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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제조업활동, 2년새 최고수준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지난 6월 2년 사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1일 나타났다. 미공급관리연구소(ISM)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6월 전월대비 0.5포인트 상승한 56.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수는 또 조사대상 15개 산업 전부문에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나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의 조엘 나로프 사장은 "이제 제조업이 (미국) 경기 회복의 견인차가 됐다"면서 ...

      2002.07.02
    • 日철강업계, 생산라인 제어에 `리눅스' 사용 확대

      NKK, 신닛데츠(新日鐵) 등 일본 철강 메이커들이 무료 기본소프트(OS)인 `리눅스'를 이용한 생산라인 제어용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대형 정보업체에 위탁했던 종전의 전용 시스템에 비해 투자액을 절반 정도로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NKK는 내년부터 3년안에 게이힌(京浜)제철소(가와사키市) 제2고로 등 18개 라인에 독자개발한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하드기기는 기업의 정보...

      2002.07.02
    • [社告] '우리 함께타요! 인라인' .. 7일 올림픽공원

      한국경제신문사는 대한롤러경기연맹과 공동으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우리 함께 타요! In-Line Festival'을 개최합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내 정상급 인라인 하키팀과 어그레시브팀의 시범경기, 일반인 대상 슬라럼 대회,인라인 강습,인라인 장비 정비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참가자에게는 인라인 스케이트 등 경품도 제공합니다.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행사명:우리 함께 타요! In-Line Festiva...

      2002.07.02
    • 4대그룹 매출 내부거래비중 37.6%

      삼성.LG.SK.현대자동차 등 4대 그룹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중 계열사간 내부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37.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2대 그룹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58%로 1천원어치를 팔아 65원을 벌어 들였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자산규모기준 상위 12개 기업집단(계열사 633개사)의 2001회계연도 결합재무제표(삼성.LG.현대.한진.롯데.동부)와 연결재무제표(SK.현대자동차.포스코.금호.한화.두산)를 분석한 결...

      2002.07.02
    • 日재정상 "단칸 결과, 경기바닥 진입 뒷받침"

      다케나카 헤이조(竹中平藏) 일본 경제재정상은2일 일본은행이 전날 발표한 기업 단기 경제관측 조사(단칸.短觀)에서 기업의 업황판단 지수(DI)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데 대해 "경기가 바닥에 진입했다는 인식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다케나카 재정상은 이어 "금년도 하반기에 기업 수익이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의 엔고(高)에 대해서는 "현재는 엔화가 과대 평가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주가, 국제적인 자금의 흐름에 비...

      2002.07.02
    • [하반기 경기전망] 브라질.칠레등 급속 침체 .. '중남미 경제'

      중남미 경제가 심상치 않다. 아르헨티나발 경제위기설을 필두로 각국의 국내정정 불안 등 여러가지 사정이 맞물리면서 통화가치가 떨어지고 주가가 속락하는 등 중남미 각국들의 금융시장이 급속도로 불안해지고 있다. 이같은 금융위기는 브라질 우르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회원국들 뿐아니라 칠레 페루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 중남미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중남미 경제위기의 진원지인 아르헨티나 경제는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선언 ...

      2002.07.02
    • 옥션 신임대표 이재현씨 선임

      인터넷경매 업체 옥션은 2일 임시주총을 열어 이재현 전 두루넷 사장(38)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사장은 미국 브라운대를 나와 하버드대에서 MBA를 취득한 후 컨설팅업체인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파트너를 지냈다. 2000년 1월 두루넷 부사장으로 전격 영입돼 1년 뒤 사장에 올랐으며 지난 1월 두루넷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이금룡 전 사장은 지난 5월 말 출범한 전자상거래업체 KT커머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

      2002.07.02
    • 노드롭, TRW 78억달러에 인수

      미국 제3의 방산업체인 노드롭 그루먼이 1일 4개월간의 노력 끝에 방산업계 8위의 TRW를 78억달러에 인수했다. 양사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로스앤젤레스 소재 노드롭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소재 방산.자동차부품업체 TRW에 TRW 주당 60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 합병 협상이 타결됨으로써 노드롭은 록히드 마틴에 이어 미 제2의 방산업체로 부상하면서 위성통신과 미사일시스템 부문에서 보잉, 록히드 마틴, 영국의 BAE시스템스...

