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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품.소재기업 합병때 세금 감면..산자부, 특별법 입법예고

      산업자원부는 부품·소재기업의 전문화와 대형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들 기업간 합병이나 사업 양수도때 세금을 깎아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산자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품·소재발전특별법을 마련,10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법률안은 앞으로 재정경제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부처 협의를 거친후 국회를 통과해야 확정된다. 산자부는 부품·소재산업 발전을 위해선 대형화·전문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이들 기업간 합병이나 사업인수때 조세특...

      2000.08.10
    • [이 제품] 'LG-IBM 노트북 싱크패드 240X'

      미니노트북이 각광받고 있다. 크기가 일반 노트북의 절반에 불과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나 이동이 잦은 회사원이나 대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까지만 해도 미니노트북의 중앙처리장치(CPU)는 "셀러론"이 대부분이었으나 올들어 "펜티엄III"로 바뀌고 있다. LG-IBM은 최근 기존 미니노트북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신제품 미니노트북 "씽크패드240X(260961K)"를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IBM은 작년 씽크패드240X...

      2000.08.10
    • [인물] 한갑수 <농림부 장관> ; 김용덕 <식생활안전시민운동본부대표>

      *한갑수 농림부 장관은 9일 경남 진주 경상대에서 3만여명의 농업인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제7회 한국농업경영인연합외 전국대회"에 참석,우수농업경영인을 포상하고 농업경영인들을 격려했다. *김용덕 식생활안전시민운동본부 대표는 18,19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유해소금 추방 퍼포먼스"를 갖는다.

      2000.08.10
    • 유럽 3개 주식시장 통합 .. '유로 넥스트' 내달 출범

      파리 암스테르담 브뤼셀 등 유럽 3개 주식시장을 통합하는 유로넥스트가 다음달 22일 출범한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8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파리증시와 브뤼셀증시의 주주들은 내달 20일까지,암스테르담증시 주주들은 21일까지 보유 주식을 유로넥스트의 주식으로 교환해야 한다. 유로넥스트의 지분은 파리 60%,암스테르담 32%,브뤼셀 8%이다. 런던과 프랑크푸르트 주식시장을 통합하는 iX도 내달 출범,유로넥스트와 경쟁하게 된다. 신동열 기...

      2000.08.10
    • 벤처7사, 中홈쇼핑시장 공동공략 .. 미래성/머니폰등 제휴

      국내 7개 벤처기업이 중국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한다. 머니폰(대표 이영승) 미래성(대표 구자화) 엔웍스(대표 이교용) 등 7개 기업은 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략적 제휴식을 갖고 중국시장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이들 벤처기업은 미래성이 중국 베이징 우정국으로부터 10년간 획득한 홈쇼핑 사업권을 바탕으로 중국 홈쇼핑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로 했다. 참여 업체는 △개인 CTI(컴퓨터전화통합) 및 인터넷서비스를 위한 다기능 전화...

      2000.08.10
    • 시스코, 예상외 실적호전 .. 4분기 매출 61% 증가...예상치 웃돌아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스의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돼 월가의 우려를 떨어냈다. 시스코시스템스는 지난 7월말 마감된 99회계연도 4·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61% 증가한 57억2천만달러를 기록,11분기 연속 폭발적인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기업인수 등 특별요인을 제외한 순익은 69% 늘어난 12억달러(주당 16센트)였다. 이같은 실적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 그동안 월가에서는 순익 주당 15센트,...

      2000.08.10
    • 지난해 제조업 영업이익 '바닥'...4개社중 1개社 금융이자도 못내

      지난해 제조업체들은 4개중 1개꼴로 장사를 해서 이자도 못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이 외부감사를 받는 제조업체 3천7백3개를 대상으로 분석,발표한 ''99년중 제조업 현금흐름''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체는 영업활동을 통해 업체당 평균 1백15억4천만원을 벌어들였다. 전년보다 34.4% 늘어난 것으로 95년 이래 최대 규모다. 조사대상 업체중 24.8%인 9백18개사의 금융비용 보상비율이 1백%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을...

