 내놓으면서 미국 전기차 시장 1위에 올랐다. 2018년에 모델 3가 출시된 이후에는 나머지 업체를 다 합친 것보다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하지만 이후 다른 업체들이 전기차를 많이 내놓으면서 격차는 꾸준히 좁혀지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스테파니 발데즈-스트리티 디렉터는 블룸버그통신에 "테슬라의 신제품 출시 주기가 늦어지면서 두 가지 모델에 판매량의 95%를 의존하고 있다. 지금 시장에는 테슬라가 제공하지 못하는 부문의 차량이 넘쳐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로 자동차 업계를 발전시켰지만, 테슬라는 새로운 모델이 없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2024.06.27 10:38
    • 스타벅스 코리아 25주년…100만잔 이상 베스트 셀러 음료 재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25주년을 맞아 베스트 셀러 음료를 다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0만잔 이상 판매된 '제주 팔삭 자몽 허니 블렌디드'와 해외 매장에 출시됐던 '프렌치 바닐라 라떼'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19일에는 이탈리아·미국·일본 등 일부 국가에 판매 중인 '올레아토 골든폼 아이스 쉐이큰 에스프레소 with 헤이즐넛'을 출시한다. 헤이즐넛과 블론드 샷이 섞인 음료에 올리브유가 들어간 거품을 올린 제품이다. 음료와 함께 즐길 음식도 새로 선보인다. 브리오슈 번에 오믈렛이 들어간 '베이컨 체다&오믈렛 샌드위치', '더블 치킨 브레스트 체다&에그 샌드위치' 등 식사 메뉴와 25주년 케이크·도넛도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프랑스 테이블 웨어 브랜드 베르나르도와 협업한 상품도 판매한다. 이밖에 스타벅스는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프로모션 음료를 사이렌 오더(앱 주문)로 구매하면 별 3개를 추가 증정한다. 인기 커피 메뉴 3종을 첫 출시 가격으로 판매하는 '커피 아워 25' 행사도 준비했다. /연합뉴스

      2024.06.27 10:35
    • 에이피알,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참가…"동남아 영향력↑"

      에이피알은 지난 13∼15일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에서 에이피알은 대표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참가들은 부스터 프로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기능에 놀라워했다"며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병용을 통한 피부관리 시너지 효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에이피알은 아세안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태국에선 총판 계약 후 약 6개월 만에 매출 30억원을 돌파했고 베트남에서도 매출 10억원을 넘겼다. 에이피알은 두바이 소재 글로벌 유통업체와 아랍에미리트(UAE)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연합뉴스

      2024.06.27 10:34
    • 롯데칠성음료,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 20% 줄인다

      롯데칠성음료가 2030년까지 제품 용기 무게를 줄이고 재생원료 비중을 높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이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런 내용의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번 로드맵은 재활용을 통해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지난해 대비 20% 줄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를 위해 플라스틱 용기 모양을 변경하고 뚜껑을 작게 만들어 무게를 줄인다. 재생원료 사용 비중은 2030년까지 30%로 높일 계획이다. 재활용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분류해 선별, 세척, 건조, 용융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치는 물리적 재활용과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순수한 원료 상태로 만들어 재활용하는 화학적 재활용 방식을 활용해 재생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아이시스'는 500㎖ 용기 무게가 1997년 출시 당시 22g에서 현재 11.6g으로 47.3% 감소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에는 '오늘의 차', '레쓰비 그란데' 등 14종 페트병 무게를 28g에서 24g으로 약 14% 줄였다. /연합뉴스

      2024.06.27 10:33
    • [인사] 국세청

      ◇ 고위공무원 전보 ▲ 국세청 감사관 김지훈 ▲ 국세청 박해영 /연합뉴스

      2024.06.27 10:31
    • [인터뷰] 박종태 인천대 총장 "바다에서 미래 먹거리 찾아야"