      2002.07.02
    • 美 5월 건설지출 0.7% 감소

      미국의 지난 5월 건설지출이 상업용 빌딩 건설의 감소세로 인해 0.7%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1일 이 기간 건설지출이 0.7% 하락한 8천520억달러로 작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많은 전문가들은 5월중 건설지출이 0.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5월 건설지출을 분야별로 보면 전달에 0.1% 상승했던 오피스빌딩과 산업용시설, 호텔, 모델 등과 같은 상업용 건설지출은 3.1% 감소했다. 주거용건설도 전달에는 0.4%...

      2002.07.02
    • 美, 회계부정 불구 기업신뢰 '낮은수준' 불변

      엔론, 월드컴 등 미국 유수 기업들의 잇따른 회계부정 사태에도 불구, 미국인들이 대기업에 대해 갖고 있는 종전의 '낮은 신뢰도'가 크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가 지난달 26-30일 성인 1천24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설문조사를 실시, 1일 ABC방송 인터넷판에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집계된 대기업의 신뢰도는 지난 91년, 81년 조사때와 큰 변화가 없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대상자의 23...

      2002.07.02
    • 고급쌀 생산시설 지원 확대

      정부는 우리 쌀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중 각 지역의 미곡종합처리장(RPC)에 80억원을 새로 투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종전의 쌀 생산이 증산위주로 이뤄져 재고과잉을 초래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년에 우수 RPC 50곳을 선정해 각각 1억6천만원씩 모두 80억원을 장기 저리로 융자해 색채선별기와 입형선별기, 식미분석기 등 고품질 쌀 생산시설을 설치토록 할...

      2002.07.02
    • 2.4분기 亞기업 M&A 14% 감소..한국 M&A규모 2위

      아시아의 지난 2.4분기중 기업 인수.합병(M&A)금액은총 298억달러로 작년동기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싱가포르의 조사기관 `톰슨 파이낸셜'은 1일 아시아국가 2.4분기 M&A 현황보고서에서 중국은 이 기간 활발한 국영기업 민영화에 힘입어 M&A 거래규모 118억6천만달러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2위는 85건, 46억1천만달러의 M&A가 이뤄진 한국, 3위는 32억달러를 기록한 대만이 각각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통신...

      2002.07.02
    • [경제월드컵 이제부터다] (5) 해외 CEO 4천여명 방한

      월드컵 기간중 한국을 찾은 외국 기업의 고위 임원들은 줄잡아 4천여명.이중 세계 경제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최고경영자(CEO)급 거물만도 헤닝 슐트놀르 알리안츠 회장,헬무트 판케 BMW 회장,제라드 클라이스터레이 로열필립스 회장,게리 앤더슨 다우코닝 회장,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치하야 아키라 신일본제철 사장 등 50여명에 달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마쓰시타 마사유키 마쓰시타전기 부회장은 "서울은 상하이 베이징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

      2002.07.02
    • 中.러시아, 2010 엑스포 유치 경쟁

      오는 201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유치신청국들간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2일 개막될 제13차 세계박람회기구(BIE) 연차총회에서는 유치 신청국에 대한 실사결과보고서 등이 공개되고 유치신청국별 설명회가 열린다. 현재 엑스포 유치를 신청한 국가는 한국과 중국, 러시아, 폴란드, 멕시코 등 5개국으로 개최지는 오는 12월초 열리는 132차 BIE 총회에서 88개 회원국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결정된다. ...

      2002.07.02
    • [경제월드컵 이제부터다] (5) 상암동 DMC '신산업' 중심으로

      서울시는 월드컵 성공 개최를 지렛대 삼아 동북아시아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같은 계획의 중심에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자리잡고 있다. 오는 2010년 개발이 완료되는 DMC는 총 17만2천평(56만㎡) 규모로 방송 게임 영화.애니메이션 음악 원격교육 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국내외 유수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88올림픽이 서울의 산업화를 전세계에 알렸다면 월드컵은 정보.미디어.엔터테인먼트 ...

