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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파 3만원"…아마존, 中 테무 위협에 초저가 제품 내놓는다

      미국 아마존이 중국 대표 저가 상품 플랫폼인 테무, 쉬인과의 경쟁을 위해 20달러(약 2만8000원) 이하의 초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초저가 섹션'을 준비 중인 가운데, 해당 섹션에 '엄격한 가격 상한제'를 적용할 계획이라는 외신의 보도가 나왔다.2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매체 더 인포메이션,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초저가 섹션 입점 판매자들에게 장신구의 경우 8달러(약 1만1000원), 기타(악기) 13달러, 소파 20달러 등에 판매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아마존이 판매자들에게 가격 상한제를 요청한 품목은 700여개에 달한다.아마존 관계자는 가격 상한제 도입 관련 입장을 묻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항상 판매 파트너들과 협력해 더 많은 선택과 더 낮은 가격, 더 큰 편리함으로 고객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아마존은 미국 고객들이 주문한 상품을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물류창고에서 직접 배송할 계획이다. 초저가 섹션에서 판매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판매자에게 더 낮은 주문 처리 수수료((fulfillment fees)를 적용할 방침이다.그동안 아마존은 저가 상품 플랫폼인 중국 테무와 쉬인과의 경쟁을 위해 초저가 섹션 도입을 추진해 왔다. 테무, 쉬인이 최근 2년간 의류, 전자제품, 가정용품 등에 대한 초저가 판매를 통해 미국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어서다.일례로 최근 영국 마케팅회사 옴니센드가 미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테무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상 물건을 구입한다는 응답자는 전체 3분의 1인 34%에 달했다. 반면 아마존의 전자상거래업 부문은 최근 성장에 둔화를 겪고 있다. 지난 2분기 해당 부문 매출은 5% 증가하는 데 그쳐

      2024.10.23 09:02
    • 가계대출 조였지만…소비자들, 7개월 연속 "주택가격 오른다"

      주택가격이 향후 오를 것으로 전망한 소비자들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주택가격전망지수는 7개월 연속 100을 넘어 주택가격 상승 기대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6으로 9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9월 119로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추세가 다소 꺾였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지수 상승 흐름이 8개월만에 꺾였다.하지만 소비자들의 집값 기대는 여전한 상태다. 이 지수는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반영한다. 100을 웃돌면 집값 상승을 예상하는 소비자가 하락을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라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감소하고 매매 가격 상승세도 둔화해 지수가 내렸다"면서도 "장기 평균(107)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금리수준전망지수의 경우 지난 9월 93에서 10월 88로 5포인트 하락, 2020년 7월(88)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과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과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 기대감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는 게 한은 설명이다.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월 101.7로, 9월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기준금리 인하로 내수 활성화 기대가 고조된 영향으로 분석됐다.한은은 이달부터 1년 후 기대인플레이션율(2.8%)과 함께 3년 후(2.7%)·5년 후(2.6%) 기대인플레이션율을 함께 공표했다. 황 팀장은 "물가 하락기에 접어들면서 기간에 따른 수치의 차별성이 작아진

      2024.10.23 08:59
    • '호재만 있다' 천장 없는 금값…"3000달러까지 더 상승할 것" [원자재 포커스]

      국제 금값이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중국·인도 등의 수요 증가로 계속 뛰고 있다. 올 들어서만 30% 넘게 뛰었는데도 추가 상승 기대가 더 확산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274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40% 치솟은 수준이다. 1년 전만 해도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2000달러 밑에서 움직였다.금값은 올해 2007년 이후 최고의 연간 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중동 전쟁이 끝나지 않고 있는 데다 다음달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앞두고 있어 안전자산으로 금의 매력이 커진 영향이다. UBS는 "금 전망이 상당히 강세"라며 "내년에 트로이온스당 3000달러까지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거시 환경도 금값에 호재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국가는 최근 금리 인하 사이클에 들어섰다. 돈과 달리 이자가 붙지 않는 금은 통상 금리가 내려갈 때 투자 매력이 커지는 특징이 있다.여기에 올 들어 각국 중앙은행들도 대거 금 매입에 나서고 있다. 올 상반기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은 483t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미국 달러화에 의존하지 않으려고 준비금을 다각화하는 추세라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금값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금리 인하, 중앙은행의 구조적인 수요 확대, 지정학적 위험 등의 요소가 맞물려 헤지 효과성 금값 매입도 늘고 있다"고 했다. 투자자들에게도 장기 추천 의견을 제시했다.파이낸셜타임스는 "다음달 초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몇주간 많은 시장 위험이 불거질 것"이라며 "물론 이 시기

      2024.10.23 08:43
    • 성심당은 오픈런하는데…"여기 빵 안 먹어요" 찬밥 신세 전락 [이슈+]