      내달 개막 인천국제해양포럼 위원장…"해양산업 발전 도모"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위원장을 맡은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은 27일 "이번 포럼을 통해 바다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해양 분야에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본다"며 "이번 포럼은 해양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이나 기후환경 등 우리의 미래를 집중적으로 고민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 4∼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한다. 다음은 박 총장과 일문일답. --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어떤 의미가 있나. ▲ 인천항은 수도권 해상물류의 관문이자 서해안 최대 무역항이다. 포럼은 인천항에서 해양 분야 이슈를 다루기 위해 2020년에 처음으로 개최됐다. 업계·학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전 세계 해양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전문지식·경험을 나누면서 새로운 비전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또 해운물류·에너지·관광·환경 등 해양산업의 발전과제나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적 성장 방향을 모색했다. 올해 5회 포럼은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해양 분야 비전을 제시하려고 한다. 이번 포럼을 기점으로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미래지향적인 해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려고 한다. -- 올해 주목하는 주제나 연사가 있다면. ▲ 43개 언어로 번역돼 전 세계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총,균,쇠'의 저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자인 세계적인 석학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올해 포럼의 기조연사로 참

      2024.06.27 10:31
    • 미 SEC, 이르면 내달 4일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승인 가능성

      마지막 단계 협의 진행 중…8개 자산운용사, 승인 요청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르면 다음 달 4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를 승인할 전망이다. 앞서 SEC는 지난달 23일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해 이들 ETF가 출시될 길을 열어놓은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간) 자산운용사 관계자를 포함한 소식통을 인용해 SEC와 업체 간 협의가 사소한 문제 해결만을 남겨둔 마지막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승인 신청 업체 측 한 변호사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아마 1~2주 사이에 승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블랙록을 비롯해 반에크, 프랭클린 템플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츠 등을 포함해 8개 자산운용사가 각각 SEC에 펀드 출시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 올해 1월 자산운용사들은 SEC와 10년간의 줄다리기 끝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사례처럼 기존 신탁을 ETF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 많은 ETF 및 가상화폐 전문가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출시가 이전 비트코인 때와 비교해서는 덜 인상적일 것으로 본다. 이더리움이 비록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이지만 거래량 등 규모 측면에서 다르다는 것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이번 달에 11% 이상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9.8% 하락했는데,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통상 이더리움 가격에 영향을 준다. 투자분석업체 모닝스타 다이렉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들은 올해 1월 출시하면서 약 80억 달러(약 11조 원)를 유치했고, ETF 상품 중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출발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이달 하순 현재, 9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자산이 거의 380억 달러(약 53

      2024.06.27 10:23
    • 자영업자 50% 이상, 내년 최저임금 동결·인하해야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한국경제인협회가 모노리서치에 의뢰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5월21일부터 27일까지 최저임금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54.4%)이 내년 최저임금을 ‘동결(43.4%) 또는 인하(11.0%)’해야 한다고 답했다.내년 최저임금을 동결 또는 인하해야 한다는 응답 비중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숙박, 음식점업(67.3%)이 가장 높았으며, 도,소매업(54.7%), 부동산업(54.5%), 제조업(53.2%) 순으로 조사됐다.자영업자의 48%는 현재의 최저임금(2024년 최저시급 9,860원)도 이미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담이 없다고 응답한 비중은 14.4%에 불과했다.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시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선 자영업자의 절반(48.0%)은 현재도 이미 고용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판매가격 인상과 관련, 자영업자 10명 중 4명(37.8%)은 현재 최저임금 수준에서도 이미 판매가격 인상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한경협은 원재료, 임대료 등 원가상승 지속으로 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운영비용 부담은 판매가격을 높여 물가를 자극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자영업자들은 현행 최저임금 제도에서 업종별, 지역별 최저임금 차등적용(30.6%), 경제상황 등을 고려한 인상률 제한(23.2%), 사용자 지불능력 등 최저임금 결정기준.보완(18.0%)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저임금의 합리적인 결정을 위해 사용자의 지불능력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업종별, 지역별 차등적용 논의가 구체화 될 필

      2024.06.27 10:17
    • 상장협, 국회입법조사처와 입법영향분석 등 상호협력 협약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는 지난 25일 국회입법조사처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상사법 관련 입법 및 정책 사항 조사·연구, 입법영향분석의 발전을 위한 이해당사자 의견조회, 설문조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정구용 상장협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되는 상사법 개정안들에 대한 충분한 입법영향분석이 이뤄져 종국적으로는 국민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양 기관은 더 좋은 법률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입법영향분석 제도가 발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024.06.27 10:16
    • '마이크론 급락 여파' 美기술주 시간외거래서 동반 약세

