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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中기업과 맞손…'C커머스 물류' 공략

      한진이 글로벌 e커머스 물류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섰다. 국내 택배 시장에서 CJ대한통운, 쿠팡 등에 뒤처지자 해외 직구(직접 구매) 물량을 확보해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전략이다.한진은 중국 물류 기업 에이왓글로벌코퍼레이션(AWOT)과 손잡고 e커머스 물류 전용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두 회사가 맺은 ‘상호 물류사업 활성화’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AWOT는 연매출이 5조원에 달하는 중국 물류 기업이다. 광저우 본사를 비롯해 해외 각국에 50여 개 지사를 두고 있다.두 회사 간 협력은 중국발(發) 직구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주목해 성사됐다. 세계적으로 초저가를 내세운 중국산 상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3%씩 커지고 있다. 한진과 AWOT는 각사가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동원해 중국에서 한국, 일본으로 향하는 물량 수주에 나서기로 했다. 합작법인이 중국 유통 기업의 물량을 유치하면 AWOT가 한국, 일본까지 운송을 담당하고, 한진이 통관 및 배송을 맡는 방식이다.한진 관계자는 “풀필먼트(물류 일괄대행)부터 항공 운송, 통관까지 모두 제공하는 복합 운송 서비스를 앞세워 중국 대형 유통기업의 물량을 유치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미주로 향하는 물량까지 따내겠다”고 했다.한진은 한때 CJ대한통운에 이은 국내 택배업계 2위였지만, 롯데로지스틱스와 쿠팡의 약진으로 시장 점유율이 줄었다. 지난해 기준 국내 택배 시장 점유율은 CJ대한통운 33.6%,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24.1%다. 한진의 점유율은 10% 내외로 알려졌다.한진이 해외로 눈을 돌린 배경도 이 때문이다. 국내 택배 시장은 이미

      2024.09.06 17:44
    • 롯데글로벌로지스·DN솔루션즈…兆단위 대어, IPO 시동

      ▶마켓인사이트 9월 6일 오후 2시 56분  롯데그룹 물류계열사 롯데글로벌로지스와 DN오토모티브의 공작기계 제조계열사 DN솔루션즈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섰다. 공모주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조 단위’ 대어가 줄줄이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DN솔루션즈는 다음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각각 시가총액 1조5000억원, 4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60~80일이 걸리는 거래소 심사 기일과 수요예측, 일반공모 청약 일정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증시에 입성할 전망이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CJ대한통운에 이어 업계 2위 종합 물류기업이다. 작년 매출 3조6141억원, 영업이익 639억원을 올렸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조7806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업체로 지난해 매출 2조1022억원, 영업이익 4362억원을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진행한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로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2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투자자와의 계약에 따라 내년 4월, DN솔루션즈는 내년 1월까지 상장을 마쳐야 한다.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는 코스닥시장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속도가 빠르다.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받은 7개 기업은 평균 72일 만에 심사가 완료됐다.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으로 심사 기준이 엄격해지고 기간이 길어진 코스닥시장과는 다르다.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최대 11개 기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상반기 5개 기업이 상장을

      2024.09.06 17:38
    • 집사 1500만명, 커지는 펫 시장…'애견 한복' , 아이용보다 잘 팔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육박하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사료, 옷 등 용품뿐 아니라 헬스케어, 보험 등으로 펫산업이 확장돼 2027년엔 시장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추석을 앞둔 유통시장에서는 한복, 유모차 등의 품목에서 반려동물용 제품 매출이 유아용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일부 점포에선 이달 들어 개와 고양이에게 입힐 반려동물용 한복이 유아용보다 더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선 작년 추석까지만 해도 반려동물 한복 매출이 유아 한복 매출의 33% 정도였다.하지만 올해 설을 앞두고는 반려동물 한복 판매가 급증하면서 유아용 한복 매출의 90%까지 접근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수요가 명절 때마다 늘고 있어 올 추석에는 제품 종류를 20여 개로 확대했다”며 “이번에는 전체 점포를 기준으로 반려동물용이 유아용을 가뿐히 추월할 것”이라고 말했다.온라인에서도 반려동물 한복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롯데온의 반려동물 한복 매출은 전년 동기의 다섯 배에 달했다. SNS에 한복을 입은 반려동물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10만원대 고가 제품에 선뜻 지갑을 여는 애견·애묘인이 많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개모차’로 불리는 반려동물용 유모차 판매량은 유아용 유모차를 추월한 지 오래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전체 유모차 판매량 중 개모차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2022년 35%였던 개모차 비중은 올해(1~8월) 57%까지 상승했다.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4조9731억원인 펫시장 규모는 2027년 6조55억원으로