      "요즘엔 워낙 맛있는 빵집이 많으니까요."2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의 빵, 파이류 매대에서 만난 40대 주부 이모 씨는 "마트에서 빵은 안 사본 지 한참 됐다"고 말했다. 빵 대신 옆에 있던 과자를 담던 이 씨는 "요즘엔 나들이 다니거나, 지역 여행을 다닐 때마다 각 지역의 유명 베이커리, 디저트를 꼭 사 먹는 것 같다"며 "마트에서까지 굳이 빵을 사 먹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국내 양산형 빵 시장의 주요 브랜드 매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유명 베이커리 등 소비자의 선택지가 늘어나면서 기존 대형마트에 유통되는 빵의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마트 빵' 매출 줄었다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 소매POS 시장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양산형 빵 소매점 매출 1~3위 브랜드(삼립·롯데·보름달)의 매출은 각각 7.69%, 8.76%, 27.53% 감소했다. 해당 통계에서 의미하는 빵이란 대량 유통을 위해 공장에서 기계작업으로 생산·포장하는 제품을 이른다. 슈퍼마켓, 편의점, 할인점 등에서 판매하는 소위 '마트 빵'이다.제조사 점유율 1·2위인 SPC삼립과 롯데웰푸드의 매출은 8.55%, 4.11% 하락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쪼그라들었다. 전체 양산형 빵 소매점 매출도 감소세를 보였다. 2023년 상반기 3433억원대였던 매출은 올해 상반기 3319억원으로 3.33% 감소했다. 케익·조리빵·도넛 감소 두드러져양산형 빵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가장 큰 매출 감소를 보인 종류는 19.98% 줄어든 '케익'이다. 이어 피자빵과 같은 '조리빵'이 18.18%, '도넛'이 10.14% 감소해 뒤를 이었다. 대

      2024.10.23 08:00
    • "대선 누가 이겨도 8만달러 간다"

      비트코인 옵션 투자자들이 11월 말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옵션 투자자들은 내달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지에 관계 없이 비트코인이 내달 말까지 8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55분(서부 시간 오전 8시5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59% 오른 6만7,2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8만 달러는 현재 가격보다 20% 오른 수준이다. 지난 3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7만3,800달러대보다도 약 10% 더 높은 수준이다.시장은 향후 비트코인 가격의 큰 변동을 예상하며, 새로운 베팅은 콜 옵션에 집중돼 있다.콜 옵션은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해진 가격에 자산(여기서는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나중에 더 비싼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사들이고 있다는 것이다.옵션 시장에서 11월 8일 만기 콜 옵션의 행사 가격은 7만5천달러, 11월29일 만기 콜 옵션 행사 가격은 8만달러 부근에 집중돼 있다. 11월 말에는 8만달러에 비트코인을 사겠다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의미다.또 12월27일 만기 콜 옵션은 10만달러와 8만달러가 가장 많다.가상화폐 중개업체 팔콘X 리서치 책임자 데이비드 로완트는 "시장 평가는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비트코인이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선거 관련 옵션 거래는 주로 상방(가격 상승)에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이미 친 가상화폐 입장을 밝혀 왔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가상화폐 업계에 대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혀 처벌 중심의 바이든 행정부와 차별화를

      2024.10.23 07:34
    • 김장용 절임배추 사전예약…"가격 내려"

      이마트는 오는 25∼31일까지 일주일 동안 김장용 절임 배추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이마트는 일반 절임 배추 20㎏ 기준 4만박스와 베타후레쉬 절임 배추 3만박스 등 모두 7만 박스를 예약 판매한다. 물량은 작년보다 1만박스 더 늘었다.소비자는 다음 달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절임 배추를 수령할 수 있다.최근 폭염 등 이상 기후로 배춧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나 이마트는 절임 배추 가격을 작년보다 더 낮췄다고 강조했다.일반 절임 배추 4만박스 중 2만박스는 택배 배송으로 3만5천원대에 팔고 2만박스는 매장 픽업 방식으로 2만9천원대에 판매한다.특히 매장 픽업 시 이마트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3천점이 적립돼 최종 혜택가는 2만6천원대로 떨어진다.이는 지난해 이마트 절임 배추 최저가인 2만9천원대보다 10% 저렴한 수준이다.베타후레쉬 절임 배추는 매장 픽업 조건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e머니 3천점이 쌓여 최종 혜택가는 3만6천원대다.이마트는 절임 배추를 작년보다 싸게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은 연초부터 전국 배추 산지를 누비며 사전 계약을 맺어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에 힘쓴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이마트는 일반 배추의 경우 해남과 문경 등 주산지에 해썹(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절임 배추 공장을 확대해 물류비용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고 강조했다.베타후레쉬 품종은 일반 배추보다 크기는 다소 작지만, 뿌리가 노랗고 식감이 더 아삭해 쉽게 무르지 않는 강점이 있다.이마트는 올해 베타후레쉬 재배면적을 작년보다 늘려 기상 이변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10.23 07:23
    • 루이비통·샤넬 대신 아이돌?…백화점 1층 갔다가 '깜짝'

      그룹 세븐틴 멤버들과 신세계백화점의 3번째 협업이 선보여진다.신세계백화점은 23일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손잡고 '아티스트 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Artist-Made Collection by SEVENTEEN) 시즌3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세븐틴 팝업스토어 '아티스트 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은 올해 3월 시즌2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세븐틴 멤버 개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담은 상품을 소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에는 민규와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등 다섯 멤버가 상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했다.세븐틴 멤버들 사이에서 '요리사'로 불리는 멤버 민규는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를 준비했고, 사진 촬영이 취미인 도겸은 직접 찍은 사진들로 구성한 포토북과 강아지 캐릭터 모양의 '도아 인형'을 선보인다.가방 공개에서 단백질 쉐이크가 나올 만큼 운동에 진심인 승관은 운동 가방과 하트 모양으로 제작한 괄사를, 버논은 본명인 한솔을 각인한 화병과 내열 이중 컵을 각각 내놓는다. 디노는 우디 머스크향 향초와 와인잔·코스터 세트를 준비했다.상품은 팝업 이후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판매된다.한편 신세계백화점이 2018년 강남점 1층에 팝업 전용 공간으로 조성한 '더 스테이지'에서는 그동안 발렌티노와 루이뷔통, 샤넬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가 잇달아 팝업을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명품이나 패션, 스포츠, 아웃도어에서 더 나아가 엔터테인먼트, 취미,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김소연 한경닷컴 기

