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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분기 산업대출 25조원 증가…기업 실적 개선에 증가폭 둔화

      대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올해 2분기 산업 대출 증가 폭이 소폭 둔화했다. 다만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늘면서 부동산업 대출 잔액이 증가했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 잔액은 1,941조6천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25조 원 증가했다.산업별 대출금 잔액 증가폭은 전 분기(27조 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산업별 동향을 보면 서비스업 대출잔액은 13조5천억원 늘어난 1,242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11조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서비스업 중에서는 부동산업 대출 잔액이 4조4천억 원으로 전분기(3.3조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비주거용 임대업이 증가한 영향"이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위주로 증가했고, 지방 부동산 경기는 회복이 덜 된 걸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제조업 대출금 잔액은 6조8천억원이 늘며 전분기(12.2조원)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했다.업종별로는 화학·의료용제품(+3.2조원→+1.1조원), 전자·컴퓨터·영상음향·통신(+1.2조원→+0.8조원), 기타기계·장비(+0.8조원→+0.7조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줄었다.대출 용도별로는 2분기 시설자금이 17조원, 운전자금이 7조9천억원 늘었다. 시설자금 증가폭(+12.3조원)은 1분기에 비해 늘고, 운전자금 증가폭(+14.7조원)은 줄었다.업권별로는 예금은행 대출잔액이 25.4조원 늘어 전분기(25.7조원)에 비해 증가폭이 줄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 잔액은 2분기 4천억원 감소했다.기업 규모별로는 예금은행 대출금 중 대기업 증가폭(+12.9조원→+9.5조원)이 축소됐고, 중소기업 증가폭(+12.5조원→+15.3조원)은 확대됐다.김민수 팀

      2024.09.06 12:01
    • 전기차 제조사·충전사업자 책임 보험 가입 의무화 추진

      정부가 내년부터 제조물 책임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완성차업체에 대해서는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 사업자에 대해서는 무과실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를 추진한다. 지난 8월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등으로 전기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처다.정부는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완성차업체와 충전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을 확대해 전기차로 인한 소비자 피해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내년부터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완성차 업체에 대한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제외하는 것은 물론,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충전사업자의 무과실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해 화재 발생 시 실효적으로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국내외 주요 제작사가 시행 중인 차량 무상 점검을 매년 실시하도록 권고해 배터리 안전관리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한다.배터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기능을 개선하고, 운전자의 실사용을 늘려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우선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주요 완성차업체는 BMS 안전기능이 없는 구형 전기차에 BMS 무료 설치를 추진한다. 이미 안전기능이 설치된 차량은 무상으로 성능을 업데이트한다.운전자가 배터리 이상 징후를 제때 확인할 수 있도록 완성차업체는 BMS 연결·알림 서비스 무상제공 기간을 예컨대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 BMS 서비스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제공 보험사도 현재 8개에서 12개로 늘린다.또

      2024.09.06 12:00
    • 삼성, 갤S24 등에 최신 '갤럭시 AI'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와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신기능 업데이트를 5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대상 모델은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S23 시리즈(S23 FE 포함), 갤럭시 Z 폴드5·Z 플립5 모델, 갤럭시 탭S9 시리즈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모델 사용자들은 '갤럭시 Z 폴드6·플립6'에 탑재된 One UI 6.1.1이 지원하는 강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실시간 번역을 텍스트로 보여주는 '통역 듣기 모드'와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해도 사용자의 어조와 스타일이 반영된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 게시글을 제안하는 '글쓰기' 기능 등이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다. 또 '노트 어시스트'를 비롯해 스케치를 정교한 AI 이미지로 변환하는 '스케치 변환'도 활용할 수 있다.인물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하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슬로우 모션 영상을 간단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과 같은 콘텐츠 제작 기능도 업데이트 된다.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

      2024.09.06 11:29
    •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미국 통합 제작 센터 완공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미국 조지아주 항만 도시 브런즈윅에 'HD현대 통합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통합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는 한국에서 생산한 반제품을 고객의 주문에 따라 조립·완성하는 시설이다.통합 센터는 기존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각각 운영하던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조립 센터를 합친 것으로 연면적 약 4만 1,300㎡(1만 2,500평) 규모로 완공됐다.양사는 센터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로로선(경사로 이용 화물 선적 선박)을 취급하는 브런즈윅항과 연계된 만큼 물류비 절감 및 납기 단축과 규모의 경제를 통한 유·무형의 시너지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센터는 또 양사가 북미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행 중인 교차 판매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블루위브 컨설팅에 따르면 북미 건설장비 시장 규모는 연 평균 6%씩 성장해 오는 2028년 약 400억 달러(약 53조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통합 센터 설립은 북미 시장 공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협업으로 제품의 품질, 비용, 납기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선진 시장에서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조영철 사장은 앞서 지난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 부품공급센터(PDC)를 방문해 글로벌 메가 딜러사인 NED의 경영진과 만나는 등 북미 시장 입지 강화를 위한 현지 점검과 영업 활동을 했다.배창학기자 baechanghak@wowtv.co.kr