      2024.09.06 17:36
    • 카카오모빌리티, 배송로봇 사업 확대

      카카오모빌리티는 호반건설, 베어로보틱스와 ‘실내로봇 서비스 운영환경 표준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3사는 다양한 공간의 목적과 형태에 따라 최적화된 로봇 배송 서비스를 개발하고 표준을 제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을 운영하고 있다.사무실 호텔 아파트 상가 등은 각 목적에 맞는 별도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그동안 공간별로 최적화되지 않아 효율적인 로봇 배송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은 공간마다 로봇 배송 운영 규격을 따로 개발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호반건설이 보유한 주거 공간, 호텔 및 리조트, 상가 등 복합적인 수요가 존재하는 공간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구축한 로봇 표준 연동 규격을 기반으로 베어로보틱스의 실내 로봇을 연동한 배송 서비스를 지난 7월부터 충북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서 제공 중이다. 리조트 이용객은 객실에 비치된 QR코드로 로봇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물품을 주문하고, 로봇이 객실에 도착하면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수령하면 된다. 로봇의 출발·도착 정보는 문자로 전송된다.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오픈 플랫폼 브링온을 통해 실시간 로봇 운영 현황 등을 고려한 최적 로봇 배차 시스템도 구축했다. 최근엔 브링 플랫폼 기술에 승강기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현대엘리베이터와도 협력하고 있다.고은이 기자

      2024.09.06 17:30
    • "인공지능이 타이어 디자인"…한국앤컴퍼니, AI업체와 협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을 핵심 계열사로 두고 있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앞으로 신형 타이어 개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 국내 AI 전문 기업 마키나락스와 타이어 패턴 디자인에 적용할 생성형 AI 모델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7월 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생성형 AI를 통한 타이어 제품 및 디자인 인사이트 활용’이란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발전시킨 것이다. 타이어 제품별 목표 성능을 유지하면서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심미적 요소 모두를 만족할 수 있는 창의적 패턴 디자인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디자인, 마케팅 등 부문별 담당자가 제품 개발 단계에서 정보를 쉽고 편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통합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하기로 했다.김진원 기자

      2024.09.06 17:28
    • 신한銀도 1주택자 주담대 중단...'주택 처분 조건부'도 불가

      우리은행, KB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1주택자 대상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한다.신한은행은 실수요자 위주 공급을 통한 가계부채 안정적 관리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의 가계대출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10일부터 신한은행은 무주택 세대만 신규 구입 목적의 신규 주담대 취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지역 대상이다.더 나아가 신한은 기존 1주택자의 처분 조건부 주담대도 불가하다는 방침이다.앞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경우, 이사, 갈아타기 등 실수요자를 위해 기존보유주택 처분조건부 주담대는 취급 가능하게 했으나 신한은행은 이러한 경우마저 차단하고 나선 것이다.또, 거치식(특정기간 동안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되는 대출) 주담대 취급도 중단한다.아울러 신용대출 한도도 연소득 최대 100%까지 제한하고, 13일 이후부터는 마이너스 통장 최고 한도도 5천만 원으로 축소한다.주담대 제한이 많아지며 신용대출로 수요가 쏠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달 2일부터 5일까지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4,759억 원 증가했다. 이는 8월 한 달간 증가액 8,495억 원의 절반을 넘어선 규모다.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4.09.06 17:11
    • 9월 나흘간 가계부채 1.3조 늘어...증가세 주춤

      5개월 연속 급증한 가계부채가 이달 들어 나흘간 1조 3천억 원 가량 늘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 전날 하루 만에 1조 6천 억원에 육박했던 증가분에 비해서는 주춤한 모양새다.업계에선 추석 이후 부동산 거래 잔금을 치르는 경우가 많아 이달 하순의 증가세를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5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26조 6,434억 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1조 2,792억 원 늘었다.이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분은 8,834억 원을 기록했다. 8월 한 달간 가계부채 증가액이 9조6,259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다만, 증가세 둔화에는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과 은행권의 가계대출 규제 등의 영향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 현 수치는 7~8월에 계약을 맺은 차주들의 수요가 집계되기 때문이다.한 은행 관계자는 "통상 추석 연휴가 끝난 뒤를 잔금일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9월 초 잔액만 가지고는 정책 효과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주담대 제한이 많아지며 신용대출로 수요가 쏠리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5대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4,759억 원 증가했다. 이는 8월 한 달간 증가액 8,495억 원의 절반을 넘어선 규모다.이에 따라 은행권은 신용대출에 대한 추가 대책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5일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 범위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2024.09.06 17:01
    •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 '지식재산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한미약품의 최인영 연구개발(R&D)센터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한미약품은 지난 4일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최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지식재산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최 센터장은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식재산 활용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1998년 한미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최 센터장은 지난 25여년간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 개발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한미약품은 항암과 비만대사, 희귀질환 분야에서 30여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하고 있다.국내외 신약 관련 700여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기술 사업화를 이끌어온 최 센터장은 특히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혁신신약 '에피노페그듀타이드' 개발을 지휘하며 2020년 미국 MSD에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일조했다.그밖에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개발을 주도해 2022년 국내 항암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이날 최 센터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한미의 모든 연구원들과 함께 합심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식재산권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이번 지식재산의 날 표창은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한미의 R&D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해 우리나라가 글로벌 지식재산권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2024.09.06 16:33
    • 오늘은 '자원순환의 날'…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선도하는 번개장터