      마이크론, 실적발표 후 시간 외 거래서 8%↓ 미국 반도체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락한 가운데 다른 미 기술주들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2천853억 달러 규모 상장지수펀드(ETF·QQQ)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자금 유출로 0.4%가량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이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4분기 전망치가 시장 일각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 시간 외 거래에서 8%가량 하락했다. 다만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 66%가량 상승하며 신고가를 새로 쓴 상태로, JP모건체이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목표주가를 190∼200달러로 제시하면서 실적 발표 후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는 연례 주주총회가 별다른 이슈 없이 마무리됐다는 평가 속에 정규장에서 0.26% 상승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1.9%가량 내렸다. 정규장에서 3.9%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달러를 돌파했던 아마존과 정규장에서 4.83% 상승한 테슬라 등 다른 '매그니피센트7(M7)' 주가도 시가 외 거래에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블룸버그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시장 폭(breadth·상승종목과 하락종목 비율) 간의 괴리가 약 30년 만에 최고라면서, 일부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 주도의 주가 상승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하지 못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04%)를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6%)

      2024.06.27 10:14
    • hy, 배달앱시장 진출…최저수수료에 무료 배송(종합)

      강서구서 운영…'배민·쿠팡이츠·요기요' 3사도 촉각 hy(옛 한국야쿠르트)는 27일 배달앱 '노크'(Knowk)를 출시하면서 배달앱 시장에 진출했다. '지역 상권과 협업'을 핵심 가치로 두고 음식점주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 수수료', '무료 배송'을 내건 만큼, 배달앱 업계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hy는 이날 강서구에서 노크를 통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강서구 내 900개 상점이 노크에 입점해 있다. 주요 배달앱들이 무료 배달을 진행하는 만큼 hy도 고객에게 음식을 무료로 배달하기로 했다. 별도 회원 가입이나 구독료 없이 각 상점이 설정한 최소 금액만 충족하면 무료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는 지난 3월 26일부터 쿠팡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배달의민족은 지난달 28일 알뜰배달(묶음배달) 배달비가 무료인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시작했다. 배민클럽은 현재 무료이지만, 몇 달 안에 유료로 전환된다. 업계 최초로 배달비 무료 멤버십 '요기패스X'를 선보인 요기요는 지난 4월 구독료를 월 4천900원에서 2천900원으로 내렸다. 이와 함께 hy는 점주 부담도 낮췄다.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5.8%)을 적용하고 광고비와 가입비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배민의 경우 무료 배달 대상 업체가 되려면 6.8%의 수수료에 더해 점주 부담 배달비 2천500∼3천300원을 부담하는 '배민1플러스'에 가입해야 한다. 쿠팡이츠 역시 9.8%의 수수료에 배달요금 2천900원인 '스마트 요금제'에 들어야 하고, 요기요 역시 수수료를 12.5% 부담한다. 이 밖에 hy는 고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노크에서 상점을 노출하고, 평점은 배달 서비스와 음식을

      2024.06.27 10:10
    • GS25, 전기구이 통닭부터 마라 반계탕까지 '여름 보양식' 출시

      편의점 GS25는 전기 통닭구이부터 마라 반계탕까지 '간편 보양식'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본래 간편 보양식 신제품은 7월 복날 시즌에 선보이지만,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와 출시 시기를 평년보다 1∼2주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전기구이한마리통닭, 한마리민물장어덮밥, 유어스하림마라반계탕, 통닭다리닭칼국수, 장민호의장어추어탕 2종 등 모두 6종이다. 1만원 이하 실속형 상품부터 유명 맛집 협업 상품, 프리미엄 상품 등 다양한 가격대와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GS25는 다음 달 31일까지 유어스하림마라반계탕 등 5종을 대상으로 원플러스원(1+1) 행사를 진행하며 전기구이한마리통닭과 한마리 민물장어덮밥 구매 시 오뚜기 진라면 컵라면을 증정한다. GS더프레시도 다음 달 말까지 보양 간편식 8종을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오뚜기 냉장삼계탕과 파김치 민물장어 전골이다. 지난 22일 출시한 오뚜기 냉장삼계탕은 GS더프레시 50주년 기획 단독 상품으로 초복과 중복, 말복 3일간 GS페이로 결제 시 6천∼7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민재 GS리테일 냉장·냉동팀 MD(상품기획자)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연이은 외식물가 상승으로 GS리테일은 평년보다 일찍 간편 보양식 판매에 나섰다"며 "통닭, 장어, 염소, 마라 등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27 10:09
    • 한미일 3국 산업 수장 첫 회의…"반도체-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전선 구축"