      2024.10.23 07:07
    • 유명인 전용기 추적 계정 사라졌다

      메타가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 등 유명인의 개인 전용기를 추적해 보여주던 계정을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서 삭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번에 금지된 계정에는 킴 카다시안과 카일리 제너 등 유명 방송인을 비롯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 기업가들의 전용기를 추적하는 여러 계정이 포함됐다.메타는 2022년부터 외부 감시 그룹인 감독위원회에서 메타에 플랫폼상의 사적인 주거 정보를 삭제하도록 권고해 왔다면서 "개인에게 신체적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을 고려해, 감독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위반한 해당 계정을 비활성화했다"고 밝혔다.금지된 계정의 상당수는 유명인의 전용기를 추적하는 활동으로 이름을 알린 플로리다의 대학생 잭 스위니가 운영한 계정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그는 미 연방항공청(FAA) 공개 데이터와 항공기 신호 등을 이용해 전용기 항로를 파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스위니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올린 게시물에서 계정이 금지되기 전에 메타 측에서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다면서 "이 플랫폼들이 투명성 없이 운영되고 자의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반발했다.앞서 엑스(X)에서 머스크의 전용기를 실시간으로 추적한 스위니의 계정은 2022년 머스크가 엑스를 인수한 뒤 영구 정지된 바 있다.현재 스위니가 엑스에서 운영하는 계정은 머스크의 전용기 위치를 24시간 늦게 보여준다.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변호사는 지난 2월 스위니에게 전용기 추적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고, 비슷한 시기 메타는 자사 플랫폼에서 운영되던 스위니의 해당 계정을 먼저 삭제하

      2024.10.23 07:07
    • 금리인하 지연 우려에 美증시 '혼조'…젤렌스키 "북한군 2개 여단 러 파병" [모닝브리핑]

      ◆ 뉴욕증시, 금리인하 지연 우려·기업실적 소화…보합권 혼조 마감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기업 실적 보고서 등을 소화하며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6.71포인트(0.02%) 밀린 42,924.8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78포인트(0.05%) 낮은 5,851.20,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12포인트(0.18%) 오른 18,573.13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0.37% 내렸습니다. 이날 시장은 동반 하락세로 장을 열었으나 오후 들면서 꾸준히 낙폭을 좁혔습니다.◆ 젤렌스키 "북한군 6000명씩 2개 여단 훈련 중"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북한군 러시아 파병 움직임과 관련해 "6000명씩, 2개 여단의 북한군이 훈련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날 저녁 연설에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에게서 몇 가지 보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는 북한이 특수부대 등 4개 여단 총 1만2000명 규모 병력을 파병하기로 결정했다는 국가정보원 분석과 유사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7일에도 "지상군, 기술자 등 여러 종류의 인력을 모두 합해 북한이 러시아 편에 서서 우크라이나와 맞서 싸울 병력 총 1만명가량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것은 도전이지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지 알고 있다. 모든 파트너가 이 도전에 주저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북한의 전쟁 개입을 규탄한 모든 국가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돈

      2024.10.23 06:47
    • "50∼60대 시니어 편의점 매출 증가"..이유 봤더니

      최근 2년간 50∼60대 소비자의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대한상공회의소 상품 데이터 분석기관 마켓링크의 편의점 4사 전국 1천500개 점포 대상 '2024 상반기 편의점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편의점 이용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0대와 60대에서 각각 2022년 상반기보다 18.3%, 21.4% 증가했다.반면 같은 기간 30대와 40대 매출은 각각 4.9%, 4.8% 늘고 20대 매출은 11.5% 줄어 50∼60대의 매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이런 흐름을 두고 옥경영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50∼60대 1~2인 가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에서 필요한 만큼만 소량 구매하는 패턴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최근 편의점 업체들이 과일, 채소, 정육 등 신선식품 구색을 강화한 특화 매장들을 선보이며 편의성과 접근성을 중시하는 50∼60대 1∼2인 가구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고물가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이 외식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편의점의 식사 대용식 매출은 2년 전보다 17.6% 증가해 전체 편의점 매출 증가율 3.6%를 큰 폭으로 앞질렀다.대용식 종류별로는 라면(24.7%), 국·탕·찌개류(23.4%), 도시락·즉석밥류(21.6%) 등의 매출 증가율이 높았다.이에 따라 편의점 업체들은 점보 도시락, 대용량 컵라면 등을 저렴한 가격에 출시하며 가격에 민감한 외식 수요층을 공략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편의점 전체 매출(담배 제외)에서 19.3%를 차지한 주류의 경우 위스키를 포함한 양주와 전통주 매출이 각각 2년 전보다 18.4%, 13.6% 늘었다.반면 같은 기간 맥주와 소주 매출은 각각 3.9%