      올여름 전례 없는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탄소 저감과 자원의 효율적 사용에 기여하는 지속가능성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는 분위기다.국제연합(UN)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8~10%가 패션 산업의 생산부터 유통, 폐기 전 과정에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버려지는 옷들은 지난 2022년 기준 11만여t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정부·기업·소비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환경부는 2009년부터 지구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제정했다. 이 날을 통해 범국민적으로 △자원 절약 △재활용 △폐자원의 에너지화 등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민간기업·소비자 등과의 참여와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이렇듯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원의 선순환에 일조하며 지속가능한 소비를 선도하는 번개장터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패션 중심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지난해부터 오프라인 플리마켓을 개최하며 세상 모든 물건의 가치가 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2023년 4월 첫 오프라인 플리마켓 'SECONDHAND IS THE NEW BLACK'을 시작으로 패션 매거진과 인플루언서, 빈티지숍 등과 협업을 통해 매달 ‘번개 플리마켓’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올 4월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국내 대표 패셔니스타(공효진·엄지원·최수영) 3인과 함께 ‘번개 플리마켓’을 개최해 나만의 취향을 지키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무해

      2024.09.06 16:04
    • 최상목 "올해 경상수지 흑자, 당초 전망 큰 폭 초과 예상"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당초 전망인 630억 달러를 큰 폭으로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강한 수출 호조세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91억3천만달러(약 12조1,900억원) 흑자로 역대 2위를 기록했다.최 부총리는 그러면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설비투자가 2개월 연속 개선되고 가계 실질소득이 2분기에 플러스 전환되는 등 내수로 차츰 파급되는 조짐도 관측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략적 지식공유사업 추진 방안, 통상 연계형 경제협력 고도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최 부총리는 수출 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흐름을 전방위로 확산시키고 공급망발(發_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최 부총리는 "경제협력 강화는 우리 경제운동장을 확장하는 과정"이라며 "글로벌 경제협력체와 공급망 네트워크에서 수레바퀴의 린치핀처럼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매년 3년 단위 지식공유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지역별·분야별 추진전략 연구를 시행해 사업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중장기 전략과 경제외교 성과, 협력국 현장 수요 등을 고려한 사업도 주도적으로 찾아 협력국에 제안할 방침이다. 지난 7월 체코 원전 수주 지원을 위해 금융지원과 중장기·심화 자문 사업을 패키지로 제안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후속 사업을 적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현행 20%

      2024.09.06 16:00
    • 정부·업계, 배터리 안전 '총력전'...韓 배터리 '기대'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소위 '전기차 포비아'까지 확산 중이죠. 정부가 종합 대책을 발표했는데, 이 내용 세종스튜디오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죠, 정부 대책 핵심은 뭡니까?정부 차원에서 배터리 관리를 강화하고, 기업들의 책임을 키우겠다는 내용으로 정리됩니다.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정·발표됐는데요. 회의가 끝난 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브리핑을 갖고 관련된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들어보시죠.[방기선 / 국무조정실장 : 이번 대책은 전기차 화재의 사전 예방부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주안점을 뒀습니다.]자세히 살펴보죠. 전기차 배터리 관리를 강화하겠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전기차를 만들 때부터 운행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정부 차원에서 살펴보겠다는 건데요.먼저 내년 2월 시행 예정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가 당장 다음 달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갑니다. 전기차 제작 시 배터리가 안전한지를 정부 차원에서 미리 인증하는 제도죠. 지금까지 차량 출시 이후 자동차 회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검사가, 차량 출시 이전에 교통 당국 주도로 이뤄지게 됩니다.추가로 배터리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기로 했는데요. 지난달 '권고' 방침을 두고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지적을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기존 용량이나 전압에 더해 셀 제조사나 형태 등의 정보를 더해서 전국민에게 공개해야합니다.추가로 전기차 정기검사에서 배터리 검사항목을 대폭 늘리고, 배터리 검사 인프라를 확충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정부 차원에서의 안정성

      2024.09.06 15:39
    • SC제일은행 차기 행장 후보에 이광희 부행장

      SC제일은행이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이광희 현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을 낙점했다.SC제일은행은 지난 5일과 오늘 연달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 부행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서면조사와 면접을 통해 금융 분야 리더십, 은행 비전의 공유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해 이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임추위 관계자는 “이 부행장이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경험과 역량, 탁월한 리더십과 원활한 소통능력 등을 바탕으로 SC제일은행이 큰 재무적 성과를 꾸준하게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을 선도하는데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되어 후보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이 부행장은 1966년생으로 메릴린치 인터내셔널 뉴욕, 홍콩, 싱가폴과 UBS증권을 거쳐 2010년 8월 SC제일은행에 입행했다. 입행 후에는 글로벌기업금융부 부행장보와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글로벌 기업금융 분야를 담당했다. 그는 제일은행 내부에서 임기 중 균형 잡힌 수익 성장 및 자산 건전성 관리를 통해, 지난 5년간 높은 영업이익과 유형자본이익률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 부행장은 미국 웨슬리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이번에 추천된 최종 후보자는 오는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통해 차기 행장으로 선임이 확정되며, 임기는 현 박종복 현 행장의 임기 종료 익일인 내년 1월 8일부터 3년이다.전범진기자 forward@wowtv.co.kr