      2024.09.06 11:29
    • 男 9,857만원 벌 때 女 7,259만원…성별 임금격차 여전

      지난해 공시대상 회사나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남성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9천857만원, 여성 근로자는 7천259만원으로 성별 임금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성의 임금 상승폭이 남성보다 커지면서 2019년 공표 이래 처음으로 격차가 20%대까지 좁혀졌다.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성별 임금 격차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여가부는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양성평등주간(9월 1∼7일) 가운데 하루를 양성평등 임금의 날로 정하고, 성별 임금 통계를 2021년부터 공표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제출된 공시대상회사 2천647곳의 사업보고서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개된 공공기관 339곳의 성별 임금 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그 결과 공시대상회사에 다니는 남성 1인당 평균임금은 9천857만원, 여성 1인당 평균임금은 7천259만원으로, 이들의 성별 임금 격차는 26.3%로 나타났다.이는 전년(30.7%) 대비 4.4%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집계 이래 처음으로 20%대로 내려간 것이다.여가부는 지난해 여성 임금 상승 폭(20.6%)이 남성 임금 상승 폭(13.6%)보다 컸던 것이 임금 격차를 줄이는 데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지난해 여성 고용 비중(27.7%)과 여성 근속연수(9.1년) 모두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봤다.지난해 남성과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각각 11.9년, 9.1년이었고, 성별 근속연수 격차는 전년(25.1%) 대비 2.1%포인트 감소한 23.0%였다.성별 임금 격차가 작은 산업은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16.5%), 교육서비스업(18.5%),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19.5%) 등의 순이었다.반면 성별 임금 격차가 큰 산

      2024.09.06 11:20
    • "천우희 파워 이 정도였나"…1000만뷰 터진 영상 뭐길래

      배우 천우희, 김지훈, 엄정화, 김혜윤 등의 건강 관리 모습을 담은 '건강은 정관장'으로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1000만뷰를 돌파했다.제일기획은 KGC인삼공사의 '건강은 정관장으로'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모든 세대가 일상 속에서 정관장을 통해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세대별 대세 스타를 통해 담아냈다. 각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배우 천우희, 김지훈, 엄정화, 김혜윤 등 4명을 광고 모델로 기용했다.광고는 천우희의 내레이션으로 일상에서 정관장으로 건강을 관리 중인 다른 모델들을 발견하며 시작한다.엄정화는 연습실에서 안무 연습을 하며 "나도 안 되는 게 많다. 근데 하고 싶은 건 더 많고 그게 뭐든 해내고 싶으니까"라면서 천녹으로 열정을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지훈은 땀 흘려 운동하며 "관리에 진심인 편이다. 관리한 만큼 달라지니까 오늘도 해야 한다"며 홍삼톤으로 체력 관리를 했다.김혜윤은 쉴 때도 흥이 넘치는 모습을 전하며 "내 에너지가 좋아야 어떤 역할이 와도 잘 해낼 수 있으니까 관리하는 편"이라고 홍삼정 에브리타임으로 에너지 관리를 해 시선을 끌었다.이 외에도 어린이는 성장 관리를, 직장인은 피로 관리를 정관장으로 하고 있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전 세대의 건강 관리에 꼭 필요한 정관장'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한다.장선경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이번 광고의 배경음악은 가수 혁오가 만든 음악으로 '후회 없이 앞으로 나아가자'는 진취적 내용을 담았다"며 "다양한 세대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원동력이 되고자 하는 정

      2024.09.06 10:59
    • 주형환 "고령화 적시 대응할 것…한국식 계속고용 모형 검토"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사진)이 6일 "저출생 대응은 실기했지만 고령화는 적시 대응할 것"이라며 "한국식 계속고용 모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주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더모임에서 열린 안민정책포럼 초청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6월 발표한 저출생 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유례없는 속도의 고령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주 부위원장은 고령화가 오히려 산업 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돌봄로봇 등 고령층에 특화된 맞춤형 기술을 이른바 '에이지테크(Age-tech)로 키우면 엄청난 시장 진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인구 감소는 위기지만 기회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 10년이 중요하다"며 "950만명에 달하는 (2차)베이비붐 세대(1964년~1974년생)가 이 안에 은퇴하기 때문에 노후 소득 보장, 의료·요양·돌봄, 고령자 친화 생활기반 구축, 고령 친화 산업, 여가 등의 측면에서 종합대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구감소지역(89곳)에 허용하기로 한 분양형 실버타운과 관련해선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저출생 대책으로 재택근무 활성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다른 나라보다 출퇴근 시간이 긴 국민들이 집에서 아이를 돌보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주 부위원장은 "2022년 기준 수도권 지역의 평균 출퇴근 소요 시간은 120분인데, 늦게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실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1시간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신기나 육아기 여성들이 육아

      2024.09.06 10:58
    • 190억 추가 투자받은 물류 기업…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찜한 시니어 케어 스타트업 [긱스플러스]