      한미일 3국이 반도체와 핵심광물 공급망 등 경제안보 핵심 분야에서 협력 전선을 구축하는데 합의하고 공동선언문을 내놨다. 중국이 공급을 주도하고 있는 갈륨, 게르마늄, 흑연 등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 등 제재에 있어서도 조율해나가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사이토 겐 일본 경산대신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 간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다. 3국 산업장관은 첫 번째 3자 회의를 통해 핵심·신흥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3국의 경제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3국 장관은 반도체·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첨단기술 보호 및 수출통제 공조, 인공지능(AI)등 첨단산업 기술관련 공동연구 증진 및 표준 협력,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서의 3국 협력 등에 대해 공감대 형성하고 이런 협력 의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구체적으로 3국은 반도체가 경제성장과 국가안보 보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 관련 기술에 대한 3국간 협력도 모색한다.핵심광물 공급망에 있어 중국에 대한 견제 의지도 공동선언문에 드러났다. 3국은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희토류 분리정제, 추출 등 희토류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안정적으로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

      2024.06.27 10:09
    • 제주 한라수 "보틀 디자인 변경 이후 판매량 35% 증가"

      제주 한라수는 보틀 디자인 변경 이후 6개월 전 보다 판매량이 3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 한라수는 친환경의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플라스틱 라벨을 없애고 무라벨 보틀로 제작했다.제주 한라수 보틀은 제주 민속문화유산인 돌하르방 모양으로 구현해 냈다는 점이 특징이다.보틀에 굴곡이 많고 제품 두께가 얇아 터질 우려까지 있었지만 수백 번의 금형 제작을 반복해 돌하르방 보틀을 완성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제주 한라수 관계자는 "최근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미는 기본이고 귀여움까지 더한 상품들에 지갑을 여는 신세대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어 인기가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제주 한라수는 청정 제주의 화산암반 용암해수로 만들어 칼슘, 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 성분 함량이 40㎎/ℓ인 연수 제품이다.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2024.06.27 10:07
    • 알리익스프레스, K-베뉴 입점사 수수료 면제 9월까지 연장

      중국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상품 중개 채널 '케이베뉴'(K-Venue) 입점사에 대한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오는 9월까지 연장하고 국내 파트너사 지원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알리익스프레스는 작년 10월 케이베뉴를 론칭하면서 시작한 입점사 수수료 면제 조치를 두 차례 연장해 오는 9월까지 하기로 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케이베뉴에 등록된 파트너 수가 지난 3월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케이베뉴에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진 판매자들이 많이 입점하며 상품 라인업이 강화됐고 이를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 상품 판매자들과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 동반성장을 목표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2024.06.27 10:07
    • [인사]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해외건설지원과장 천재민 ▲ 항공운항과장 강정현 ▲ 공항건설팀장 이호준 ▲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박국준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전재이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국토관리사무소장 민인홍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장 정권일 ▲ 부산지방항공청 항공관제국장 강경범 /연합뉴스