      2024.09.06 15:39
    • 오영주 장관 "시스템 반도체 종합 지원 방안 곧 마련"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관계부처가 팹리스 기업을 중심으로 시스템 반도체 종합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4년 팹리스 챌린지 시상식에서 "팹리스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팹리스 챌린지는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 및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과 국내 파운드리가 함께 성장하고 혁신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년 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다. 이번 챌린지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만 참여하던 이전과 달리, 팹리스산업협회가 제안한 국내 모든 파운드리의 챌린지 참여 요청을 DB하이텍과 SK키파운드리가 받아들여 처음으로 국내 모든 파운드리가 참여했다. 선정 기업별 지원 예산도 최대 2억원으로 확대됐다.국내 파운드리, 전문가 등과 공동으로 서류·발표 평가 등의 단계별 평가를 거쳐 아이씨티케이, 퀄리타스반도체, 트루픽셀, 이엠코어텍, 파워엘에스아이가 선정됐다. 오 장관은 “팹리스 챌린지를 통해 국내 파운드리는 예비 유니콘 팹리스 스타트업을 선점하고, 팹리스 스타트업은 신기술 반도체 개발을 가속화하여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하겠다"고 강조했다.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2024.09.06 15:10
    • 제2의 알테오젠 노린다…휴온스랩 "내년 FDA 임상 신청"

      의약품의 제형을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로 바꾸는 데 쓰이는 '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이 각광받고 있습니다.투약의 편의성과 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새로운 제형으로 출시하면 특허를 연장할 수 있어 글로벌 빅파마들이 잇따라 도입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는 알테오젠이 관련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데, 휴온스랩이 최근 임상에 진입하며 후발주자로 나섰습니다.오늘 관련 시장,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원래 미국 기업 할로자임이 선두주자였고, 뒤이어 국내 알테오젠이 자체개발에 성공하면서 양대산맥으로 부상했죠.휴온스랩은 어디까지 따라왔습니까?세계 최초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를 개발한 건 미국 바이오 기업인 할로자임입니다.우리 몸의 진피층에 있는 히알루론산은 약물이 주사되면 피부에 일정량 이상 흡수되지 못하도록 하는 특성이 있는데,히알루로니다제는 이때 히알루론산을 녹여 피하주사로도 의약품 흡수가 가능하게 해주는 효소 단백질입니다.정맥주사는 병원에서 2~3시간 동안 투여해야 하는 반면, 피하주사는 가정에서 5분 정도로 간편하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이후 국내 업체 알테오젠이 지난 2018년 전세계 두번째로 히알루로니다제(ALT-B4)를 개발해 특허를 내면서 추격했습니다.사실상 두 기업이 유일하게 제품 출시 등 성과를 낸 가운데 휴온스랩이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자체 기술로 만든 히알루로니다제(HLB3-002)의 임상 계획을 승인받은 겁니다.알테오젠은 오리지널인 할로자임의 'PH20'을 변형한 물질이라면, 휴온스랩은 염기서열이 같아 보다 동일한 효능과 효과를 구현했다고 설명합니다.최근 머크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알테오젠과 대규모 기술 계약을 체결했잖습니

      2024.09.06 15:01
    • "저게 뭐야?"…잠실 석촌호수에 초대형 랍스타가 '둥둥'

      “서울에서 많은 에너지를 받아 갔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작품으로 보답하고 싶었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를 러버덕으로 ‘인증샷 명소’로 만들어낸 롯데가 이번엔 약 16m 높이 대형 랍스터 벌룬(풍선)을 띄웠다.롯데물산은 롯데월드몰 개장 10주년을 맞아 송파구청과 함께 오는 29일까지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이날 석촌호수 동호에서 열린 오프닝 세리머니에는 이번 작품을 선보인 영국 출신의 세계적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가 참석했다. 그는 랍스터를 소재로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작품을 창조하는 아티스트다.콜버트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서울이라는 아름다운 곳에서 모두를 위한 ‘아트’(예술)를 선보일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서울 도심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 석촌호수에서 내 작품을 보여줄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이어 “롯데 측이 나에게 작품 협업을 제안했을 때 꿈을 이룬 기분이었다. 도심 호수 위에 랍스터가 둥둥 떠다닌다는 것 자체가 초현실적”이라며 “조형물에 원색 계열을 많이 사용한 이유는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함이었다. 또 랍스터가 편안하게 누워있는 모습을 묘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호수에 띄워진 대형 풍선 ‘플로팅 랍스터 킹’은 왕관을 쓰고 튜브를 탄 랍스터를 표현했다. 랍스터 원더랜드를 위해 신규 제작됐으며 콜버트의 작품 중 역대 최대 크기로 알려졌다.개장 10주년을 맞은 롯데월드몰은 콜버트의 상상력 넘치는 작품들로 채워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회사 측은 “2014년 10월 개장 이래 10년간 롯데월드몰을

      2024.09.06 14:57
    • '주식 저가 양도 의혹' 허영인 SPC 회장, 1심 이어 항소심도 무죄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팔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등법원 제1-1형사부(한창훈·김우진·마용주 부장판사)는 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허 회장과 함께 기소된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 황재복 SPC 대표이사도 모두 무죄 판단을 받았다.허 회장 등은 2012년 12월 파리크라상과 샤니가 보유한 밀다원(밀가루 생산 계열사) 주식을 취득가(2008년 3038원)나 직전 연도 평가액(1180원)보다 낮은 255원에 삼립에 팔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판단한 적정 가액은 1595원이다.검찰은 허 회장이 그해 1월 도입된 계열사 내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증여세 7억여 원을 회피하기 위해 주식을 저가에 팔았다고 봤다.이에 샤니는 58억1000만원, 파리크라상은 121억6000만원 손해를 입은 반면, 삼립은 179억7000만원의 이익을 봤다고 검찰을 파악했다.재판부는 "일감 몰아주기 증여세는 구조에 따라 부과되는 것이고, 구조에 따라 얻게 될 이익을 증여로 의제한다는 것"이라며 "그 지배 구조를 해소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라 주식 양도에서 양도가액이 어떻게 정해지는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선고 이후 피고인 측 변호인인 성창호 변호사는 "이번 판결로 밀다원 주식양도는 적법한 것이었고 부정한 목적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 명확히 확인됐다"며 "사실 관계에 관한 오해가 모두 해소돼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신 재판부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허 회장은 이 사건과 별개로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