      2024.10.23 06:25
    • "고령자, 아파서 해외여행 취소해도 위약금 내야"

      60세 이상 고령자의 해외여행 관련 피해구제 신청 가운데 출발 전 계약해제와 위약금 분쟁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특별약관이 적용된 해외여행 상품은 고령자들이 건강상 이유로 계약을 취소해도 위약금을 부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해외여행 관련 고령자(60세 이상)의 피해구제 신청은 모두 370건으로 집계됐다.연도별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1년 28건에서 2022년 42건, 지난해 181건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 올해 들어선 상반기에만 119건이 접수됐다.피해구제 신청 이유를 보면 '출발 전 계약 해제 및 위약금 불만'이 63.8%(236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계약불이행' 12.7%(47건), '품질·용역 불만' 8.9%(33건) 등 순이다.출발 전 계약 해제 및 위약금 불만 사건의 세부 내용을 보면 상해·질병 등 '건강상의 이유'로 인한 계약 해제가 43.6%(103건)로 가장 많고 '소비자의 개인 사정'이 26.7%(63건)로 뒤를 이었다.가령 60대 남성 A씨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베트남 냐짱 여행계약을 맺고 90만원을 지불했으나 출발 하루 전 발등 골절 사고를 당해 환불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피해구제를 신청했다.소비자원이 국내 8개 여행사와 9개 홈쇼핑사가 판매하는 해외 여행상품 426개의 약관을 조사해보니 전체의 71.8%(306개)가 특별약관 또는 특별약관과 표준약관을 혼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외여행 표준약관을 사용한 곳은 28.2%(120개)로 집계됐다.특별약관은 표준약관보다 우선 적용된다. 여행사들이 특별약관을 앞세워 표준약관이나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보다 높은 취소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소비자원은 강조했다.특별약관이 적용되는

      2024.10.23 06:22
    • 집값 내릴까....주택가격전망지수 9개월만에 하락

      1년 후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6으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의 주택가격과 비교하여 1년 후의 가격 전망을 반영하는 지표이다. 이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주택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 비중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의미이다.한국은행은 정부의 가계대출 대책과 계절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이 지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분석했다.황희진 통계조사팀 팀장은 "주택가격전망지수 장기평균은 107인데 (10월 수치는) 이보다 높다"며 "최근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줄어든 것을 보면 아직은 집값이 상승할 거라고 보는 사람이 많지만 다소 주춤하는 추이가 반영됐다"고 말했다.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월 101.7로 전달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7월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이다 넉 달 만에 반등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이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긍정적이라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10월 CCSI에서는 생활형편전망(96, +2포인트), 가계수입전망(99, +1포인트), 소비지출전망(109, +1포인트), 현재경기판단(73, +2포인트), 향후경기전망(81, +2포인트)이 상승했고, 현재생활형편(90)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한편 한국은행은 이달부터 3년후와 5년후 중장기 기대인플

      2024.10.23 06:01
    • FT "화웨이 美수출통제 우회해 TSMC서 칩제조 가능성"

      중국 화웨이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를 우회해서 자사로 공급될 AI칩을 세계 최대 계약칩 제조업체인 TSMC에서 생산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美상무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TSMC는 한 고객이 주문한 칩이 대규모 언어모델 학습용으로 설계된 프로세서인 화웨이의 어센드 910B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미 상무부에 알렸다. TSMC는 현재 美상무부로부터 화웨이를 위한 제품을 생산했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지난 18일 IT전문업체인 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대해 당시 TSMC는 미국 수출통제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의 최신 노트북에서 TSMC가 생산한 5나노 공정 반도체가 발견되면서 TSMC가 중국 화웨이를 위한 칩을 생산했는지 조사에 나섰다. 해당 칩 자체는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가 발효되기 전 시점인 2020년 35주차에 생산된 것으로 추정돼 직접적인 대중수출통제 규정을 위반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화웨이가 지난 해 발매한 최신 스마트폰에서 7나노 공정 반도체가 발견되고 이번에는 TSMC의 5나노 공정 반도체가 들어간 최신 노트북까지 나오면서 미국 정부가 조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년전부터 발효중인 미국의 수출 통제 규정상 TSMC는 중국 화웨이를 위한 반도체 위탁 생산을 할 수 없다. 이 규정은 글로벌 칩 제조업체가 화웨이나 화웨이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미국의 기술이나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있다. 이 같은 규정에도 불구하고 수출 통제 대상이 되지 않는 다른 제3의 업체를 통해 화웨이가 TSMC에 주문을