      2002.07.02
    • 프랑스텔레콤.알카텔도 '흔들'

      비방디유니버설과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정보기술(IT) 빅3'인 프랑스텔레콤과 알카텔도 과도한 부채와 주가폭락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이들 회사는 1990년대 후반 IT붐을 타고 공격적인 확장경영과 인수합병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거품붕괴와 함께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프랑스텔레콤의 부채는 98년 초 1백54억유로에서 현재 6백억유로로 4배 가까이 불어났다. 주가는 올 들어 76% 급락했다. 프랑스 최대 통신회사의 가치가 이처럼 폭락하...

      2002.07.02
    • 유로화 표시 채권발행액, 달러 채권발행액 앞서

      국제자본시장에서 유로화의 지위가 높아지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올 4-6월 유로화 표시 채권 발행액이 전체 채권발행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47%로 달러화표시 채권 발행액보다 6% 포인트 높았다. 유로화가 기채(起債)통화로 달러화를 앞서기는 2000년 1-3월 이래 2년 3개월만이다. 투자가들이 달러화 약세를 경원해 유로화 표시 자산운용을 늘렸기 때문이다. 영국계 조사회사인 디로직에 따르면 올 4-6월 국제자본시장...

      2002.07.02
    • OPEC 신임총장 "올 하반기 유가 상승할것"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알바로 실바 칼데론 신임 사무총장은 1일 국제 유가가 올하반기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날 첫 집무에 들어간 알바로 실바 총장은 기자들에게 "세계 경제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따라서 "유가가 상승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오는 9월의 OPEC 각료회담에서 산유량 조정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OPEC는 지난주 각료회담에서 하루 2천170만배럴인 산유 ...

      2002.07.02
    • 중국 시장개척단 520만 달러 수출계약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는 최근 중국 동북지방에시장개척단을 파견, 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무역협회 경기지부 발표에 따르면 19개 기계.전기.전자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선양(瀋陽), 옌지(延吉), 장춘(長春) 등 중국 동북지방을 돌며 52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절단용 기계 제조업체인 포천 대성기계공업은 117만 달러의 대리점 공급계약을맺었고 안양 디콘전자는 월 1만개의...

      2002.07.02
    • "월드컵, 동북아 협력 강화에 기여"..LA 타임스

      한일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한.중.일등 동북아 역내 협력이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월드컵 대회 내내 축제 분위기가 유지되고 브라질-독일의 결승전도 월드컵 조직위 관계자들이 당초 우려했던 극성팬 난동사태없이 끝났다면서 아시아에서 처음 열린 월드컵이 입장권 문제(관중석 무더기 공석 등) 등을 제외하면 거의 큰 실수 없이 치러졌다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신문은 월드컵의 이런 성공적 개최가 궁극적...

      2002.07.02
    • "IT 벤처가 경제 성장의 원천"..日정보통신 백서

      일본 총무성은 2일 정보기술(IT) 벤처 육성이 일본 경제 성장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내용의 2002년판 '정보통신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민간 기업이 지난 10년간 투입해온 IT 투자는 배로 늘어나는 등거품 붕괴후의 일본 경제를 뒷받침해 온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백서는 과거 10년 동안 일본의 정보화 투자 신장률은 미국의 3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미국을 뒤쫓아가기 위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게 됨에 따라 "(IT 관련) 기...

      2002.07.02
    • 국제 금 시세 증시 하락으로 소폭 반등

      1일 국제 금 가격은 미국 증시가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 주말에 비해 온스당 70센트 상승한 314.60달러에 마감됐다. 전장에서 금 선물 가격은 1.8% 하락한 바 있다. 시장관계자들은 최근 달러화 약세가 급격히 진행된 데다 월드컴 등 잇따른 기업회계부정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금 가격의 가파른 변동을 막고 있다고 전했다. UBS워버그는...