      2024.09.06 14:44
    • "낮은 세금, 낮은 규제, 낮은 금리"…트럼프 경제정책 나왔다

      “낮은 세금, 낮은 규제, 낮은 에너지 비용, 낮은 금리, 안전한 국경, 낮은 범죄를 약속하겠다.”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뉴욕 경제 클럽에서 세율 인하와 규제 철회를 약속했다. 또한 연방정부의 재정 지출을 감시하는 위원회를 만들고 이 조직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맡기겠다는 방안도 발표했다.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업 및 월가 금융회사 CEO들 앞에서 자신의 경제 정책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만 법인세율을 현재 21%에서 15%로 인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세금 공약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공약과 정면으로 대치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법인세율을 오히려 28%까지 올리겠다고 공언한 상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세금 공약에 대해서는 “그 자체로 대규모 증세가 될 것이고, 2500만명에 달하는 중소기업 세율이 43%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며 “이는 미국을 1929년 대공황으로 이끌 것”이라고 비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부펀드 설립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관세 인상으로 확보한 자금으로 국부펀드를 만들어 제조업과 국방 및 의료 연구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 시 모든 수입품에 10∼20% 관세를 부과하고,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60% 이상의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예고해왔다.바이든 정부의 그린 뉴딜(친환경 경제성장 정책)을 두고서는 “인플레이션을 더욱 완화하기 위한 내 계획은 그린 뉴딜을 종료할 것”이라며 “이는 역사상 가장 큰 사기이며 아

      2024.09.06 14:42
    • "산다라박도 '인증샷' 찍었다"…석촌호수 뜬 '16m 거대 랍스터'

      롯데월드몰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잠실 석촌호수에 거대한 랍스터 풍선을 띄웠다.롯데물산은 6일 석촌호수 수변무대에서 '랍스터 원더랜드' 기념식을 열었다. 랍스터 원더랜드는 롯데물산과 송파구청,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예술가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와 협업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엔 가수 산다라박도 참석해 콜버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석촌호수와 롯데월드몰 일대가 필립 콜버트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이번 프로젝트의 백미는 단연 '플로팅 랍스터 킹'이다. 이 작품은 석촌호수에 둥둥 떠 있는 약 16m 높이의 대형 랍스터 풍선이다. 파란색 옷을 입은 랍스커가 왕관을 쓴 채 튜브에 몸을 싣고 있다.이 작품에 대해 콜버트는 "판타지를 현실로 만들고, 현실을 판타지로 만드는 저의 작업 방향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도심 호수에서 랍스터가 편안하게 누워있는 모습이 재밌을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는 마르셀 뒤샹의 '샘'(Fountain)을 재해석한 12m 높이 랍스터 벌룬과 문어를 뒤집어쓴 랍스터 모양의 7m 높이 벌룬이 놓인다. 통조림인 스팸과 캠벨 수프를 옷으로 입은 '랍스터 스팸 캔', '랍스터 수프 캔' 등 다섯 점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도 필립 콜버트의 회화, 조각, 설치 작품 등 총 14점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공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롯데물산은 롯데월드몰이 개장한 2014년 10월 '러버덕'을 시작으로 공공 전시를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2015년에는 파올로 그랑종이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함께 야생동물 보호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1600 판

      2024.09.06 14:28
    • 바이오모아메디칼(주) 프롬더스킨 선케어, 한국여자프로골프 공식 후원 계약 체결

      바이오모아메디칼(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프롬더스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프롬더스킨은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KLPGA 제4회 대보 하우스디(hausD) 오픈'을 통해 본격적인 스폰서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이번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의 공식 스폰서로 선정돼 K-뷰티와 K-스포츠의 만남을 상징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해당 브랜드는 'KLPGA 제4회 대보 하우스디’ 대회에서 대표 제품인 글루타치온 콜라겐 선젤패치, 선크림, 미라클밤 등 선라인 제품을 협찬해 선수들의 피부 보호는 물론 갤러리들에게도 K-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브랜드 측에 따르면, ‘바르는 선패치’인 ‘글루타치온 콜라겐 선젤패치(UPF50+)’는 골퍼들 사이에서 ‘필드 잇템’으로 소문이 나면서 1차 생산 제품이 완판된 바 있다. 프롬더스킨의 ‘글루타치온 콜라겐 미라클밤(SPF50+, PA++++)’은 삼각형 모양의 용기를 사용해 원하는 부위에 손대지 않고 쉽게 바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스틱 타입의 문제점인 끈적임과 발림성을 개선해 사용 후 피부 톤업과 보송한 마무리감을 제공한다. ‘글루타치온 콜라겐 선크림(SPF50+, PA++++)’은 피부 결과 톤을 정리해주는 매일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선크림이다.이번 프롬더스킨의 KLPGA 스폰서십은 단순한 마케팅 전략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시아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프롬더스킨은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바이오모아메디칼(주)의 신영훈 부사장은 "이번 KLPGA