      물류 스타트업, 190억 투자 유치시니어 기업도 투자 유치 성공이번 주에는 물류, 시니어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물류 서비스 회사 파스토는 9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시니어 전문 기업 케어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로부터 투자받았습니다.파스토, 190억 규모 시리즈D 투자 유치스마트 물류 서비스 회사 파스토가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파스토의 총 누적 투자금은 130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SK디앤디,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파스토는 자체 개발 풀필먼트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기반으로 물류 모든 과정을 시스템화해 온라인 스토어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주 7일 내일 도착 보장’을 통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6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쇼핑몰 연동 서비스에 라쿠텐, 쇼피파이 등 유명 해외 판매 플랫폼 추가로 연동했다. 파소트는 이번 투자 유치로 스마트 물류 시장 지배력 강화와 물류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파스토 로보틱스 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바로팜, 150억원 규모의 프리 IPO 라운드 투자 유치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팜이 SBVA 등으로부터 투자받았다. 이번 라운드 투자에는 SBVA를 비롯해 KDB산은캐피탈에서 신규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이 후속 참여했다. 총 투자 규모는 150억원이다. 바로팜의 누적 투자액은 350억원이다. 지난 3월 상장주관사로

      2024.09.06 10:58
    • 미국육류수출협회, 아이들 위한 고기 도시락 기부 ‘2024미트어택’ 성료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추석을 맞아 서울 종로구 내 10개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다채로운 맛과 영양 가득한 고기 도시락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인 ‘2024 미트어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특별히 이번 미트어택은 ‘아메리칸 미트와 떠나는 글로벌 미식탐험’을 콘셉트로 요리연구가 및 101 레시피 팀과 협업해 일상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하는 메뉴들을 아이들의 입맛에 맞춰 세심하게 재해석한 레시피를 선보였다./ 미국육류수출협회 제공 

      2024.09.06 10:01
    • 알피바이오 '2024 ESG 아이디어 챌린지' 성료

      알피바이오·한국경제TV·법무법인 원이 공동 주최한 '2024 ESG 아이디어 챌린지'가 9월5일 개최됐다.행사는 알피바이오가 제시한 ESG 활동의 확대 방안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학생들은 의약품 폐기물 관리에 대한 국민적인 홍보 확대 방안과 함께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참신한 방안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캐릭터를 개발해 소비자와의 스킨십을 높여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나왔다.알피바이오 관계자는 "해커톤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짧은 시간 동안 회사 특징을 제대로 파악한 것 같아서 놀랍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활동을 통해 국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해커톤 대회에서 인하대학교 이예원 학생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폐의약품 처리와 관련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이예원 학생은 '그린캡슐데이'를 통해 알피바이오가 3년 동안 안정적으로 유통되는 캡슐 기술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한편 알피바이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경제TV가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해 청년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직무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9.06 09:57
    • 7월 경상수지 91.3억 달러 흑자...반도체 호조 지속

      반도체, 스마트폰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석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91억 3천만 달러(약 12조 1,90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앞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가 5월(+89억 2천만 달러) 반등한 뒤 6월(+125억 6천만 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흑자다.흑자 규모는 역대 최대였던 6월보다 34억 달러 이상 줄었다. 다만 7월 수치만 비교할 경우 2015년 7월(+93억 7천만 달러) 이후 가장 큰 흑자다.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7월 경상수지는 상품수지가 반도체 중심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수입이 모두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전월에 비해 흑자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7월 수치는 예년 및 올해 평균치를 웃도는 높은 수준"이라며 "올해 상반기 평균치와 하반기 전망 평균치를 크게 상회한 것을 감안하면 양호한 흑자 흐름을 지속했다"고 평가했다.7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471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2억 6천만 달러)과 비교해 419억 1천만 달러나 많다.7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84억 9천만 달러로, 작년 4월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흑자 폭은 6월(+117억 4천만 달러)보다 작았지만, 작년 7월(+44억 3천만 달러)보다는 컸다.수출은 586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16.7% 늘었다. 앞서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10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품목 중에서는 반도체(50.1%)·정보통신기기(29.8%)·석유제품(16.8%)·기계류 및 정밀기기(14.3%)가 늘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27.4%)·중

      2024.09.06 09:41
    • "지역 상권 살리자"…대구로,‘와룡시장’장보기 서비스 오픈 이벤트

      소상공인과 택시 기사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 방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대구형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누적 거래액 1,754억을 달성했다.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가 신당동에 위치한 ‘와룡시장’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오픈하며 배달팁 무료 및 3천원 할인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또한, 전국 배달앱 최초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결제됨은 물론 충전 시 10% 할인과 더불어 대구로 앱 내 결제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대구로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란 고객이 여러 가게의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 매니저가 대신 장을 보고 한 번에 묶어서 집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대구로 & 와룡시장 상인회 &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가 서로 협력하여 만들어 낸 서비스이다.‘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의 참여자가 직접 배송하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재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일자리를 창출해낸 셈이다.이미 대구로 전통시장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달서시장, 신매시장에 장보기 서비스를 오픈하여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장보기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오후 6시 까지 주문이 들어온 상품에 한하여 당일 2시간 이내에 배달한다.배달 가능 지역은 와룡시장 인근 3km 반경인 서재리일부지역, 신당동, 호산동, 파호동, 이곡1·2동, 갈산동, 용산2동이다.25개 상점과 420여 개의 상품에 한하여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서비스 이용 상점과 상품 개수를 확대할 계획이다.장보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며 사은품도 증정한다. 2만원 이상