      2002.07.02
    • 전 부총리 "2010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일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박람회기구(BIE)총회 기조연설에서 "2010년 세계박람회개최지로 여수를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재경부에 따르면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대표단 수석대표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전 부총리는 "여수는 청정해역이면서 동시에 대외무역의 관문인 해양도시로 세계박람회가 표방하는 인류와 자연환경의 조화로운 삶을 이룩해나갈 수 있는 이상적 개최지"라며 2010년 세계박람회 여...

      2002.07.02
    • 신도리코 "디지털네트워크社 변신"..새 CI 선보여

      사무기기 전문회사인 신도리코가 2일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선보였다. 우석형 사장은 이날 기존의 적색에서 청색으로 바뀐 CI를 공개하고 임직원들에게 '디지털 네트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우 사장은 "디지털복합기와 레이저프린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 복사기와 팩시밀리 메이커로만 알려져 있어 CI개선작업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화와 성장,힘찬 움직임을 모티브로 삼은 새 CI는 이니셜 'S'로 살아있는...

      2002.07.02
    • 美 재무장관, 일 외환시장 개입에 회의적 반응

      폴 오닐 미국 재무장관은 1일 일본 정부의 엔화 매도가 일본 경제를 부양시킬지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오닐의 발언은 지난 5월 의회 증언을 통해 "일일 거래량이 1조달러에 달하는 외환시장에서 직접개입이나 구두개입이 가지는 효과에 대해서 상당한 의문이 든다"라고 언급한 것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닐은 이날 유엔에서 연설을 한 뒤 일본 정부의 엔화 약세에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일본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

      2002.07.02
    • 현주컴, 상반기 300만달러 수출

      ㈜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는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모두 3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0%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현주컴퓨터는 미국의 GE사를 비롯해 영국 셀텍사, 인도네사아 정부 공급 등 상반기 PC수출이 호조를 이뤘으며 상반기중 맺은 수출계약물량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 올해 모두 1천만달러 규모의 수출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주컴퓨터는 또 지난달 초 1천200대의 수출계약을 맺은 영국의 셀텍사에 연말까...

      2002.07.02
    • 국제 밀.옥수수 가격 4년래 최고치 경신

      1일 국제 옥수수와 밀 가격은 주생산지인 미국중서부 일대의 고온현상으로 수확 감소가 예상되면서 4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에서 12월 인도분 옥수수 가격은 1부셸(약 36ℓ)당전장보다 7.75센트(3.2%) 상승한 2.5125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98년 6월 이후 최고치며 1년전에 비해서는 21% 상승한 것이다. 9월물 밀 가격도 1부셸(약 36ℓ)당 9.5센트(3%) 오른 3.225달러를 기록,...

      2002.07.02
    • 재경부, 대외경제협력기금 출연 재개 추진

      재정경제부는 지난 98년이후 중단했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 대한 정부 출연을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일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날 "EDCF에 대한 정부출연을 재개하기 위해 내년 예산에 4천억원을 신규 배정해줄 것을 기획예산처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4분의 1에 불과한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수준을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에 걸맞게 끌어올리려면 EDCF에 대한 정부출연 재개가...

      2002.07.02
    • 분석가들, 美경제 장밋빛 전망..WSJ

      주가의 폭락, 잇단 회계부정 사실의 노출, 달러화 약세 등 부정적인 요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올 하반기의 미국 경제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경제분석가들은 올해 내내 미국 경제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침체로 다시 빠지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월 스트리트 저널이 분석가 55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 하반기 경제전망 조사 결과 이들은 하반기에 평균 3....

      2002.07.02
    • '서해교전, 월드컵 열정에 찬물 의도'..자유기업원

      북한에 의해 도발된 서해교전은 월드컵으로 형성된 우리 국민의 애국심과 열정에 찬물을 뿌리려는 의도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자유기업원 이춘근 전문위원은 2일 자유기업원 홈페이지에 게재한 '북한의 서해도발, 그 전술.전략적 의미'라는 글에서 "북한 해군의 도발이 월드컵 4강 진출의 감격에 기뻐하는 시점에 야기됐다는 사실은 한국내의 특이한 변화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위원은 "한 국가와 민족이 단결하는 상...

      2002.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