      2000.08.10
    • 미국제조업계의 경제신뢰도 하락

      [워싱턴-브리지뉴스] 미국 대기업들의 경제신뢰도가 2/4분기에 하락하여 1999년 초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제조업자협회가 실시한 조사에서 경제의 앞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78.6%로 3개월 전의 91.8%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둔화를 예상하는 기업인들이 많아진 것을 반영하여 명년에 투자를 올해보다 5% 이상 늘리겠다고 응답한 대기업의 비율은 32%에 그쳤다. 그리고 매출이 5% 이상 신장할 것으로...

      2000.08.10
    • 일본대장성 제로금리정책 존속을 종용할 것

      [도쿄-브리지뉴스] 일본은행의 11일 정책회의에 옵저버로 참석할 대장성 관계자는 지금이 제로금리정책을 중지할 시기가 아니라는 입장을 천명할 것이라고 미야자와 기이치 대장상이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 정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할 대장성 대표와 중앙은행의 결정을 유보시킬 수 있는 대장성의 권한에 관해 의논할 것이지만 대장성이 그러한 권한을 행사할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다.

      2000.08.10
    • 월마트 분기소득 28% 증가

      [시카고-브리지뉴스] 세계최대의 소매상인 월마트는 2/4분기 소득이 예상했던대로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2,562개의 할인매점과 466개의 창고 도매점을 운영하고있는 월마트는 분기 순소득이 16억달러에 1주당 36센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작년 같은 분기의 소득은 12.5억달러에 1주당 28센트였다. 매출은 20% 증가하여 461억달러를 기록했다.

      2000.08.10
    • [인물]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이원덕 <노동연구원장>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은 10,11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동아시아에서의 지역금융협력-이슈와 전망"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이 행사는 하와이 동북아경제포럼(NEAEF)과 공동으로 마련한다. *이원덕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은 9일 오후4시 본원 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 문제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2000.08.10
    • [바이러스 경고] 8월13일 ~ 15일

      8월13일 ''예루살렘.1808'' 13일과 금요일이 겹치는 날에 실행되는 파일을 삭제하고 30분 후부터 컴퓨터의 속도를 저하시킴. 8월15일 ''카지노.2330'' 윈도 95/98의 COMMAND.COM에 감염될 경우 부팅이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매년 1월, 4월, 8월 15일에 FAT를 파괴시킨 뒤 카지노 게임을 실행시킴. 이때 사용자가 이기면 FAT를 복구시켜줌. 신생바이러스 ''X97M/HJB.D'' 엑셀 매...

      2000.08.10
    • [진념 경제팀 정책운용 방향] 市場 힘 빌려 개혁 가속화

      국민의 정부 2기 경제팀의 정책 방향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화두는 ''시장(市場)''이다. 시장의 힘을 빌려 개혁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9일 열린 첫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시장을 외면할 경우 현대의 생존은 불가능하다"고 경고한 게 대표적이다. 시장에 부담을 주는 부실기업을 과감하게 정리하겠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시장은 민감하고 예측불가능한 데다 그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예금보호한도...

      2000.08.10
    • 무협 "올 대일적자 64% 늘어"...수입선 다변화 폐지 1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올 상반기 한국산 제품의 상반기 일본 수입시장 점유율이 5.5%로 지난 89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일본 대장성 자료를 인용,9일 발표했다. 이 기간동안 한국의 대일수출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44.3%가 증가한 97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도 1백58억달러로 51.2%나 증가,수출증가율을 웃돌아 대일 무역적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6% 늘어난 69억4백만달러로 적자폭이 커졌다. 일본시장에서 한국...

      2000.08.10
    • [진념 경제팀 정책운용 방향] '첫 간담회 주제별 발언록'

      개각 후 처음으로 회의를 가진 경제장관들은 2시간동안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정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상견례 성격이 강했던 만큼 장관들의 난상토론이 이어졌다는 평이다. 참석자들의 전언을 토대로 주제별 발언록을 구성해본다. ◆현대사태 어떻게 볼 것인가=진념 재경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선진국에서도 시장을 외면하는 기업은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면서 현대사태에 대한 원칙적이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신국환 ...