      2024.09.06 14:18
    • 포스코그룹, 하반기 6개 계열사 신입사원 공개 채용

      포스코그룹이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IH, RIST 총 6개사가 동시에 진행한다.입사 지원서는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의 모집 분야는 2차전지 소재, 인공지능(AI)·로봇·공정 엔지니어링, 수소 저탄소 등이며 석사 이상 연구원을 채용한다.포스코는 구매, 마케팅, 보건·안전·환경(HSE) 분야 엔지니어, 생산·설비·공정기술, 재무, 총무, HR 분야를 모집하며, 탄소 저감 철강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연구원도 채용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가스사업, 경영기획, 경영지원, 발전·터미널사업, 영업 직무, 포스코퓨처엠은 생산·설비기술, 사무스탭 직무의 인재를 모집한다.포스코IH는 IP·기술 설루션 분야에서, RIST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직, 기술직, 행정직 인재를 선발한다.포스코그룹은 입사 지원서 접수 기간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각 회사의 채용 전형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또 지원자들이 각 직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직무별 선배 사원과의 상담회를 연다.지원자들은 공식 유튜브 채널 '포스코 스튜디오'와 '포스코 뉴스룸'에서 채용 관련 콘텐츠들을 볼 수 있다.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

      2024.09.06 14:18
    • SK하이닉스 노사, 올해 임금 인상률 5.7% 잠정 합의

      SK하이닉스 노사가 임금 교섭을 진행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5.7%로 하는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잠정 합의를 통해 노사는 본인 의료비 지원 한도를 기존 연간 4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고, 가족 의료비 지원책도 개선해 구성원과 구성원 가족에 대한 건강 지원을 강화했다.더불어 출산 축하금을 첫째와 둘째는 각 100만 원, 셋째부터는 5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또 최대 1년 범위 내에서 남성 구성원들이 특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신설한다. 3명 이상의 자녀가 있는 구성원에 대해서는 교육비와 주택자금 융자 지원을 확대해 저출생, 육아와 같은 사회적 난제 해결에 회사가 적극 기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회사는 지난해 임금 인상을 영업이익 흑자 시점에 소급 적용하는 방식을 도입해 어려웠던 다운턴 시기를 '원팀'으로 극복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올해 임금 교섭도 원팀 마인드를 기반으로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강한 기업문화가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걸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이번 잠정합의안은 다음 주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회사는 지난 2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350만 원을 추석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2024.09.06 14:18
    • [칼럼] 자사주 매입이 기업 성장에 도움주는 이유

      자사주 매입이란 회사가 자신의 주식을 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자사주 매입을 하게 되면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보다 세금 부담이 적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당순이익이 증가하고, 자본비용이 감소한다.자사주 매입은 주주의 수와 의결권을 줄여서 경영권 안정에 도움이 되며,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기 위해 필요한 주식을 확보할 수 있다. 게다가 시장에서 주식 수요를 늘려 주가 하락을 방지하거나 주가 상승을 촉진하기 때문에 주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경기 침체나 성장 정체 시에도 현금을 보존하면서 주주에게 현금을 돌려줄 수 있다.특히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자신의 주식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때 시장에 건재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방법이다. 저평가된 주식을 환매하고, 나중에 고가로 재발행하면 추가적인 자본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 ROE 등 재무비율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재무제표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재무상태표에서 자본조정으로 표시되므로 회사의 부채 비율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미처분이익잉여금을 정리할 때도 자사주 매입이 활용된다. 자사주 매입 시 이익소각은 기업이 자사주를 자본금으로 소각하는 것이 아니고 미처분 이익잉여금으로 소각하기 때문에 법정자본금의 변동이 없다. 자사주 매입의 목적은 주주에게 현금을 환원하는 것이다. 또한 배당금과 함께 기업이 번 돈을 주주에게 보상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하다. 기업은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으로 유통 주식 수를 줄여 개별 주식의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주주들이 보유한

      2024.09.06 14:12
    • 솔레노이드 이어 제어기 '도전장'…"미국 다나 뛰어넘을 것" [민지혜의 알토란 中企]