      2024.09.06 09:15
    • 대학 교육 전문 AI 서비스 풀리캠퍼스, 연세대와 협력

      대학 교육 전문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를 운영하는 프리윌린은 연세대학교와 무전공 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과 대학 교육 과정의 인공지능(AI) 기반 코스웨어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연세대학교 신촌 및 국제캠퍼스 신입생과 재학생의 수학, 과학, 한국어 과목의 기초 학습 역량 강화 및 수준별 맞춤 학습 지원을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학업 성취도 분석을 통한 공동 연구를 토대로, 기초학력 향상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능력 제고를 위하여 전공수업에 적합한 개인 맞춤형 AI 코스웨어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프리윌린은 2024년 하반기 시범 도입과 운영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연세대학교에 특화된 AI 코스웨어 구축에 나선다. 먼저 학사경고생 대상 수학 기초 학력 진단 및 보충 학습 지원과 외국인·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진단평가를 도입한다. 2025년 상반기부터 적용 과목과 응시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2028년까지 전공 수업에 개인 맞춤형 학습 지원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연세대학교의 윤동섭 총장은 "이번 AI 코스웨어 도입으로 재학생의 학습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최신 에듀테크 적용으로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풀리캠퍼스가 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프리윌린과의 공동 연구개발은 물론 확산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프리윌린의 권기성 대표는 "연세대학교와의 맞춤형 AI 코스웨어 공동 개발 및 확산에 대한 이번 협약이 고등교육 에듀테크 생태계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

      2024.09.06 09:10
    • 원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2024 중장년 우수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 이하 ‘강원혁신센터’)의 원주 중장년 기술창업센터가 ‘2024 중장년 우수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창업자들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전국의 예비 창업자 및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업계획 고도화, IR 시나리오 구상, 피칭 점검 등 발표심사 대비 오프라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 참가팀 3팀을 선발해 시상하며, ▲혁신상(1팀)에는 상장 및 사업화자금 200만 원, ▲창조상(1팀)에는 상장 및 상금 100만 원, ▲창의상(1팀)에는 상장 및 상금 50만 원을 수여한다. 또한 업무 인프라가 갖춰진 입주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1:1 전문가 컨설팅, 후속 사업 연계 등의 특전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9월 2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강원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9.06 09:03
    • 경기도, 생활임금 1만2152원 결정...내년 최저임금 보다 2122원↑

      경기도가 내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2024년보다 262원 오른 1만2152원으로 확정했다.경기도는 6일 지난 8월 26일 제10회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생활임금은 기존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해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2014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이 최저임금 수준, 인상률, 근로자 평균 임금상승률, 가계지출 등을 고려해 수립한다.생활임금 적용대상은 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직접고용 노동자, 도 민간위탁사업 등 간접고용 노동자이다. 2025년 1월 1일부터는 월(209시간 기준) 최소 253만9768원 이상을 받게 된다.한편, 도는 생활임금제도 민간확산을 위해 생활임금 지급 기업이 경기도 시행 기업 인증이나 공공계약에 참여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가계지출 증가, 실질소득 감소 등 노동자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했다"면서 "생활임금제 운영이 앞으로 노동자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2024.09.06 09:01
    • 니트커뮤니케이션즈, 주식회사 엑스바이브로 법인명 변경

      니트커뮤니케이션즈(대표 김종대, 이정훈)가 최근 법인명을 주식회사 엑스바이브(XVIVE)로 변경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법인명 변경은 디지털 콘텐츠와 브랜드 몰입 경험의 혁신을 선도하려는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엑스바이브는 지난해 영상 제작 회사 위마스터스(WeMasters)를 성공적으로 흡수 합병하였으며, 최근에는 게임화 마케팅 전문 기업 디스켓스튜디오(Diskette Studio)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조직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결정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엑스바이브는 향후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3D 게임, XR(확장현실), AI(인공지능) 기술을 특화하여 브랜드 마케팅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엑스바이브가 미래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몰입감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김종대 대표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다년간 조직을 재정비해 왔다”며, “앞으로 창의성과 기술이 결합 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엑스바이브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니트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8월 서울 용산구에서 마포구 합정동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새로운 환경에서의 출발을 알렸다. 프로젝트 전시 공간을 갖춘 새로운 사옥은 엑스바이브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2024.09.06 09:01
    • "어릴 때 자주 갖고 놀았는데"…'레고'로 수업한다는 '이 대학' [원종환의 中企줌인]