      2000.08.10
    • 日 3개 통신업체 합병 .. 10월 발족...NTT와 경쟁

      DDI KDD IDO(일본이동통신) 등 일본의 3개 통신회사는 오는 10월1일 발족을 목표로 새로운 합병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인가신청서를 9일 일본 우정성에 제출했다. 새로 설립되는 회사이름은 KDDI로 정해졌다. 합병회사는 국제·국내·휴대전화 등 각종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초대형 종합통신회사로 탄생하며 현재 재편 논의가 진행중인 NTT(일본전신전화) 그룹과의 경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정성은 3개 회사의 합병인가를 이달말까지 내줄 것으...

      2000.08.10
    • ['경제' 이건 이렇지요] '98년과 다른 신용경색'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9일 전경련 최고경영자 조찬간담회에서 "98년 신용경색과 현재의 신용경색은 그 성격이 다르다"며 "정책접근방식도 달라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통화신용정책은 일반적으로 무차별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데 반해 현재의 신용경색은 일부 중견대기업에 집중돼 있어 중앙은행이 대처하는데 제약이 따른다"고 털어놨다. 따라서 "과감한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만이 신용경색의 재발을 막는 유일한 처방"이라고 강조했다. ◆98년 신용경색...

      2000.08.10
    • [피플파워 NGO] '무궁화 사랑회'

      95년 5월 설립 무궁화 그림 전시회 소년소녀 가장돕기 운동 무궁화 역사 바로알기 계몽 강연회 세계 1백20개국 나라꽃 그림 전시회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참가 주소:서울 종로구 낙원동 58-1 종로오피스텔 314호 전화:(02)747-8829 --------------------------------------------------------------- 무궁화 사랑회는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가 지닌 의미를 국민들에게 바로 알리고...

      2000.08.10
    • 넷스케이프 보안 허점..컴퓨터 1000여대 피해

      인터넷 보안전문가들은 해커들이 인터넷 웹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 보안체계의 허점을 이용해 사용자들의 컴퓨터에 침입하고 있다며 8일 경계령을 내렸다. 넷스케이프의 보안체계상 문제가 알려진 것은 지난 주말부터지만 벌써 1천대에 가까운 컴퓨터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넷스케이프 4.74 이하 버전은 해커침입을 받아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2000.08.10
    • [불감시대] (136) 제2부 : IMF시대 <1> 복수 (1)

      글 : 홍상화 1997년 11월 21일 저녁 진성호는 여당 대통령 후보 진영의 핵심 인사와의 저녁약속을 끝내고 광화문으로 향하는 차 안에 있었다. 오늘 저녁 처음으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박정희의 죽음''의 공연을 보러 가기 위해서였다. 의식불명인 아내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았고 사고를 낸 범인의 행방도 아직 오리무중이었으나 황무석 부사장의 활약으로 주가조작 문제가 일단 덮어진 상태였으므로 한결 마음이 가벼웠다. 더구나 이미지가 임신하였...

      2000.08.10
    • '비즈' 모델 업그레이드..오프라인과 결합해야 산다..닷컴'생존 10戒'

      ''비즈니스 모델을 업그레이드하고 오프라인과 결합하라'' ''해외진출 외자유치를 추진하라'' ''과감하게 기업을 팔고 재도전하라'' 닷컴 위기론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삼성경제연구소가 9일 닷컴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10대 생존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연구소는 닷컴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 △오프라인 결합 △구조조정 △국제화 △철수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각 분야별로 구체적인 생존방...

      2000.08.10
    • 中企 구조조정펀드 '봇물' .. 정부도 500억원규모 조성

      부실 중소·벤처기업을 되살리는 구조조정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자금난과 불분명한 수익모델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늘어나면서 이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기업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 중소기업청은 9일 재정자금 1백50억원을 출자해 5백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개선펀드를 이달중 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10월까지 재정자금 2백50억원을 추가로 투입,5∼10개 구조조정조합(총 1천억원 이상 재원 확보)을 발족시...

      2000.08.10
    • '대전.충청 벤처패밀리' 출범..지역 700여기업 참여

      대덕연구단지를 포함한 대전·충청지역 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21세기 벤처패밀리''가 공식출범한다. 21세기 벤처패밀리(회장 이경수)는 11일 롯데대덕 호텔에서 대전·충청지역 7백여개 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선기 대전시장,심대평 충남지사,이원종 충북지사 등 자치단체장들도 참석해 자치단체 차원에서의 벤처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벤처기업의 기술 및 ...

