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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여록] 드디어 '만남의 날'

      15일은 드디어 남북이산가족들이 만나는 날이다. 남북의 정상들이 6·15 공동선언에서 이산가족 교환방문에 합의한 지 꼭 2개월 만이다. 오늘 오후 4시면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 3층 컨벤션홀은 눈물바다가 될 것이다. 북에서 온 1백명의 남한 출신 방문단과 5백여명의 남측 가족들은 금세 서로를 알아보지 못할지도 모른다. 50년이면 강산이 다섯번 변하고 청춘이 노년으로 변하는 세월이다. 그러나 그들은 곧 부모 자식 형제임을 확인하고는 부둥켜...

      2000.08.15
    • 정 前명예회장 퇴원

      정주영 전 현대 명예회장이 입원한 지 9일만에 퇴원했다. 현대 관계자는 14일 "정 명예회장이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져 오후 1시께 퇴원했다"며 "그동안 식사량이 늘어나는 등 기력을 많이 회복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 전 명예회장은 퇴원 후 곧장 청운동 자택으로 갔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정 전 명예회장은 식욕 부진과 피로 누적으로 지난 6일 현대중앙병원에 입원했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2000.08.15
    • '재계의 입' 누가맡나 .. 공병호/유한수 후임 대변인役 관심

      ''재계의 입장과 논리를 설파할 간판 공격수를 누가 맡을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은 요즘 재계의 ''싸움닭''으로 불리던 공병호 자유기업원 초대원장이 올봄 인터넷 업체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유한수 전경련 전무도 다음달 디지털금융연구원장으로 전직하는 것이 확정되자 후임 역할을 누구에게 맡길지 고심 중이다. 전경련 안팎에선 손병두(59)부회장이 업무로 바쁜 점을 들어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의 좌승희(53) 원장을 첫번째 후보자로 ...

      2000.08.15
    • [인물단신] 김근조 <전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

      *김근조 전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수는 14일 홀트아동복지회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한국사회복지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2000.08.15
    • 북방문 이산가족에 영양제 등 전달...서울제약

      서울제약(사장 황준수)은 최근 북한을 방문하는 이산가족 1백명에게 관절보호영양제 등 자사제품을 전달했다. 서울제약은 또 북한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필수영양소인 철분보급영양제,어린이종합영양제,칼슘영양제,피부연고제 등을 준비했다. 황우성 서울제약 이사가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박승언 대한적십자사 팀장에게 의약품을 전달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2000.08.15
    • 정통부, '초고속통신망 중복투자 축소대책' 마련..연내시행키로

      정보통신부는 통신망 중복투자를 줄이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들의 초고속인터넷망을 모든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자(ISP)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키로 했다. 정통부는 최근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보급이 확산되면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한 사업자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초고속인터넷망을 중복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초고속통신망 중복투자 축소대책''을 마련,연내에 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초고속인터넷망이 개방되면 초고속인...

      2000.08.14
    • 株價/실적 결국 '한방향' .. 시장 안정땐 'V字' 반등

      [16일 12월 결산법인 ''성적표'' 공식 발표] 기업의 실적은 늘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실적은 모든 재료에 우선한다"는 증시격언도 있다. 12월 결산법인의 반기실적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나란히 소속기업의 반기실적을 공식 발표한다. 투자자들은 17일자 조간신문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그간의 추정치로 볼때 상장기업의 상반기 실적이 사상 최대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

      2000.08.14
    • [인터뷰] "부실채권 최단기간 현금화" .. 안문택 <이사장>

      안문택 "온-오프 라인을 결합해 부실채권을 하루 빨리 해결하도록 돕겠습니다" 받을 돈을 받지 못해 골치를 앓는 업체들이 수두룩하다. 금융기관은 더 심하다. 부실채권을 얼마나 잘 해결하느냐가 기업과 금융기관 경쟁력을 높이는 열쇠가 되고 있다. 한국저당권거래소(www.ekonex.com)는 이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개설됐다. 벤처기업인 이코넥스의 주력 사업부다. 거래소는 담보가 있는 부실채권을 인터넷 등을 통해 거래시킨다. 초대 이...