      2024.10.23 01:15
    • SAP 실적 호조…전통 SW업체들 AI 기반으로 재부상

      전통의 소프트웨어 거대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에서도 다시 부상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독일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은 AI 관련 클라우드 사업의 호조로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미국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오라클, IBM 등 레거시 소프트웨어 업체가 AI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재부상하는 현상과 연속선상에 있다. SAP는 이 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3.9% 상승했으며 SAP의 미국증시 예탁증서(ADR)도 이 날 뉴욕증시에서 2.3% 상승했다.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이 날 SAP의 시가총액은 2,588억 7,000만유로(385조 8,800억원)로  2,625억 3,000만 유로(391조원) 인 ASML의 시가총액에 바짝 다가갔다. 지난 주 ASML이 예상외의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가 폭락했을 때 SAP 시가총액이 ASML을 한 때 추월하기도 했다. SAP는 이 날 분석가 추정치 주당 1.21유로를 웃도는 주당 1.23유로의 이익을 보고했고 매출도 예상치 84억5,000만유로를 넘는 84억 7,000만유로(12조6,200억원)라고 발표했다. 회사는 또 강력한 클라우드 매출 성장에 힘입어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매출에 대한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티안 클라인은 3분기 SAP 클라우드 거래의 약 30%가 인공지능 사용이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SAP는 올해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매출 예측 범위를 당초 예측범위였던 290억 유로~295억 유로에서 295억유로(44조원)~298억유로(44조4,000억원)로 상향했다. 이는 불변 통화 기준으로 10~11% 전년보다 증가한 것이다. 기술 부문에서 오래된 이들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AI에서 새로운 성장엔진

      2024.10.23 00:07
    • 국채금리 오르자 "금리경로 불안"…뉴욕증시 하락출발

      미국채 수익률이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10분 기준 S&P500은 0.2%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3% 떨어졌다. 하락 출발한 나스닥 종합은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다.전 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엔비디아는 이 날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 10시 10분에 0.3% 오른 144달러에 거래중이다. 애플은 이 날 1.1% 하락한 233달러에 거래되고 있어 엔비디아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애플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예상을 넘는 강력한 매출과 이익에 올해 이익 전망치도 높이면서 개장초 주가가 7% 급등했다.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고위 관리들이 장기적으로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 발언의 영향으로 이른 오전에 장중 한 때 4.2%를 돌파했다. 이 후 상승폭을 줄이면서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현재 4.189% 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4.026%로 전날보다 1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올랐다. 국채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주 9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오고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해 신중함을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채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여기에 트럼프 전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길 가능성에 따른 인플레이션 반등 영향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트럼프가 주장하는 감세와 관세폭탄은 궁극적으로 미국 인플레를 자극하고 고금리를 수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인 닐 카시카리는 전 날 장기적으로 금리가 과거보다 높아질 수 있

      2024.10.22 23:12
    • IMF, 올해 세계 경제 3.2% 성장 전망…한국 2.5% 그대로

      국제 통화기금(IMF)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가 3.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2일(현지시간) IMF는 세계경제전망 업데이트에서 전세계 경제성장률이 7월에 추정한 것보다 0.1% 줄어든 3.2%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망치는 7월에 추정한 것과 동일한 3.2%를 유지했다. 인플레이션은 올해 5.8%에서 내년에 4.3%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소비 증가에 힘입어 올해 경제 성장률을 당초 2.6%에서 2.8%로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 경제성장률도 지난 7월에 1.9% 예상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때와 동일한 2.5%, 2025년은 2.2%로 동일하게 유지했다. 중국의 올해 성장 전망은 부동산 부문의 약세와 낮은 소비자 신뢰로 이전의 5%에서 4.8%로 하향조정됐으며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은 4.5%로 유지됐다. IMF는 세계 경제가 국지적 전쟁과 무역 보호주의에 따른 위험이 가속화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에 빠뜨리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한 공로를 언급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가 중국산 수입품에 60% 관세를, 나머지 모든 국가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이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인상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2024.10.22 22:45
    • 은수저 챙겨볼 때…은값도 '금값 랠리' 따라잡기 나서

      최고가 경신을 하고 있는 것이 금만이 아니다. 은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COMEX 시장에서 12월 은선물 계약은 온스당 2% 상승한 33.8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11월 29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올들어 약 41% 상승한 상태이다. 귀금속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은이 수요에 비해 여전히 공급이 계속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또 금 1온스당 은 55온스였던 역사적 가격 비율이 최근 금가격의 급등으로 금 1온스당 은 81온스로 크게 벌어진 것도 은의 가격 상승을 예상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밝혔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은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30년간 금 가격 및 정보를 제공해온 골드시크닷컴의 설립자 피터 스피나는 은이 ‘급등할만한 요소를 모두 갖췄다”며 연말전에 온스당 40달러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금이 새로운 기록을 향해 치솟으면서 은에 대한 매수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4년째 공급 부족 상태”라고 말했다. 실버 인스티튜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은 공급량은 약 10억 400만온스인데 총수요는 12억 1,900만 온스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은 선물 가격은 지난 1980년 1월 17일에 사상 최고가인 48.70달러를 기록했으며 1980년 1월 18일에는 장중 50.36달러로 장중 최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금값은 전 날 온스당 2,755.40달러라는 역대 최고의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스피나는 “은이 오랫동안 많은 투자자들에게 좌절을 안겨주었지만, 좌절의 시기가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은광업체들이 매수대상이라고 덧붙이면서