      2000.08.10
    • 일본 통화량 증가

      [도쿄-브리지뉴스] M2와 예금증서의 합계로 측정되는 일본의 7월 통화량이 632조7천억엔으로 1년전 대비 2.0%의 증가를 나타냈다고 일본은행이 9일 밝혔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1.9%를 웃도는 증가율이다. 중앙은행은 3/4분기의 통화량이 1년전 같은 분기와 비교하여 2.0% 가깝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있는데 이는 2/4분기의 증가율 2.3%에는 못 미치는 것이다.

      2000.08.10
    • [게임마당] '카운터 스트라이크'..테러리스트를 모조리 사살하라!

      게임시장이 과열됨에 따라 게임의 수명이 단축되고 있다. 몇년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게임 프로그램이 한달도 지나지 않아 밀려나는 사례가 흔해졌다. 게임회사들은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이 MOD 지원이다. MOD는 Modification(수정,보안)의 줄임말로 오리지널 게임 시스템을 이용해 사용자가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방식이다. 블럭 장난감으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수 있듯...

      2000.08.10
    • 상반기 41억원 순이익 .. 삼우이엠씨

      반도체 클린룸업체인 삼우이엠씨(대표 정규수)는 올 상반기에 41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백75%가 늘었다고 9일 밝혔다. 매출도 4백11억원으로 39% 증가했다. 반도체경기 호조로 클린룸 수요가 확대된데다 무정전 내장패널의 발명특허 보유,클린룸 패널부문 세계 최대 시장점유율 확보 등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매출은 8백70억원,당기순이익은 75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삼우이엠씨는 작...

      2000.08.10
    • [IT칼럼] 벤처환경 급변에따른 발상등 전환필요..강세호 <유니텔 대표>

      벤처기업 활동이 작년말에 비해 많이 위축됐다고 하지만 벤처기업 설립 붐은 여전하다. 중소기업청에 등록된 벤처기업수가 7월말 현재 7천여개를 넘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금년 1~7월 벤처기업 등록건수는 2천2백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백41건에 비해 3.3배에 달한다. "벤처강국 코리아 건설"에 대한 믿음과 열정이 식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벤처기업의 업종과 성향이 진화하고 있는 점이다. 벤처기업으로 등록하기 위해...

      2000.08.10
    • [현대 자구책마련 고심] 상선등 계열사 지분매각 난색

      진념 신임 재경부장관이 9일 "시장을 외면하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현대의 조기 자구책마련을 촉구하는 등 정부의 강공드라이브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대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있다. 현대는 정부의 메시지를 "현대사태로 요동치는 시장을 안심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는 의미로 해석,우선 시장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춘 수습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동차와 중공업의 계열분리안을 먼저 내놓아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다음 현대건설의 자구책...

      2000.08.10
    • 日제품 국내시장 급속잠식...'수입선 다변화 폐지 1년'

      수입선 다변화제도(일본제품 수입규제)가 작년에 완전 폐지된 이후 일본 제품들이 국내 시장을 급속도로 잠식하고 있다. 특히 기계류 등 시설재의 경우 주요 수입선이 일본으로 빠른 속도로 이동,대일무역 의존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34인치 이상 대형 컬러TV와 3천㏄급 이상 대형차 등 소비재도 앞으로 판매망이 완비되면 국내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 것으로 전망됐다. 대일 수출은 반도체와 컴퓨터 등의 활약에 힘입어 일본 수입시장 점유율이 지난 89년...

      2000.08.10
    • 새 경제팀 제1원칙 '팀워크' .. 모든정책 부처간 조율

      경제장관들은 새 경제팀 운영에서 제1의 원칙을 팀워크로 잡았다. 전임 경제팀이 금융시장의 신뢰를 잃고 급기야 퇴진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빌미가 바로 팀내 불협화음이었기 때문에 개각후 첫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이 원칙을 확고히 했다. 경제장관들은 경제팀을 ''공동운명체''로 규정했다. 모든 정책은 사전에 관련 부처간에 충분한 조율을 거쳐 확정 발표하고 결정된 정책은 확고한 의지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장관들은 이어 이렇게 확정된 정책에 ...

      2000.08.10