      연세대는 지난 4일 신촌캠퍼스 공과대학에 체험형 연구실 '레고 연세 플래이 랩'을 열었다. 이 연구실은 레고그룹이 국내고등교육기관과 협업해 만들어진 첫 사례다.이 랩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창의적인 도구로서 레고 브릭을 지원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을 촉진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세대 교직원과 재학생 누구나 학습, 연구, 실습, 토론, 휴식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앞서 김현경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 등 교수진은 지난 1월 연구팀 'Y-LEGO'를 만들었다. 놀이를 활용해 교육 혁신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취지에서다.레고코리아 관계자는 "레고그룹의 핵심 가치인 ‘놀이를 통한 배움’을 추구한다는 연구 취지에 공감해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며 "올 1학기부터 수업용 레고 브릭(조각)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연세대 건축공학과와 건설환경공학과, 실내건축학과, 학부대학교양 과목 등에서 레고를 활용한 수업이 열렸다. 2학기에도 신규 교과가 추가로 만들어졌다.김현경 연세대 교수는 “레고코리아와 연세대학교의 협력은 교육과 연구의 혁신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이라며 “Y-LEGO 연구팀에서 레고그룹과 미래세대를 위한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에 정희영 레고코리아 대표는 “‘놀이를 통한 배움’의 가치 실현에 뜻을 모으게 돼 기쁘다”며 “연세대의 열정적인 교육과 레고의 창의성이 만나 놀이가 학습에 갖는 효과를 실증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레고코리아와 연세대는 오

      2024.09.06 08:57
    • [칼럼] 업무와 무관한 가지급금이 왜 기업에 부정적일까

      국세청은 대표이사 또는 가족 등 특수관계인이 업무와 무관한 개인적인 용도로 법인자금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검증한다. 업무 무관 가지급금은 특수관계인이 대여금을 변칙 회계처리하거나, 근무하지 않은 사주 가족에게 고액의 급여를 허위 지급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다. 법인카드 및 법인 명의의 콘도 회원권이나 업무용 승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업무 무관 가지급금에 해당한다.제약회사인 S사는 대표이사의 해외 여행, 골프 비용, 상품권 구입 등에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액을 복리후생비 등 다른 계정으로 분산해 계상하는 손금처리를 했다가 국세청으로부터 수억 원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사용액과 해명 자료를 검토해 업무와 무관한 손금불산입을 세무조정해 법인세 등을 추징한 것이다.생활용품을 생산하는 V사는 대표이사의 가족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고 급여로 비용처리를 했다. 그러던 중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게 됐고, 근무 내역을 살펴본 결과 대표이사의 가족은 해외에 장기 체류했으며 체류국에는 V사의 해외 현지 법인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세청은 가족의 출국 시점부터 가공 계상한 급여 등 수십 억 원을 손금불산입해 법인세 등 수억 원을 추징했다.법인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별개의 주체다. 따라서 대표이사는 법인의 사무 처리를 하고 법인을 대표하는 이사회 구성원일 뿐 법인과 동일할 수 없다. 만약 대표이사가 개인적인 목적에 의해 법인의 자금을 사용한다면, 세법은 법인이 대표이사에게 돈을 대여해준 것으로 간주하며 가지급금으로 취급한다. 즉, 대표이사는 법인에게 사무에 대한 대가를 수령할 수 있을 뿐 개인적인 목적으로 자금

      2024.09.06 08:42
    • 위베어소프트, 오픈 API 보안 중개 관리 솔루션(OSORI)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

      주식회사 위베어소프트(대표이사: 장영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팁스는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팁스에 선정되면 연구개발, 해외 마케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게 된다.이번 선정으로 위베어소프트는 최대 5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위베어소프트는 "실시간 사용량 제한과 동적 API 설정 반영 기술을 활용한 AI API 판매 및 중개 플랫폼 개발"이라는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이 기술은 GPT, CLOVA, Gemini, Claude와 같은 AI API의 효율적인 관리와 판매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여러 오픈 API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위베어소프트는 TIPS 운영사인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로부터 투자를 받고, 지원을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이는 위베어소프트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장영휘 대표이사는 "이번 TIPS 선정은 위베어소프트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한편, 위베어소프트는 국내 미들웨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티맥스소프트의 핵심연구원 3명이 모여 2021년 창업하여 미들웨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Open API가 확산되고, 이를 위한 핵심 미들웨어인 API Gateway 및 Manage

      2024.09.06 08:31
    • "이 가격에 서울 5성급 호텔을?"…결제창 들어갔더니 '반전'