      사륜구동 자동차 차동기어에 들어가는 솔레노이드 부품은 차종마다 각기 다른 사양이 적용된다. 내연차는 한 방향으로만 작동하는 솔레노이드가, 전기차엔 양방향으로 작동하는 제품이, 지프의 랭글러 같은 차종엔 자석 없는 센서가 장착된 부품이 들어간다. 내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각기 요구하는 솔레노이드 조건이 다른데 이를 모두 자체 제조하는 곳은 신라공업이 유일하다. 44년 간의 업력과 제조 노하우, 자체 기술연구소가 보유한 특허기술 등이 맞춤 부품 제조를 가능케 한 것이다.○ IMF 위기를 기회로지난 6일 경북 경산 본사에서 만난 최병선 신라공업 대표는 "어릴 때 놀이터가 공장이었고 집도 공장 안에 있었다"며 "대학 졸업 후 회사에 입사한 1992년엔 연매출 20억원 정도 내던 작은 회사였다"고 말했다. 창업주인 부친의 권유도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가업을 잇게 된 최 대표는 한국무역협회, KOTRA 등 정부지원을 받아 해외 박람회에 참여했다. 직접 바이어를 만나는 등 발로 뛰었다. 최 대표는 "당시 자동차 에어컨 컴프레셔에 적용하던 기술을 기반으로 사륜구동 솔레노이드를 만들고 있었는데 해외 기업들이 우리 기술을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샘플 테스트 결과 독일보다 더 기술이 뛰어나고 불량률이 낮아 보그워너 같은 대기업과 거래를 하게 됐다"고 회고했다.최 대표 합류 이후 신라공업은 해외로 눈을 돌렸고 지난해 1247억 연매출의 79%를 해외서 거둬들였다. 그 공로로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로부터 올해 3분기 '한국을 빛낸 무역인상'을 받았다. 최 대표는 "태엽 감는 장난감을 만들던 신라공업은 태엽, 프레스, 사출 기술을 기

      2024.09.06 14:07
    • "더 이상 술을 안 마셔요"…'술꾼'들 마저 돌변하자 '초비상'

      "근무하던 직원을 해고했어요. 매출이 자꾸 줄어서죠. 사람들이 더 이상 술을 안 마셔요." 호주 시드니의 주류 소매점 사장은 로이터통신에 이렇게 말했다. 6일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올 6월 말까지 최근 1년 간 호주의 주류 판매량은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25년 만에 가장 느린 증가세다. 이조차도 주류 업계에선 주류 가격 상승 영향이라고 지적한다. 실제 같은 기간 주류 판매량은 3.9% 감소했다.기업들의 상황에서도 이같은 호주 주류 산업 둔화는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호주의 대표적인 와인 기업 트레저리와인은 이같은 소비 침체 때문에 이익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호주의 주류 소매 유통 업체 콜스의 이익도 가파르게 줄고 있다.알코올 음료 전문 시장조사 업체인 IWSR에 따르면 호주의 알코올 시장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3% 감소했다. 중국과 미국, 영국 등 주요 시장 중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아울러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호주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만 보자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다. 1인당 술에 지출하는 금액도 가장 큰 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런 호주조차 자국 알코올 산업 침체에 허덕이고 있는 셈이다.배경에는 호주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플레이션이 맞물려 있다. 알코올은 호주인의 사회 생활과 정체성이 깊이 스며들어 있긴 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금주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호주보건복지연구소의 데이터를 보면 자주 술을 마시는 소비자 수는 약간 감소한 데 비해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 소비자는 2001년 16.4%에서 지난해 23.1%로 확 뛰었다.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이 급등하면서 지난 2년

      2024.09.06 14:06
    • 김병환 "가계부채 관리는 은행 현장에 맡기되, 필요하면 추가조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6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계부채 증가를 불러오는 투기적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은행의 합리적인 현장 판단에 맡기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금융위 기자실에서 "정부의 일관적인 입장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하향 안정시키기 위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성장율 이내로 관리하겠다는 것"이라며 "다만 그 과정에서 실수요자가 대출을 받지 못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선 과거처럼 획일적인 기준을 갖고 정부가 (포괄적 규제를) 정하기보단, 차주들의 사정을 잘 아는 은행들이 현장의 창구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맞는 방식으로 (대출 심사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김 장관의 메시지는 9월 2단계 스트레스 DSR 도입 이후 은행들이 각기 다른 대출 제도를 도입한 것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달들어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삼성생명은 1주택자 대상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중단한 반면, 나머지 은행들은 이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주담대와 함께 가계대출의 '양대축'인 신용대출에 대해서도 은행들의 정책은 제각각이다. 국민은행은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줄였고, 전체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 범위로 제한하기로 했다.문제는 은행들이 각기 다른 정책을 꺼내들며 차주들 사이에선 "어느 은행에 가면 대출이 되고, 어느 은행에선 거부당한다"며 혼란이 커진 점이다. 김 위원장은 "기본적으로 고객을 가장 잘 아는 은행이 대응하는 것이 정책의 효율성은 물론, 금융사 운영의 선진화 측면에서도 필요한 조치"라고 항변했다.한편 이번 정부 내내 이어진 금융

      2024.09.06 13:57
    • 농어촌공사 "추석 전 윤리·인권 주간 운영"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윤리·인권 주간’을 운영하고, 임직원의 청렴 윤리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농어촌공사는 매년 '윤리의 날'을 운영했지만 지난해부터 기간을 늘리고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윤리·인권 경영 선포식을 시작으로 해당 주간에는 △조직문화 향상 토론회 △윤리·인권 영화 상영 및 특강 △청렴·갑질 수준 자가 진단(클린온도계) 퀴즈 △반부패·청렴 교육 등 윤리·인권 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경영진과 노동조합, 감사 주관 부서가 합동으로 '윤리·인권 경영 현판식'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윤리·인권 주간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더욱더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우리 직원들이 청렴·윤리와 인권 존중을 깊이 내재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9.06 13:49
    • "명절에 기차표 예매 대란 벌어지더니"…'빈자리 텅텅' 이유