      2024.10.22 22:24
    • IMF, 올해 韓 성장률 2.5% 유지…내년은 2.2%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을 각각 2.5%, 2.2%로 유지했다.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이런 내용이 담긴 10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IMF는 매해 1·4·7·10월 4차례에 걸쳐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전망이며 1월과 7월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30개국 대상 수정 전망치다.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2.5%)은 지난 7월 당시 전망과 같다.이는 정부(2.6%)와 한국은행(2.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5%), 한국개발연구원(KDI·2.5%) 등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내년 성장률 전망치(2.2%) 역시 지난 7월 전망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지난 7월과 같은 3.2%로 유지했다.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 7월(3.3%)보다 0.1%포인트(p) 낮은 3.2%로 전망했다.(사진=연합뉴스)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2024.10.22 22:08
    •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5% 유지…내년은 2.2%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각각 2.5%, 2.2%로 전망하면서 이전 수준을 유지했다.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이런 내용이 담긴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IMF는 매해 1·4·7·10월 4차례에 걸쳐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전망이며 1월과 7월은 한국을 포함한 주요 30개국 대상 수정 전망치다.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2.5%)은 지난 7월 당시 전망과 같다.정부(2.6%)와 한국은행(2.4%),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5%), 한국개발연구원(KDI·2.5%) 등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이다.내년 성장률 전망치(2.2%) 역시 지난 7월 전망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을 지난 7월과 같은 3.2%로 유지했다.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 7월(3.3%)보다 0.1%포인트(p) 낮은 3.2%로 전망했다./연합뉴스

      2024.10.22 22:00
    • GM 잘나가네…3분기에도 비트앤드 레이즈

      제너럴모터스(GM)는 전기자동차(EV) 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중국 시장 사업 개선등으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전망치를 상향했다. 이같은 비트앤드레이즈(실적은 기대치 넘고 전망은 상향하는 것) 로 GM주가는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GM 주가는 0.9% 상승했다. GM은 이 날 3분기 조정 순이익으로 주당 2.98달러를 보고했는데 이는 9분기 연속 순이익이 증가한 것이며 팩트셋이 집계한 분석가 컨센서스인 2.38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매출은 10.5% 증가한 487억 6,000만달러(67조 2,300억원)로 역시 분석가들 예상치인 446억 7,000만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이에 따라 GM은 올해초에 전망치로 제시했던 세전 이익 120억~130억달러에서 지난 분기에 130억~150억달러로 높인데 이어 또 다시 세전 이익 140억(19조3,000억원)~150억달러(20조6,000억원)로 이익 전망치의 하단을 높였다. GM의 실적 호조는 올해도 꾸준히 판매된 가솔린 엔진 트럭과 SUV의 재고를 적게 유지하고 전기차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GM은 내년에 금리가 인하되면 수요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GM의 최고경영자(CEO) 메리 바라는 "우리는 안정성에 대한 메시지에 집중해 왔으며, 내년도에도 SUV와 전기자동차의 수익성 개선, 중국사업의 개선으로 강력한 결과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올해 이 회사의 EV 판매량은 실버라도 EV 트럭과 이퀴녹스 전기 SUV 모델 생산을 늘리면서 매 분기 증가했다. 그럼에도 올해 3분기까지 전기차의 신차 판매 비중은 4%에 불과하다. GM의 주가는 올들어 36% 상승해 스텔란티스나 포드자동차 등 경쟁사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김

      2024.10.22 21:22
    • 美 젊은층 "해리스 압도적 지지, 트럼프에 20%p 앞서"

      미국 대통령 선거일을 2주 앞두고 진행된 CNBC의 새로운 여론 조사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8~34세 사이의 젊은 층 미국인들 사이에서 트럼프를 20%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트럼프가 해리스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는 일부 여론조사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 사이에서는 해리스에 대한 지지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풀이됐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CNBC 제네레이션 랩이 실시한 분기별 ‘청년과 금융’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0%로 트럼프에 투표하겠다는 40%를 크게 앞섰다. 이는 지난 7월 동일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46%가 해리스를, 34%는 트럼프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것과 비교해 젊은 층의 해리스 지지도가 더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당시 후보였던 로버트 케네디나 다른 제3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21%였다. 퓨 리서치 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 당시 현직 트럼프와 맞붙은 바이든은 18세~39세 유권자들 사이에서 트럼프를 약 20포인트 차이로 앞섰었다. 대선 후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8%가 실망스럽다고 답하고 41%는 중립으로 답했다. 20%만이 ‘기대된다’고 응답했다. 민주당은 젊은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투표 독려’운동을 벌이고 있으나 32%가 투표 장소와 방법을 여전히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선거일에 직접 투표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31%, ‘우편으로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이 24%, 사전에 투표할 것이라는 답변이 13% 였다. NBC 뉴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 가량이 직접 또는 우편으로 조기 투표를 할

      2024.10.22 20:38
    • '블레이드 러너 2049' 제작사, 머스크·테슬라 '저작권 침해'로 고소

      SF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제작사가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및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를 저작권 침해로 고소했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블레이드 러너 2049 제작사인 알콘 엔터테인먼트는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가 지난 10월 로보택시 홍보 행사에서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스틸 장면을 AI로 합성한 위조이미지를 허가없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에서 알콘은 “머스크와 테슬라가 해당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대한 모든 허가를 거부했고 머스크 측과 영화 간의 어떤 관계를 암시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했음”에도 머스크와 테슬라가 해당 이미지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사진= X의 테슬라 계정 프리젠테이션 캡쳐/ 마켓워치소송에 따르면 테슬라는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스틸 컷을 AI 이미지 생성기에 입력해 이를 통해 로보택시 프리젠테이션의 양식에 맞춰 이미지를 만들어졌다. 알콘은 "피고들은 이 위조된 이미지를 이벤트의 두 번째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로 만들어서 머스크의 사이버캡 판매 발언이 시작될 때 11초동안 라이브 스트리밍 피드에 전체 화면으로 표시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프레젠테이션에서 이 이미지를 쓰면서 “블레이드 러너를 좋아하지만 우리가 그런 미래를 원하는지 모르겠다”며 영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알콘은 소송에서 "이것은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도박이었다”고 언급했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테슬라가 로보택시 이벤트를 위해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있는 자사 스튜디오 부지를 사용하도록 허용했다는 사유로 같이 소송 대상으로 올