      "모처럼 서울에서 '호캉스' 즐기려 마음먹었는데, 광고 화면과 결제창 가격이 달라서 김이 샜어요."서울 5성급 호텔의 90%가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는 세금과 기타 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표시하고 결제 단계 화면에서는 10~21% 더 높은 최종가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비자를 낚는 '눈속임 마케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6일 서울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시내 5성급 호텔 27개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다크패턴 가격표시 및 필수 사업자정보 표시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시내 5성급 호텔 27곳 중에서 객실 상품 검색 첫 화면에서부터 최종 결제금액을 표시한 곳은 단 3곳(11.1%)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초기 화면에서는 세금 등을 뺀 금액을 보여준 뒤 결제 단계에서야 최종 가격을 알리는 다크패턴(눈속임 설계)을 사용했다.더욱이 초기에 표시된 가격과 최종가는 10∼21% 차이가 났다. 이런 방식의 다크패턴을 사용하는 온라인 사이트는 소비자가 정확한 가격을 파악하기 위해 결제 단계까지 굳이 진입하게 만든다.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이다.이러한 다크패턴을 규제하기 위해 개정된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2025년 2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시행에 앞서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가격표시가 이뤄지도록 호텔 운영 사업자들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024.09.06 08:03
    • 7월 경상수지 91.3억달러 흑자…7월 기준 9년 만에 '최대'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지난 7월 100억달러에 가까운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6월보다는 흑자폭이 줄었지만 7월을 기준으로는 9년만에 최대였다. 상품수지 중심의 흑자 기조가 이어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91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역대 7월 기준으로 지난 2015년(93억7000만달러) 이후 9년 만의 최대 규모 흑자다. 지난 6월 경상수지는 125억6000만달러 흑자로 확정됐다. 지난달 122억6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돼 6년9개월만에 최대치인 것으로 발표됐지만 통관자료 수정치를 반영한 결과 역대 최대치로 수정됐다.7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가 84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4월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역시 전달(117억4000만달러)보다는 줄었다.수출은 586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7월(502억5000만달러)보다 16.7% 늘었다. 앞서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로 반등한 뒤 10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품목 중에는 승용차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증가했다. 수입은 501억4000만달러로, 1년 전(458억2000만달러)보다 9.4% 늘었다. 원자재와 자본재, 소비재 수입이 일제히 증가했다.서비스수지의 경우 23억8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전월 16억달러 적자에서 큰 폭으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 중에서는 여행수지 적자가 9억달러에서 12억6000만달러로 늘었다. 운송수지는 선박용선료 지급이 늘면서 흑자폭이 5억달러에서 1억1000만달러로 줄었다.본원소득수지는 7월 31억5000만달러로 6월 27억1000만달러에서 흑자 폭이 확대됐다. 직접투자에 대한 배당 지급이 줄면서 흑자폭이 늘었다고

      2024.09.06 08:02
    • 반도체 등 수출호조에 7월 경상수지 91.3억달러 흑자

      3개월 연속 흑자…수출 1년전보다 17%↑·상품수지 84.9억달러 흑자서비스수지 -23.8억달러 적자…해외여행 증가에 여행수지 -12.6억달러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석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경상수지는 91억3천만달러(약 12조1천9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앞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가 5월(+89억2천만달러) 반등한 뒤 6월(+125억6천만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흑자다.하지만 흑자 규모는 6년 9개월 내 최대였던 6월보다 34억달러 이상 줄었다.다만 해마다 같은 7월만 비교할 경우 2015년 7월(+93억7천만달러) 이후 가장 큰 흑자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1∼7월 누적 경상수지는 471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2억6천만달러)과 비교해 419억1천만달러나 많다.7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84억9천만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흑자 폭은 6월(+117억4천만달러)보다 작았지만, 작년 7월(+44억3천만달러)보다는 컸다.수출(586억3천만달러)이 1년 전보다 16.7% 늘었다.앞서 지난해 10월 1년 2개월 만에 전년 동월 대비 반등한 뒤 열 달째 증가세가 이어졌다.품목 중에서는 반도체(50.1%)·정보통신기기(29.8%)·석유제품(16.8%)·기계류 및 정밀기기(14.3%)가 늘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27.4%)·중국(14.9%)·일본(10.0%)·미국(9.3%)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반대로 승용차(-8.9%) 등은 뒷걸음쳤다.수입(501.4억달러) 역시 9.4% 증가했다.석유제품(37.9%)·천연가스(23.5%)·원유(16.1%) 등 원자재 수입이 9.5%, 수송장비(121.1%)&m