      2024.06.27 10:04
    • 생성형AI+로봇…LG, 구글 '제미나이' 탑재 '클로이' 공개

      LG전자가 구글의 차세대 초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탑재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을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서밋 서울 2024'에서 제미나이를 접목한 클로이 로봇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제미나이는 구글의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AI) 앱 개발 플랫폼 '버텍스 AI'에 탑재된 생성형 AI로, 텍스트를 비롯해 음성, 이미지, 코딩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명령을 받는 멀티모달 모델이다. 클로이 로봇에 생성형 AI가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이날 전시 부스에서 제미나이를 탑재한 클로이 가이드봇의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고객의 질문에 자연스럽게 답변하는 AI 챗봇 기능과 음성 명령으로 원하는 사진 배경 이미지 생성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기존 클로이 로봇은 사전에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안내, 광고, 보안, 도슨트 등을 수행했지만, 미리 등록되지 않은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한정적이었다.반면 제미나이를 통해 언어 능력을 강화한 이번 클로이 로봇은 고객과 대화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사 질문을 스스로 생성해낸다. 또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돌발 질문에도 검색을 통해 자연스러운 답변이 가능하다.예를 들어 기존에는 "운영 시간 안내해 줘"라고 질문하면 사전에 입력된 답변을 전달하는 데 그쳤다면, 생성형 AI가 적용된 클로이는 "언제까지 입장 가능해?", "오늘 영업 중이야?" 등 유사 질문을 스스로 생성하며 다양한 형태의 질문에 답한다. "가장 큰 고래는 뭐야?" 등의 돌발 질문에도 "가장 큰 고래는 대왕고래로 몸길이가 24~33m까지 자란다"고 자연스럽게 답변한다.LG전자는 연내 구글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클로이 가이드봇

      2024.06.27 10:03
    • SK그룹, 덩치 확 줄인다…CEO 총집결 '끝장토론'

      SK그룹이 오는 28일에서 29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미래 성장사업 투자 및 내실 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 전략 등을 집중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 경영전략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 CEO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회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SK 최고경영진은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는 이 회의에서 AI·반도체를 필두로 한 미래 성장사업 분야의 투자 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방법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SK그룹 관계자는 "성큼 다가온 AI 시대를 맞아 향후 2~3년 간 HBM 등 AI 생태계와 관련된 그룹 보유 사업 분야에만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논의 배경을 밝혔다.SK CEO들은 이를 위해 연초부터 각 사별로 진행 중인 '운영 개선(Operation Improvement)' 강화 및 포트폴리오 재조정 등을 통한 재원 확충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운영 개선은 기존 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제반 경영활동이자 경영전략이다.또 CEO들은 배터리·바이오 등 다가올 미래의 성장 유망 사업들도 운영 개선 등 내실 경영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방안들을 의논하기로 했다.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방안과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 SK팜테코 등으로 분리된 바이오 사업 구조조정(리밸런싱)도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한다.특히 SK는 이번 회의에서는 SK 고유의 경영체계인 SKMS(SK Management System) 실천 및 강화를 위한 토론이 집

      2024.06.27 10:02
    • 구강 스캐너 기업 메디트, 류한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

      글로벌 덴탈 스캐닝 솔루션 기업 메디트가 신임 대표이사로 류한준 대표를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류 신임 대표는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기업에서 고위 경영직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부터 메디트 북미 지사를 이끌어왔다.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성장을 주도하며 메디트의 최고 성장전략책임자(CSO)로서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을 재구축했다. 류 대표는 "메디트는 고객을 중심으로 디지털 치과 혁명을 계속 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27 10:01
    • 최상목 "일가정 양립·경제활동 참가율 제고 동시 달성해야"

      "출생률 제고는 인구전략기획부 중심…기재부는 경활률 높일 것"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일·가정 양립 노력을 하면서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서 "일·가정 양립 없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높이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2015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상승하면서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진 점을 언급하며 "2015년부터 여성들이 아이와 일자리 중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은 일·가정 양립 여건을 만들지 않고 여성 활동 인구를 늘리는 노력은 저출생에 부정적이라고 결론 내렸다"라고 강조했다. 신설 예정인 인구전략기획부와의 업무 분장과 관련해서는 "출생률 높이는 노력은 인구전략기획부가 중심이 돼서 하는 것이고 기재부는 경제활동 참가율을 높이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경제 전략을 짜는 것이기 때문에 같이 협의해 갈 것"이라며 "국가 비상사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27 09:57
    • SK스토아-행복나래, 사회적기업 판로 지원 '맞손'

      데이터 홈쇼핑 플랫폼 SK스토아는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주식회사와 '사회적기업 육성 및 홈쇼핑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경쟁력 있는 사회적기업 상품을 공동 발굴해 품질 관리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후 해당 제품이 TV홈쇼핑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민 SK스토아 대표는 "제품 경쟁력은 있지만 상품화 과정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을 돕고자 행복나래와 손잡게 됐다"며 "사회적기업이 성장 스토리를 쓸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6.27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