      기차표 예매가 치열한 지난 명절 때 '노쇼'에 따른 빈자리가 25만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쇼' 및 재판매 방지가 시급하다는 진단이 나온다.6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2019~2024년 설) 승차권 반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명절 연휴 기간 코레일 열차 승차권 반환율은 연평균 판매량 331만6619매 중 41%(135만570매)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SR은 평균 55만7685매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중 15%(8만704매)가 반환됐다.반환된 표는 코레일과 SR이 각각 일정 명절 대수송 시기내 재판매를 진행한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가 공석으로 운영되고 있다.코레일이 올해 설날에 판매한 408만2452매 중 46%(186만4730매)가 환불됐다. 이 중 4%인 19만5244매가 열차 출발 전까지 판매되지 못해 사실상 공석으로 운행됐다. SR은 같은 기간 69만2317매를 판매했고 14%인 9만3949매가 반환됐다. 이 중 7.8%(5만4139매)가 재판매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레일과 SR은 취소표·공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SR은 승차권 부당거래 적발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26~29일 명절 승차권 예매 기간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이 의심되는 IP를 침입 차단 시스템에 등록하는 일도 있었다. 당근·번개장터·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승차권 부당거래 근절 홍보와 단속도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윤 의원은 "열차 출발을 앞두고, 혹은 열차 운행 뒤에 승차권 환급 행위는 사실상 해당 승차권을 버리는 것"이라며 "노쇼 피해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명절 기간만큼은 취소 수수료를 인상하고

      2024.09.06 13:38
    • 난방공사, 추석 연휴 대비 특별 안전점검 실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중 지역난방 공급 및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일부터 12일까지 경영진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이번 점검은 경영진이 현장을 방문해 △취약시설 관리상태 △작업현장 안전관리 △비상대응체계 구축·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해 '현장중심의 안전경영'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용기 사장은 5일 수원사업소를 방문해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안전 위해 요소 사전 발굴을 통한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과 추석 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온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친환경 에너지 개체사업 종합 컨설팅 효과 점검, 개체사업 관련 현안사항 점검, 직원들과의 청렴간담회 시행 등 현장경영 활동도 시행했다. 또 분당중앙공원의 맨발 황톳길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하는 제1호 '한난존'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수원 영통중앙공원에 제2호 한난존 설치와 관련한 세부계획을 점검하기도 했다.정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현장중심의 업무를 수행해야 임직원과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중 시설 전반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 열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09.06 13:36
    • 협업툴 플로우 개발사 마드라스체크, '일자리 으뜸기업' 2년연속 선정

      국내 대표 협업툴 플로우를 개발하는 마드라스체크가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100개 기업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마드라스체크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이 영예를 안았다.으뜸기업 선정은 ▲일자리 창출, ▲근로시간 단축, ▲일과 삶의 균형 실천, ▲청년·여성·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배려, ▲정규직 전환 등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이에 선정된 100대 으뜸기업의 평균 이직률은 1.8%로 전체기업 평균 3.7%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또한 평균 고용증가율은 16.0%로, 전체기업 평균 2.8%에 비해 약 7배 가량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들은 근로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과 복지 증진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마드라스체크는 ▲청년 일자리 창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노력, ▲공정채용, ▲직원의 직무 능력(교육)장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만들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마드라스체크는 자율출퇴근제, 점심시간 확대, 워케이션(Worcation) 제도 등 유연한 근무 환경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식휴가제, 장기근속 포상, 호캉스(서울, 강원, 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호텔/리조트)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마련하여 직원들의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청년 직원의 비율이 높은 만큼 마드라스체크는 주거안정을 위한 월세 지원

      2024.09.06 13:20
    • 산업대출도 '부동산' 쏠림…3개월 만에 4.4조원 늘었다

      지난 2분기 산업대출이 25조원 증가했다. 제조업 등 주요 기업의 영업실적 개선으로 운전자금 수요가 둔화했지만 부동산업 중심으로 대출 증가세가 확대됐다. 수도권 상업용 부동산 관련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941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25조원 증가했다. 27조원이 증가한 1분기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작년 4분기(13조9000억원 증가) 이후 20조원이 넘는 증가세는 지속됐다.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의 2분기 말 대출 잔액은 476조2000억원으로 1분기 말보다 6조8000억원 늘었다. 1분기 중 증가폭 12조2000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제조업 중 화학·의료용 제품 대출 증가액이 1분기 3조2000억원에서 2분기 1조1000억원으로 줄어든 것을 비롯해 전자·컴퓨터·영상음향·통신(8000억원), 기타 기계·장비(7000억원) 등도 대출 증가 폭이 축소됐다. 대기업 영업실적이 점차 개선되면서 운전자금 수요가 둔화해 증가 폭이 축소됐다는 게 한은 설명이다.  제조업 대출 중 운전자금 대출 증가폭은 1분기 8조2000억원에서 2분기 2조7000억원으로 줄었다. 시설자금 대출 증가폭은 같은기간 4조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증가했다.2분기 말 서비스업 대출 잔액은 1242조3000억원으로 1분기 말보다 13조5000억원 늘었다. 증가 폭은 1분기 11조원에서 2조원 넘게 확대됐다. 서비스업 중 부동산업 대출이 4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2분기 전체 대출 증가액(25조원)의 17.6%로, 한은이 파악하는 전체 세부 업종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비주거용

      2024.09.06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