      2000.08.14
    • [기문둔갑으로 보는 '금주의 재운'] 8월14일 ~ 8월19일

      박정민 (천문지리학연구가) (02)734-0575 [ 쥐 ] 36 병자 : 흥정술을 발휘해도 결과는 조금 지연되는 추세다. 48 무자 : 갑작스런 변화나 변동사항이 생겨도 침착하게 행하라. 60 경자 : 성급히 결과를 구하려는 일은 장애도 발생한다. 72 임자 : 상업적인 거래는 상대에게 성의를 다하면서 진행하라. [ 소 ] 37 정축 : 중도하차할 일이 생겨도 침착하면 손재를 만회한다. 49 기축 : 길게 지연되어가는 일은 미...

      2000.08.14
    • [월드이슈] '시장인간시대의 도래' .. '新르네상스 대응전략'

      정책적 함의:의사들을 예로 들 수 있다. 의사는 두뇌 인력의 대표격으로 그 한명 한명이 치료기관이다. 아무리 첨단장비가 많아도 의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게다가 각 의사의 가치는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달라진다. 배운 정도,시술경험,환자에게 주는 개인적 신뢰감,보조인력들의 자질,병원입지,축적된 명성 등 아무리 정교한 모델도 각 의사의 참 가치를 정확히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의사의 가치는 복잡한 요인으로 결정된다. 이에 대해 공정한 보...

      2000.08.14
    • [파이팅! 중기인] '세일즈 전사' ..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

      ''한국인이 주인인 다국적 제약회사'' 국내 제약회사로는 드물게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목표다. 진통제인 알카펜을 비롯 항암제 항생제 등 의약품과 홈타민진생 닥터라이프 등 건강식품과 미용용품을 생산하는 한국유나이티드는 전세계 2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 96년 1백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 5백만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미국 앨라배마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

      2000.08.14
    • [국내이슈] '산자부/정통부간 정책 갈등'..'소모성 행정 없애려면'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정책 측면에서 "빅3"라 할 수 있는 과기부 산자부 정통부의 업무영역은 정부조직 개편 때마다 변화가 있었고 그 사이에도 분쟁이 끊이지 않아 필요에 따라 조정이 있기도 했다. 물론 연구개발분야와 관련해선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조정기능을 강조하는 경우가 있으나 결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 대통령 공약사항이었던 "과학기술기본법"도입과 관련,세부 내용을 둘러싸고 세 부처를 비롯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그리...

      2000.08.14
    • [국내외 전시-박람회] '벅스월드' ; '한국결혼상품전' 등

      *벅스월드=7월15~8월17일 코엑스 (02)6000-1128 *한국결혼상품전=12~16일 코엑스 (02)529-0691 *임신및 출산,육아용품전=12일~16일 (02)3775-1770 *2000년 서울세계지리학대회=14~18일 코엑스 (02) 876-0400 *코믹아트 네트워크 페스티벌=12~15일 코엑스 (02)6000-1117 *국제만화 페스티벌=9~15일 서울무역전시장 (02)377-2657 *조명및 가구,건축 박람회=17~2...

      2000.08.14
    • [현대문제 극적타결] 계열분리 지체 당혹..중공업 왜 불만인가

      현대 구조조정위원회가 중공업을 2002년 6월까지 계열분리키로 발표한데 대해 연내 분리를 기대해온 중공업은 "계열분리지체"라며 반발하고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연내 계열분리가 가능한데 2년이상 미루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그룹측의 발표는 계열분리를 않겠다는 의도로 비쳐진다"면서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주중 이사회를 소집,독립경영 방침을 재확인한 뒤 조기 계열분리를 그룹측에 촉구키로 했지만...

      2000.08.14
    • [해외유머] '귀부인과 강아지'

      An American soldier, serving in World War II, was on a London-bound train. The only unoccupied seat was next to a well-dressed lady and was used by her little dog. "May I sit in that seat?" the war weary soldier asked. "You Americans are so rude",...