      2024.09.06 08:00
    • 소고기 사러 대형마트에 갔다가…'뜻밖의 반전' [최형창의 中企 인사이드]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 장기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서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6~30일 전국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을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7개에 대한 가격 비교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313원, 대형마트는 평균 37만1087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7만2784원(19.6%)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27개 전체 조사품목 중 2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채소류와 수산물, 육류 등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 우위를 보였다. 조기, 동태포 등 수산물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평균 36.4% 저렴했다.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도 전통시장의 가격이 평균 21.1% 낮았다. 가령 소고기 탕국용(한우 양지) 600g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는 평균 3만439원이었는데, 대형마트는 4만6401원이었다. 대형마트 가격이 저렴한 건 사과, 배, 두부, 밀가루, 청주(술) 등이었다. 사과는 5개 기준으로 대형마트 가격이 전통시장 보다 63.6% 저렴했다. 청주도 1병당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2000원 정도 싸게 살 수 있었다. 가장 큰 가격차이 비율을 보인 품목은 깐도라지였다. 400g을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는 4913원, 대형마트에서는 1만4928원이었는데 비율로는 67.1% 차이를 보였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모바일과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최대 10%(1인당 200만원 한도)로 저렴하게 차례상 준비가 가능하다”며 “추석 명절동안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하시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2024.09.06 07:19
    • 엔비디아 투자 소식에 주가 70% 폭등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엔비디아가 고성능 컴퓨팅(HPC)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설루션을 제공하는 어플라이드 디지털(Applied Digital)의 자금 조달(펀딩)에 참여한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어플라이드 디지털이 보통주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1억6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엔비디아는 부동산 회사인 릴레이티드 컴퍼니즈(Related Companies) 등과 함께 이 펀딩에 참여한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어플라이드 디지털은 데이터 센터를 구축해 이를 운영하면서 다른 기업에 데이터 센터 공간을 임대하는 나스닥 상장사다. 최근에는 엔비디아 칩으로 구동되는 AI 클라우드 컴퓨팅 운영도 시작했다.이 기업 최고경영자(CEO)인 웨스 커민스는 "우리는 엔비디아와 많은 일을 해왔으며, 우리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구축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 차별된다"고 말했다.특히, 엔비디아 투자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어플라이드 디지털 주가는 약 70% 폭등했다.앞서 엔비디아는 일본 스타트업 사카나AI에 투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사카나AI는 구글 출신 AI 연구자들이 작년 7월 일본에 설립한 AI 스타트업으로, 최근 진행한 1억 달러 이상 펀딩에 엔비디아도 투자했다.사카나AI는 기초 AI 모델 개발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최첨단 기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엔비디아는 지난해에도 AI 스타트업 코어위브(CoreWeave) 펀딩에 참여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칩을 이용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이를 임대하는 스타트업이다.또 지난 4월에는 더 적은 칩으로도 필요한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

      2024.09.06 07:18
    • 美, 최첨단 기술 수출통제 추진…한국 영향은?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과 차세대 반도체 등 국가 안보에 중요한 최첨단 기술에 대한 새로운 수출 통제에 나섰다.미국은 자국에 준하는 수준의 수출통제 체제를 갖춘 나라에는 이런 기술을 미국 정부 허가 없이 수출할 수 있는 제도를 신설했다. 하지만 그 대상에 한국은 당장 포함되지는 않았다.다만 미국은 한국에 대한 수출은 허가를 신청하면 승인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한국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5일(현지시간) 양자 컴퓨팅, 첨단반도체 제조 등의 핵심 신흥기술을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하는 임시 최종 규칙(IFR)을 발표했다.양자 컴퓨팅의 경우 양자 컴퓨터와 관련 장비, 부품, 재료, 소프트웨어 및 양자 컴퓨터 개발 및 유지 관리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 등이다.BIS는 또 첨단 반도체 장치 생산에 필수적인 도구 및 기계, 슈퍼컴퓨터에 사용될 수 있는 고성능 컴퓨터 반도체를 생산하거나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기술, 금속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통제했다.이번 조치는 미국이 전략적 경쟁자로 규정한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와 이란 등 적성국을 겨냥한 것으로, 미국은 이번 수출통제를 도입하는 과정에 유사 입장국과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앨런 에스테베스 산업안보차관은 "양자와 기타 첨단기술에 대한 우리의 수출통제를 함께 맞추면 우리의 적들이 이런 기술을 개발·도입해 우리의 집단 안보를 위협하는 것을 상당히 더 어렵게 만든다"고 밝혔다.BIS는 몇몇 국가가 이런 기술에 대해 이미 유사한 수출통제를 도입했다면서 이들 국가에 통제 품목을 수출할 때는 미국 정부 허가를 받

      2024.09.06 07:11
    • 월 소득 33만원 증가한 '서울런4050'

      서울시의 중장년 집중지원 정책인 '서울런4050' 참여자의 월평균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중장년 정책 효과성 분석' 연구보고서를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재단이 지난해 서울런4050에 참여한 857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사업 참여자 전체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사업 참여 전보다 33만원 증가했다.사업 참여 전후를 비교했을 때, 응답자의 구직 효능감과 직무 역량 수준은 각각 11.5%, 23.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노후에 대한 불안은 1.7%, 취업에 대한 불안은 3.8% 감소했다.재단은 장기적 관점에서도 서울런4050 참여자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조사해 정책 효과성을 지속 검증한다는 계획이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9.06 07:04
    • 빅컷 가능성 41% 반영…고용지표 관심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0.5% 포인트 내릴 확률을 41%, 0.25%포인트 내릴 확률은 59%로 각각 반영했다.이런 가운데 6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7월 고용보고서에서 미국의 고용시장 냉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된 가운데 8월 지표에 담긴 노동시장 상황이 어떻게 드러나느냐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 행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미 노동부는 6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지난 8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지표를 공개한다.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8월 중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의 증가폭은 16만1천명이다.또 8월 실업률 전망치는 4.2%로 7월보다 0.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앞서 미 노동부가 지난 4일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미국의 구인 건수는 767만3천건(계절조정 기준)으로, 2021년 1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이날 발표한 8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 증가 폭은 9만9천명으로, 지난 2021년 1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작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4만명)도 크게 밑돌았다.다만, ADP 민간 기업 고용지표는 민간정보업체가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한 조사 결과로, 미 정부가 집계한 공식 고용지표와는 차이가 있다. 특히 정부 부문 고용이 빠져 있어 정부 공식 통계를 예측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연준이 오는 17∼18일 통화정책 회의를 여는 가운