      2024.10.22 20:08
    • "남자친구랑 '카꾸' 하러 왔어요"…입소문 나더니 '인기 폭발' [이슈+]

      "평소 디즈니 애니메이션 광팬이에요. 직장 동료가 카드 꾸미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냥 구경 왔다가 저도 모르게 바로 구매해버렸네요."서울 성수동 인근에 있는 회사에 다니는 이호정(32)씨는 22일 직장 근처의 한 '카드 꾸미기' 쇼룸을 찾았다. 그가 고른 카드 랩핑 디자인은 디즈니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의 캐릭터 '슬픔이'였다. 이씨는 "평소 나랑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해 좋아했던 캐릭터"라며 "나만의 카드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MZ(밀레니얼+Z) 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교통 카드, 체크 카드 등 각종 카드를 꾸미는 이른바 '카꾸'(카드 꾸미기)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획일적이고 밋밋한 카드 디자인을 직접 고르면서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어 호평을 얻고 있다. "이건 어떤 회사 카드?" 묻더라…MZ 사이에서 '카꾸' 입소문이날 점심시간께 A 카드용 랩핑지 제작 업체가 운영 중인 쇼룸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곳은 최근 인기인 카꾸를 현장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곳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탔다. 내부엔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부터 영화 포스터, 연예인 사진 등 다양한 랩핑 디자인 견본이 전시돼있었다.유심히 랩핑 디자인을 고르고 있던 20대 직장인 오모 씨는 "카드 두 장을 꾸밀만한 랩핑이 있는지 보러 왔다"며 "교통 카드는 디자인이 너무 칙칙하고, 체크카드는 최근 재발급받았는데 디자인이 영 아니더라. 랩핑 디자인 종류가 많아서 더 둘러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해당 쇼룸 방문이 두 번째라는 20대 여성 이

      2024.10.22 19:32
    • '맥7' 제외한 S&P500 기업에 투자하는 ETF 등장

      미국증시의 대표적 빅테크 기술주 그룹인 매그니피센트 7을 제외한 나머지 493개 S&P500 기업에만 투자하는 ETF가 등장했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ETF 전문 자산운용사인 디파이언스 ETF는 매그니피센트 7을 제외한 나머지 S&P500의 493개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했다. 이 ETF는 이 날부터 뉴욕증시에서 XMAG 라는 티커로 거래가 시작된다. 이 ETF는 알파벳, 애플, 아마존닷컴, 메타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 증시를 주도해온 맥7 종목을 제외한 S&P500 기업의 시가 비중에 따라 가중치로 운영된다. 이 펀드를 출시한 운용사 디파이언스ETF의 최고경영자(CEO)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실비아 자블론스키는 기술주나 반도체업종에 투자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ETF에는 맥 7의 영향이 반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맥 7 주식이 시장을 주도할 때는 좋지만 이들 종목이 부진해지면 시장 수익률에 크게 뒤처질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의 경우에도 시가총액 상위인 맥 7 기업 가운데 수익률 상위 20위안에 든 것은 128% 오른 엔비디아와 62% 상승한 메타 플랫폼 두 종목뿐이라고 언급했다. 자블론스키 CEO는 “어떤 종류의 인덱스 펀드를 갖고 있어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차지하고 있는 맥 7에 과도하게 지수연계 돼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맥 세븐은 S&P500 시가총액의 33%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맥 7을 제외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방식으로 헤지하고 새로운 자금을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자블론스키 CEO는 다양한 펀드, ETF, 포트폴리오에 맥 7 주식의 노출도가 높은 고객들이 다각화를 걱정함에 따라 이 같은 E

      2024.10.22 19:20
    • 지노블의 차별화...실력파 커플매니저들, 맞춤매칭 서비스 구축

      지노블은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커플매니저들이 모여 만든 성혼전문 결혼정보회사다.이지윤 대표는 25년간 결혼정보회사를 경험하며 느낀 아쉬움과 신념을 통해 타 결혼정보회사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지노블을 설립했다. 지노블에서는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성공한 매니저들이 1:1밀착 상담을 진행 중이다.자유로운 만남이 결혼으로 연결되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회원들이 희망하는 성혼의 간절함을 이뤄주고자 설립한 지노블의 경영철학은 원통형 철학이다.일반 결혼정보사들이 진행하는 피라미드 형식의 우선 가입주의를 탈피하고, 성혼까지 이끌 수 있는 회원으로 구성한다. 가입매니저와 매칭매니저가 모든 회원을 맞춤매칭 할 수 있는 회원 퀄리티로 성혼율이 균등하게 올라가는 원통형구조가 지노블의 경영철학이라고 이지윤 대표는 설명했다.이지윤 대표는 “지노블은 문어발식으로 보여주기에만 급급해 확장에만 주력하는 회사가 아닌 내실을 다지며 현 회원들 매칭에 집중하고 있다”며 “모든 회원들을 맞춤으로 밀착 관리하면서 회원들의 성혼율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지노블은 ‘세컨하우스’ 성지로 주목받는 제주도에 지사를 두고 있다. 혼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노블은 여행과 만남의 설레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썸투어 프로그램과 낭만 가득한 한겨울 선상파티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결혼정보회사 지노블은 상류층과 전문직 맞춤형 매칭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사업가, 유학파, 명문대 및 전문직 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회원들의 다양한