      2000.08.14
    • '통일 IT벤처박람회' 열린다 .. 통일벤처協, 11월 개최

      국내외 1백여개 인터넷 벤처기업들이 인터넷을 통한 남·북한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박람회를 연다. 특히 이 박람회에는 북한의 인터넷 관련단체도 초청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통일벤처협의회(회장 유세형·조선인터넷 대표)는 13일 1백여개 회원사와 해외업체 등을 한자리에 모아 남북경협의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통일에 대한 민족적 염원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1월에 ''통일엑스포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

      2000.08.14
    • [나의 창업일기] '별하나' 치킨프렌차이즈 강성모 사장

      독특한 "퓨전치킨"으로 치킨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성모(39)사장. "별하나치킨"이라는 치킨프랜차이즈점 본사를 운영하고 있는 강사장은 업계에서는 "아이디어 제조기"로 통하는 인물이다. 치킨속살과 생크림을 결합해 만든 "치킨케익",과일과 치킨을 혼합해 만든 "과일치킨",치킨과 콜라를 한컵에 담아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콜팝치킨". 이들 메뉴는 모두 그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개발된 퓨전제품들이다. 강사장이 치킨...

      2000.08.14
    • [Case Study] 1년만에 문닫은 컴퓨터유통업

      부산 해운대 부근에서 휴대폰 장식 사업을 시작한지 8월째에 접어든 P씨(28세). 그는 IMF 경제위기에 따른 자금난으로 지난 1년 동안 운영해오던 컴퓨터 유통사업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느껴 업종을 전환했다. 현재는 월 평균 3백만원 안팎의 안정된 수익을 올리고 있다. P씨는 학창시절부터 유달리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 졸업 후 바로 컴퓨터 조립업체에서 근무하기 시작해 경력 10년째에 접어들던 지난 96년,주위의 권유로 컴퓨터 유통사업을...

      2000.08.14
    • [현대문제 극적타결] 5월 2000억원 지원 .. '매듭 풀기까지'

      △99년4월23일=현대 구조조정계획 발표 "자동차 부문 2001년까지 그룹에서 완전분리하는 등 핵심업종을 2003년까지 분리,그룹 해체" △2000년3월14~27일=정몽구·몽헌 현대 회장 경영권 분쟁. 현대경영자협의회, 몽헌 회장 단독체제 승인. △5월25일=현대,정주영 명예회장 지분정리와 현대차 지분 6.8% 매입 발표. △5월26일=현대 채권은행단,2천억원 긴급지원 방침 발표. 정부·채권은행, 현대에 지배구조개선·경영진 문책 등 요구...

      2000.08.14
    • [현대문제 극적타결] '현대건설 유동성 전망'

      현대와 외환은행이 합의한 자구계획은 반복되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건설의 단기 위주 차입금 구조를 장기·안정화하는 내용이다. 현대건설의 차입금은 7월 말 현재 5조4천억원. 현대건설이 이 정도의 빚을 안고서는 살아갈수 없다는 게 이번 현대 사태의 출발이자 해결포인트였다. 이번 자구안으로 차입금이 4조원대로 줄어든다. 추가감축이 필요하지만 일단 이 정도 규모면 급한 불은 끌수 있을 것으로 금융계는 보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부진으...

      2000.08.14
    • [경제 레이더] 정부-재계 상시 대화채널 연다

      새 경제팀이 재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실무자급 상시 대화채널 구축을 검토중이어서 주목된다.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는 21일 은행회관에서 전경련 경총 대한상의 무협 기협중앙회 등 경제 5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재계와의 대화에 물꼬를 틀 예정이다. 이 간담회에는 진 장관 뿐 아니라 산업자원부 장관 금융감독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경제팀 핵심멤버들이 함께 참석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13일 "진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정부와 경제단체가 상시...

      2000.08.14
    • [캘린더] 14일 (월) ~ 20일 (일)

      경제.과학 *금융감독원,2000년 1.4분기 생명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발표 *산업자원부,2000년 상반기 에너지 수급동향.외국인기업 전용단지 입주 현황 자료 발표 *진념 재경부 장관,조선일보 인터뷰(오전8시 프라자호텔 고도부끼).한겨레신문 인터뷰(오전10시 은행회관) 정치.외교 *임시국무회의(오전10시,정부중앙청사 19층) 사회.문화.스포츠 *노동부,61회 기술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7백50명 발표 *해양수산부,신규지정 항만개발...