      2024.09.06 06:59
    • 뉴욕증시, 엇갈린 고용 지표에 혼조… 홍명보호, 졸전 끝 무승부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엇갈린 고용 지표에 갈피 못 잡아…혼조 마감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19.22포인트(0.54%) 하락한 40,755.75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66포인트(0.30%) 하락한 5,503.4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3.37포인트(0.25%) 오른 17,127.66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도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큰 하루를 보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장 중 1.24%까지 오름폭을 확대하다 장 중 하락 전환하더니 이내 강보합으로 하루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장 중 1.11%까지 떨어지다 0.5%까지 낙폭을 줄인 채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기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내면서 투심도 뚜렷하게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10년 만에 재출항한 홍명보호, 졸전 끝 무승부로 불안한 첫발홍명보 감독 체제로 새로 출발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사실상의 최종 관문을 불안하게 시작했습니다.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에서 대표팀은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습니다. 팔레스타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6위로 한국(23위)보다 73계단 낮은 팀으로 한국에 비교하면 '약체'입니다. 이에 이번 무승부는 '충격적'이라는 반응입니다. 이날 축구 팬들은 홍 감독에 대한 날 선 야유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홍 감독은 "몇 번의 득점 기회가 왔을 때 살리지 못해서 아쉽다"며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등의 활용이 우리 팀에 중요하며 어떻게 활용할지가 코치진의 숙제"라고 평가했습니다. 홍명보호는 이제 오만으로 원정을 떠나 10일 2차전을 치릅니다.◆ 尹 대통령, 방한 기시다 총리와 오

      2024.09.06 06:55
    • JP모건 "제2의 관세전쟁 우려…중국 시장 '매수' 철회"

      JP모건은 11월 미국 대선 이후 2차 관세 전쟁의 위험과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며 중국 시장에 대한 매수 추천을 철회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JP모건은 전 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시장 전체에 대한 등급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대신 인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라고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이 은행의 페드로 마틴스가 이끄는 분석가팀은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국 주식의 변동성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분석가팀은 “관세가 현재 평균 20%에서 60%로 오르는 잠재적인 ‘관세전쟁 2.0’의 영향은 1차 관세전쟁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암시한 대로, 미국이 중국 제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하면 정책 대응을 제외하고 2025년 중국의 GDP 성장률이 현재 예측한 연간 4%에서 2% 포인트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이미 중국의 올해 연간 성장률이 5% 목표보다 낮은 4.6%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대형 및 중형 중국 주식을 추적하는 MSCI 중국 지수는 과거 2018년부터 2019년 미·중 무역 긴장의 소위 위험 회피 단계 3개 동안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JP모건팀은 "중국의 성장 역풍에는 국내 소비 수요 부진, 민간 기업 심리 약화, 장기 주택 시장 침체, 명목 성장을 저해하는 지속적인 디플레이션 압박이 포함된다"고 밝혔다.중국 CSI 300 주가 지수는 2021년에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후 40% 이상 하락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거대 기업인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각각  9%, 17% 하락했

      2024.09.06 00:50
    • 오픈AI, 유료 챗봇 영업 확대 등 수익화 잰걸음

      오픈AI는 5일(현지시간) 기업용 챗GPT 유료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AI챗봇에 대한 기업 수요가 계속 증가중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오픈AI는 여기에 챗GPT 팀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와 챗GPT 에듀 제품을 사용하는 대학 구성원을 포함해 등록한 총 인원수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1년 전에 수익을 늘리고 AI 제품을 구축하는데 들어간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 추가 기능과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이 포함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으며 올 1월에는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챗GPT 팀을 출시했다. 오픈AI는 올해 유료 기업사용자가 상당히 증가했다고 밝혔지만 얼마나 많은 새로운 기업이 가입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예를 들어 대학은 스타트업보다 훨씬 더 많은 사용자 계정을 갖고 있어 그에 상응한 비용을 지불하기도 한다. 오픈AI는 기업 사용자의 절반이 미국에 있으며 독일, 일본,영국의 기업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포메이션 매체는 이 날 오픈AI는 추론 중심의 스트로베리와 새로운 주력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오라이언 같은 모델에 대해 구독비용을 올리는 방법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인포메이션의 보도에서 오픈AI는 현재 챗GPT플러스의 월 이용료 20달러를 최대 2,000달러까지 올리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주 챗GPT가 주간 활성 사용자 2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4.09.06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