      2024.10.22 19:08
    • 그래핀 양산 기업 케이비엘러먼트, 카본코리아 2024 참가…"그래핀 응용시장 확장"

      친환경 공정을 통한 그래핀 소재 전문기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해가는 케이비엘러먼트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4(CARBON KOREA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케이비엘러먼트의 비산화 그래핀은 Chemicals 첨가 없이 대기압 플라즈마 공법을 활용한 친환경 공정의 제조 방식으로 균일한 사이즈의 우수한 품질과 혁신적인 제조공정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특히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열 폭주 지연을 위한 비산화 그래핀 코팅재, 전고체 배터리 성능 향상의 비산화 그래핀 첨가제 등 그래핀 상용화 제품 생산과 기술 기반으로 그래핀 소재 시장을 선두하고 있다.그래핀 소재는 기계적, 전기적, 열전도도 특성을 기반으로 우주, 항공 모빌리티,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다양한 제조산업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케이비엘러먼트는 그래핀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물성에 가장 최적화된 그래핀을 분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카본코리아 부스 방문 시 산업별로 그래핀 소재 응용분야와 그래핀 분산 기술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케이비엘먼트 관계자는 "카본코리아 2024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그래핀을 양산하는 기업으로서 주요 산업 분야에 대기업들과 R&D를 통해 그래핀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그래핀 응용 분야를 넓히고 배터리, 대전방지, 방열소재 분야의 새로운 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본코리아 2024'(Carbon Korea 2024)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되며 관련 기업 70여개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세계 탄소 시

      2024.10.22 19:06
    • 콘텍트렌즈 '오렌즈',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변우석 발탁

      콘택트렌즈 브랜드 오렌즈(OLENS)가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뮤즈로 선정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전날 공개된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오렌즈는 변우석과 함께한 눈 건강 캠페인 활동 등 더불어 다채로운 화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특히, 공개 예정인 친수성 콘택트렌즈 소재인 퍼스콘에 대한 화보는 변우석의 깨끗하고 맑은 이미지와 잘 연결되어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브랜드 뮤즈 변우석과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는 오렌즈 공식 SNS채널과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오렌즈 관계자는 “콘택트렌즈는 시력 교정 뿐만 아니라 눈의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제품으로  눈에 부착하는 의료기기이므로 고객들이 안전하게 착용 해야한다.”며 “변우석의 깨끗하고 맑은 비주얼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눈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브랜드에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선정했다.”고 말했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2024.10.22 18:17
    • 도레이과학진흥재단 '과학기술상'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 서울 여의도동 한국경제인협회 콘퍼런스센터에서 22일 제7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및 펠로십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 학계·산업계 인사, 학생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시상식에서 이필호 강원대 교수와 최원용 한국에너지공과대 교수가 과학기술상을 받았다. 상금은 각각 1억원이다. 펠로십 부문에선 배한용 성균관대 교수, 최정모 부산대 교수, 김정민 서울대 교수, 김호범 GIST(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남대현 고려대 교수가 수상했다.김형규 기자

      2024.10.22 18:12
    •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소비자보호 강화, 스스로 안일한 점 진단·개선"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10개 그룹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신한금융 모든 임직원들이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안일한 점을 찾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지속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행·카드 등 10개 그룹사 CEO 및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진 회장은 "소비자보호 강화는 고객의 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를 ‘진단’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월 신한투자증권에서 1300억 원 파생상품 운용 손실이 발생한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임직원의 내부통제 각오를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 진 회장은 지난 17일에는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내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불만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연결된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진옥동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우수 개선 의견을 전달한 5명의 고객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서울대 경영대학 이유재 교수가 기조강연을 맡아 고객가치 경영과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진 그룹사 직원들과의 토론 자리를 통해 소비자보호 현안 이슈와 개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

      2024.10.22 18:09
    • 한난, 성남시 상습 결빙 지역에 '안전길' 조성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겨울철 상습 결빙 지역에 안전길을 조성한다. 한난은 22일 성남시청에서 지역사회 안전길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Safety-On(溫)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부헌 한난 부사장,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난의 열공급지역인 성남시 관내 결빙 경사도로에 열선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한난은 사업 기획 및 예산 기부, 밀알복지재단은 사업이행 총괄, 성남시는 유지관리 및 운영 등을 책임지게 된다.설치 구간은 서류 심사, 현장 조사, 기관간 협의를 통한 사업 시급성 및 효과성 등을 검토해 유동인구가 많은 수정구의 성남시의료원 인근의 경사도로로 최종 선정했다.이번 협약을 해당 사업구간 도로 열선은 물론 안전 조명시설도 함께 설치해 야간 범죄도 예방한다. 김부헌 한난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난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기획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및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올해 4월 성남시 분당중앙공원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기존 세족장에 지역난방 온수를 공급하는 '한난존'을 설치 후 성남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

      2024.10.22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