      2000.08.14
    • 재벌 변칙증여혐의 일부 포착 .. 국세청, 금융계좌 정밀조사

      현대 삼성 등 주요 재벌그룹에 대해 주식이동조사를 벌여온 국세청이 오너일가의 변칙증여 혐의를 일부 포착,정밀 금융계좌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의 조사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4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와 맞물려 재벌개혁 압박 수단이 될 전망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 4월 착수한 주요 대기업에 대한 주식이동조사가 금융계좌 추적 확대로 조사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세청은 재벌그...

      2000.08.14
    • 재정수지 換亂후 첫 흑자 .. 올상반기 13조4천억

      상반기 정부의 재정수지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상반기 통합재정수지가 13조2천1백22억원(국내총생산 대비 2.5%) 흑자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통합재정수지는 98년에는 2조3천9백억원,지난해 상반기에는 5조9천6백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재정상태가 개선된 것은 재정수입은 크게 늘어난 반면 지출은 오히려 소폭 줄었기 때문이다. 상반기 재정수입은 70조7천1백6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35.9%...

      2000.08.14
    • 日 제로금리 포기에 우려 목소리 .. IMF 경기둔화 가능성

      지난 11일 일본은행이 제로금리를 포기한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12일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은 아직 활기를 되찾지 못한 일본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특히 이 조치로 일본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사히와 니혼게이자이 등 주요 일본신문들도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이 시기상조라고 일제히 비판했다. 영국의 HSBC은행도 일본경제가 이제 막 회복...

      2000.08.14
    • [현대문제 극적타결] '오너지분 팔아 건설 빚갚기'..배경/내용

      현대가 채권단이 요구한 자구책시한인 19일보다 일주일이나 앞당겨 채권단과 합의를 하게 된 배경에는 시간을 끌면 끌수록 시장의 불신이 커진다는 강박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동시에 김대중 대통령이 직접 새 경제팀에 ''조기해결''을 지시한 것도 현대의 빠른 해법을 이끌어내는데 주효했다. 또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의 역할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현대와 채권은행인 외환은행간의 실무협상과는 별도로 정 회장은 금감위 등 관계 당...

      2000.08.14
    • 남.북한 산업표준 통일비용 2백조 넘을듯 .. 산업자원부

      남.북한간 서로 다른 산업표준을 한가지로 통일하려면 2백조가 넘는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자원부는 13일 "남.북한 산업표준 협력"보고서에서 남한의 산업표준은 일본과 미국 방식을 따른 반면 북한의 표준은 중국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 표준을 통일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독일 통일과정에서의 표준통일 비용과 경제규모 등을 고려할때 남북 산업표준 통일에는 많게는 2백10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

      2000.08.14
    • [현대문제 극적타결] '만족' .. 정부 채권단 반응

      금융감독위원회는 현대와 채권단의 합의내용에 대해 정부의 생각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의 자동차계열 분리안이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계열분리를 신청하는대로 승인해 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감위는 그러나 현대가 일부 경영진을 스스로 퇴진시키지 않으면 ''법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13일 "현대의 경영개선계획은 현실적으로 실천가능한 방법을 모두 망라해 검토·결정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

      2000.08.14
    • 미국 7월 소매실적 호조

      [워싱턴-브리지뉴스] 미국 소매상들의 매출은 7월에 0.7% 증가했는데 이는 2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라고 상무성은 밝혔다. 민간 경제전문가들은 7월의 소매실적이 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판매실적이 좋았던 것은 1.1% 증가한 자동차와 1.3% 증가한 자동차 이외의 내구성 소비재들이었다. 백화점 매출은 1.2% 증가했으나 의류매출은 0.1% 감소했다.

      2000.08.14
    • 중국 PC수출 급증 .. 상반기 3억8천만弗

      중국이 컴퓨터 수출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관영 영자지 비즈니스위클리는 13일 신식(정보)산업부 통계를 인용, 중국이 지난 상반기 3억8천5백만달러어치(96만7천9백대)의 컴퓨터 완제품을 수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2배가 넘는다. 반면 수입액은 4천5백만달러(2만7천대)로 전년동기 대비 8.7% 줄었다. 상반기 중 중국의 컴퓨터 생산량은 2백88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늘었다. 또 올해 컴퓨터 생산량은 5백만...

      200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